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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식물을 옮기다가 생태계를 바꿔버린 식물 상자의 역사 -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수많은 식물과 인간의 열망을 싣고 세계를 횡단한 워디언 케이스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_루크 키오 [PRESS] 식물을 옮기다가 생태계를 바꿔버린 식물 상자의 역사 다소 갑작스럽지만 당신에게 단순한 일을 - 물론 상상 속에서 - 부탁하겠다. 이 빵나무 묘목들을 유럽까지 옮기는 것이다. 단, 지금은 19세기 유럽이다. 배를 통해 묘목을 옮겨야 하는데 항해는 대략 6개월이 걸릴 듯싶다. 무엇보다 바다 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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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2.10.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스텝 생활을 하며
한달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그 수많은 만남속에서 알게되는 것은 오히려 나라는 사람이다.
만남과 헤어짐 제주에서 한달을 살며, 그것도 게스트하우스의 스텝으로 생활하며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중의 하나. 만남과 헤어짐. 만남을 참 어려워 했던 어린 나였다. 만남에 비해 헤어짐이 쉬웠던 아이였다. 나와 맞지 않는다, 나에게 상처를 준다 싶으면 가차없이 뒤돌아섰다. 이런 헤어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잘하는거라며 의기양양 하곤 했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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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2.09.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너에게 [사람]
얼마 남지 않는 올해가 유달리 아쉬운 스물아홉 살들에게
축하해, 생일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스물의 끝자락에 놓여 있다는 것을 생일날이 다가와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끝'에는 두 가지 감정이 존재한다. 후련함과 아쉬움. 십 대의 끝에는 후련함만 있었다. 치열한 입시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 마음이 후련했고, 끝없는 자유를 맞이할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이십 대의 끝에는 아쉬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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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에디터
2022.09.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떻게 생각해 [음악]
그날 넌 기억하니 예전에 우리 꿈을 나누던 그 밤의 놀이터를, 마냥 하늘만 보며 결국 잘될 거라고 얘기했지
선명한 노을빛과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안겨주는 선물 같은 하루의 마무리이다. 이런 하늘을 바라볼 때면 생각나는 노래가 한 곡 있다. 바로 <치즈 – 어떻게 생각해>이다. 처음 이 곡을 알게 된 건 바로 이 뮤직비디오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과 배우님의 조합을 보기 위해 영상을 재생시켰다. 치즈 (이 노래가 나올 당시엔 달총과 구름, 2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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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에디터
2022.09.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평생 짝사랑할 영화, 패왕별희 [영화]
포인트 몇 가지로 살펴보는 영화 <패왕별희>
모처럼 숙취도 할 일도 없는 주말, 개운하면서도 조금 긴장되는 마음으로 패왕별희를 재생했다. 벌써 십수 번을 본 영화지만 그 러닝타임과 무거움에 볼 때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영화를 보기 전, 지난 관람에서 메모장에 써둔 감상 몇 편을 찬찬히 읽었다. 패왕별희를 볼 때마다 공개적인 플랫폼에 나의 감상을 공유할까 고심하지만, 패왕별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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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혜 에디터
2022.09.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럼에도 사랑해야 한다 [문학]
진은영,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수많은 폭력과 혐오들이 일어나고 있다. 어떤 권력들은 자신의 몸집을 유지하거나 불리기 위해 소수를 짓밟는다. 이기적인 누군가는 숲을 없앤다. 무지한 집단은 섣부르게 판단하고 상처를 주면서 희열을 느낀다. 아쉽게도 세상에는 희극보다 비극이 훨씬 더 많다. 희극의 개체 수가 너무 적은 것이 불안했는지 몇몇의 사람들은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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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규 에디터
2022.09.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인생도 깨끗이 빨 수 있다면 - 빨래 [공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 빨래를 보기 위함이다. 엔데믹인 요즘 대학로엔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과 놀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학로의 공연장이 가득 찬 것은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다. 빨래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17여 년간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며 창작 뮤지컬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2년 일본 레플리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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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세상의 모든 식탁 [사람]
빈부에 대한 논의
“세상의 모든 식탁에 꽃과 촛불과 와인이 있는 건 아니야.” 12년 전에 방영된 “시크릿 가든” 드라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빈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어쩌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물어봤던 질문에 엄마가 대답했을 때부터인 것 같다. 어릴 때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잘못된 선택을 한 걸 보고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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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2.09.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가장 빛나는 꿈 [공연]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2 : In A DREAM'
본 오피니언은, 덕심을 최대한 자제하여 작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마음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으니 이 점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딱 그 모양이었다. 2022년 9월 8일. 그러니까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목요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NCT DREAM (이하 엔시티 드림)의 단독콘서트 The Dream Show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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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9.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콩나물시루 퇴근길에 바라본 노을 [사람]
경기도에 살면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내게 된다
경기도에 살면 인생의 20%를 지하철에서 보내게 된다. 누군가가 SNS에 쓴 글은 밈(인터넷 유행어)이 되었다. 유독 경기도민을 콕 집은 이유는 서울에 가장 근접한 수도권 지역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인생을 하루로 축약해 본다면 하루 24시간 중에 무려 4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낸다는 것과 같았다. 지하철에서 무려 4시간이라니.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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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에디터
2022.09.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울음에도 맛이 있다 [사(私)랑에 대하여]
사랑과 울음은 불가분의 관계. 그리고 눈물의 맛에 대한 다양성.
'私(사사로울 사)랑에 대하여' 필자의 첫 에세이자 총 6편으로 구성될 <私랑에 대하여>는 크고 작은, 다양한 사랑에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어쩌면 스스로 잃어버린 사랑 감도를 찾기 위한 여정이자, 사랑에 관한 저의 고민을 나누는 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을 읽는 순간만큼은 여러분들께서 사랑에 대해 잔뜩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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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9.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생의 마침표를 위해. - ‘아무튼 출근’ 장례지도사 편 [드라마/예능]
언젠가 겪을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대하는 방법.
삼십 대 초반. 어린 나이는 아니더라도 아직 젊은 나이에 속해 있다. 그래도 겉모습, 체질과 체력, 내면 등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나 관점도 변했다. 과거의 나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볼 때는 부러움이 밀려왔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이런 변화나 감정을 느꼈는데도 적응을 못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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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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