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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윤동주, 자신으로서 승리한 인간 [사람]
인간 윤동주의 삶과 고뇌를 들여다봅니다.
윤동주를 그리워하며 유독 찬 바람이 사무치던 지난 2월 16일. 79년 전 그날은 윤동주 시인의 순국일이었다. 윤동주는 내가 가장 사모하는 시인이다. 어린 시절엔 마냥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시인 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나, 그의 고고한 정신이 어린 시를 접하고 그의 팬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를 유독 다른 문학인과 구분지어 가장 사모한다고 표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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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소환사의 협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게임]
전설의 레전드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게임을 말할 것이다. 내 일상 속의 지루함을 타파해 주는 고마운 이 게임의 이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롤’은 5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각자 다른 포지션에서 성장하는 MOBA(AOS)장르의 게임이다. 2016년 월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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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테일러 신드롬’을 몰고 온 팝의 여제 - 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 콘서트 [공연]
스스로 문화 현상이 된 팝 여제: 사람들은 왜 테일러 스위프트에 열광하는가?
최근 수많은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지만, 그중 가장 큰 화제성과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투어는 단연 미국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일 것이다. 2023년 3월 17일을 시작으로 약 1년 간 이어지고 있는 ‘디 에라스 투어’는 일반 투어와는 달리 테일러 스위프트의 데뷔 이후 정규1
by
이소영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량공주 모모코 - 방황하는 당신, 당신의 행복을 두려워 말고, 용기있게 잡아요 [영화]
20대 초반의 우리 둘 다 같이 용기를 내어 행복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에 할리우드에서 들어온 올드머니룩이 서서히 한국에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듯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그리고 여전히 한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 트렌드 중 하나가 Y2K 가 아니었을까 싶다. 2000년대 초반의 일본 하라주쿠 감성부터, 프리스타일의 y가 떠오르는 향수 돋는 비트를 내세우는 복고풍 컨셉의 아이돌들까지. 불과 몇 년전 까지만 해도 20
by
김정원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버블’, ‘프메’, ‘프롬’, ‘포돌’이 주는 환상 [문화 전반]
스타와의 1대 다수 채팅 플랫폼의 유행에 담긴 맥락은?
언젠가부터 아이돌 ‘덕질’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은 돈을 내고 구독하는 스타와의 1대 다수 채팅 플랫폼이 되었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미 서비스를 종료한 것까지 포함하자면 버블, 유니버스의 프라이빗 메시지, 프롬, 포켓돌스…. 같은 버블도 SM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Lysn, JYP 아티스트의 경우 bubble for JYPnation, 스타쉽의 경우 b
by
이다연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이 가진 힘 [음악]
<Love Wins All>과 <바람의 노래>가 말하는 사랑
2024년 3월의 첫 일요일, 한 가수가 팬들을 향해 모든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사랑해요. (생략) 많이 표현할게요.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이 나를 살게 해주시고 ‘더 나은 앞날이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게 해주시고 더 나은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는 2024 IU H.E.R. WOR
by
신은정 에디터
2024.03.12
리뷰
도서
[Review] 삼켜져 소화되어 사라질 자신에 대한 현대적 공포 -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언어도, 그림도 아닌 노래로 흘러나오는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공포물을 왜 좋아하는가? 왜 보는가? 지금까지 나는 이 질문에 답할 기회가 없었다.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좀 더 맞는 말이다. 이번에 리뷰할 책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의 수많은 단편 사이사이에서 나는 미뤄왔던 질문을 떠올릴 기회가 있었다. 사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공포물'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솔직히 '공포물' 만큼이나
by
이승주 에디터
2024.03.1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청소년소설 등장 배경에 대해
철학적 배경, 문화적 배경
철학적 배경 청소년소설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담론화되어 간다. 따라서 청소년소설이라고 하는 개념 역시 고정되거나 불변하는 것이 아니며, 현재까지 시대적으로 변화하며 담론화되어 가는 과정에 중에 있다. (푸코에 따르면 담론은 진리와 지식 및 정의 그 자체를 만들어 내는 사회적 규칙 체계이다. 담론이 형성된 곳에는 선택과 배제의 논리가 반드시 적용되며, 이 틈
by
신채은 에디터
2024.03.11
리뷰
도서
[Review] 보이지 않는 존재가 만들어낸 공포 -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호러, 환상, SF . 보이지 않는 공포에 대해 말하다
브라이언 에븐슨 저서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는 공포, 호러, 환상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른다. 긴호흡의 이야기가 아니라 22가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 작품 마다 의미하는 내용을 음미하며 읽을 수 있었다. 필자는 평소 공포,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한다. 귀신에게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듯이 초 자연적인 현상과 그것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게 재밌다
by
최아정 에디터
2024.03.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매일 새벽 두 시마다 새로고침을 하는 이유 [문화 전반]
덕질마저 경쟁이 필수가 된 세상 속에서
‘정각을 알립니다. 삐-‘ 정각을 알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마우스를 클릭하기에 바쁘다. 이내 PC방 안은 환희와 탄식이 뒤섞인다. 불과 몇 주 전에 있었던 대학생의 수강 신청날의 모습이다. 대학교 근처 PC방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로 북적거린다. 개강을 앞두고 본인이 원하는 최고의 시간표 조합을 맞추기 위해 PC방
by
임유진 에디터
2024.03.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최애 큐레이터'를 소개합니다! [미술/전시]
프랑스 출신의 큐레이터이자 비평가 니콜라 부리오에 대하여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최근에 본 가장 인상적인 전시는 무엇이었나요?" 자타공인 '미술애호가'인 여러분이 살면서 꼭 한 번씩은 들어본 질문일 것입니다. 큐레이터학을 전공한 저에게는 여기에 한 가지 질문이 더 추가되곤 합니다. "당신이 가장 동경하는 큐레이터는 누구인가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답해보고자 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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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화 에디터
2024.03.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자신의 미궁 속 감정 - 뮤지컬 '아가사' [공연]
내 감정을 잘 안다는 것.
뮤지컬 아가사는 2013년 초연 공연 이후 재연, 삼연을 거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로 3월 3일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26년 12월 3일,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종되어 사라진 열하루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사라진 기간 동안 아가사와 함께 있었던 의문의 남자 로이. 아가사의 실종 사건 발생 27년 후인 1953년. 작가로서의 슬럼프에
by
조수인 에디터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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