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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고막을 달달하게 녹여줄게요, '고막메이트' [드라마/예능]
당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감미로운 목소리
밤과 낮이 완전히 뒤바뀐 나는 그날 밤에도 어김없이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에도 잠은 오지 않고 심심하기만 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고, 그렇다고 책을 읽거나 공부하기는 싫었다. 해가 기지개를 켜기까지 남은 시간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때 유튜브에서 발견한 보물이 바로 '고막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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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에디터
2021.07.21
리뷰
PRESS
[PRESS] 너의 이름에게, 나의 이름에게 : 뮤지컬 '유진과 유진'
다시 또 떨어질지라도 높이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유진과 유진, 인물의 다름과 같음 뮤지컬 <유진과 유진> 공연 사진 ㅣ 낭만바리케이트 이름이 같아 발생하는 해프닝에는 좋은 경우보다 나쁘거나 곤란한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아니, 나쁜 경우의 뉴스를 훨씬 더 많이 접한다는 말이 정확하겠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는 사건의 당사자와 동명이인이어서 까닭 모를 질타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국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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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21.07.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흑과 백, 그 모호한 경계에 대하여 [도서/문학]
우리는 차별의 주체이자 객체가 될 수 있다
(이 글은 <데지레의 아기>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상쾌하였기 때문에, '마담 발몽데'는 '데지레'와 아기가 살고 있는 저택으로 바삐 발걸음을 옮겼다. 4주 동안이나 아기를 보지 못한 마담 발몽데는 아기를 안고 있는 데지레를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발몽데 부부가 사랑해 마지않는 데지레는 그들이 길에서 데려온 아이였다. 혈육이 없었던
by
최지혜 에디터
2021.07.1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신비로운 지혜의 바다로 뛰어들다 - ABZÛ(압주) [게임]
심해에 숨겨진 이상하고 아름다운 것들
제작| 자이언트 스퀴드 유통| 505 Games 등급| 전체 이용가 출시| 2016. 8. 2. 가격| 21,000원 고대의 잊힌 비밀과 장엄한 생명체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바다의 중심부로 내려가면서 무성하고 신비한 세계를 발견하십시오. 'ABZÛ(압주)'는 심해를 탐험하는 3인칭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6년 스팀에 출시된 이후로 약 16,000건의
by
최수영 에디터
2021.07.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앙큼불여우 유튜버 '해쭈(HAEJOO)'를 소개합니다 [사람]
우리 모두 쭈며들어(해쭈+스며들어) 보자
"안냐하떼여~~~햇......쭈에여~~~" 해쭈의 시그니처 인사법이다. '햇....' 다음에 '쭈'가 나오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해쭈가 유튜브 구독자들을 부르는 애칭인 '앙큼불여우 쭈친'들도 이 타이밍을 맞추기 힘드리라 장담한다. 해쭈와 동시에 '쭈'를 외치는 앙큼불여우는 틀림없이 천재적인 박자 감각의 소유자일 것이다. 늘 발랄한 인사로 영상의 막
by
최지혜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담 보바리'를 읽고, 몽상가는 권태에 잡아먹힌다 [도서/문학]
인생을 대할 때 필요한 자세,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이 글은 <마담 보바리>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 '샤를 보바리' 라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헬리콥터 맘인 어머니의 치맛자락에 휩싸여 의사라는 직업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했다. 첫번째 결혼도 어머니가 골라준 나이가 많은 미망인과 했다. 질투가 많은 부인과의 고루한 결혼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샤를은 루오 영감 집에 왕진을 갔다가
by
최지혜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왜 팬텀은 크리스틴을 본 순간 사랑에 빠졌을까? [공연]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이 크리스틴의 노래를 들은 순간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본 글은 비평글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팬텀>은 기존에 알려진 유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뮤지컬 <팬텀>은 <오페라의 유령>보다 팬텀의 삶과 어린 시절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기본적인 이야기 전개가 다르다. synopsis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서 살던 팬텀(에릭)이 지하에서만 살아야 하는 자신
by
김소정 에디터
2021.06.17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을 위한 '실전 지침서' - 가장 단호한 행복
마침내 알게 된 삶의 지혜
"일희일비하지 말라”라는 말이 유독 와닿는 요즘이다. 별안간 닥친 일에 일일이 기뻐하고, 슬퍼하며 동요하지 말라는 뜻이다. 행복과 멀어지는 지름길이니 말이다. 필자는 상황이나 순간의 변화에 크게 반응하고 예민하게 굴었다. 돈, 인간관계, 평판, 외모 등 외적인 요소에 좌지우지된 감정은 강풍을 맨몸으로 막아내는 강아지풀처럼 맥없이 흔들렸다. 상당히 소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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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음 에디터
2021.03.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에드몬드/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다. [공연]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가 흥행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에드몬드 단테스의 삶에 연민을 느끼고 공감을 하게 되는걸까? 그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장편 소설 <몬테 크리스토>(1844)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피에르 피코라는 청년이 친구들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가 나중에 석방되어 복수하다가 살해당했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 피에르 피코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었던 알뤼와의 불화 끝에 그에게 살해당한다. 소설작가는 사건의 기본
by
김소정 에디터
2021.03.25
리뷰
도서
[Review] 어느 날 그냥, 암이 왔다 -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죽음 속에서 더 명료해지는 삶, 도서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나는 암과 아주 가까이 산다. 무슨 말이냐면 아빠는 암투병 중이고 엄마는 암투병을 했었고 나는 몸속에 난 웬 큰 혹 하나랑 같이 지낸다. 이처럼 누구보다 암과 붙어사는 나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일상의 기록'이었다. 솔직하기 그지없는 투병일기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은 늦둥이 아들을 보고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아내와 건강검진을 하던 길에 드라마처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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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1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혜와 삶의 방향성 [문화 전반]
세상에 완전한 정답이란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무지함과 무식함의 차이가 무엇일까. 사전적으로는 둘 다 아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 그 의미가 동일하다. 하지만 한자어인 만큼 그 뜻을 풀어보면 무지(無知)는 '지(知)', 즉 사물의 시비를 판단하는 작용이 없다는 것이고 무식(無識)은 '식(識)', 사물의 시비를 판단하는 작용과 함께 '사물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작용'도 없다는 뜻임을 알 수 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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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이 에디터
2020.08.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넷의 일기 [사람]
누구나 그렇듯 겪는 성장통을 적은 스물넷의 일기.
스물넷.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일 수도, 꿈에 한 발짝 나아간 직장인일 수도 있는 나이. 어리다고 하기엔 책임져야 할 게 많고, 어른이라고 하기엔 자유롭고 싶은 나이.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때론 울기도, 때론 웃기도, 좌절하기도, 다시 일어서기도 하는 나는 ‘스물넷’이다. 자아의 혼란 아이유의 〈스물셋〉이라는 곡이 있다. 스물셋의 아이유가 느끼는 감정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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