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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지켜야 하는 것과 열어둬도 좋은 것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사랑의 묘약'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내세운 타이틀은 ‘가족 오페라’다. 다른 극과는 달리 가족이 함께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가족 장르의 특징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세대에도 불쾌감을 자아내지 않고, 폭력적이거나 불건전하지도 않으며,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우리는 그런 것을 두고 ‘가족이 함께 보기 좋다’고 한다. <사
by
김서인 에디터
2022.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족상담소 인터뷰 :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인생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없을 거 같아요
[정상가족은 없다]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트인사이트 1:1 가족상담소
[정상가족은 없다]가족상담소 "가족에 관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아트인사이트 내부 인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상담소' 1:1 인터뷰에 귀히 모셨습니다. 인터뷰는 익명과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에세이 시리즈 [정상가족은 없다]의 마지막 편을 장식합니다. 가족 안에서의 '나'를 온전히 살펴보고, 더 건강하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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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10.1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놀이하는 사람, J
노는게 제일 좋은 지인을 만나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데요.
새내기 시절 교내 동아리에서 만나 몇 년 째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J를 만났다. 지인을 소개하는 글을 쓴다는 게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시작하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 너무 깊숙한 이야기를 하다가 산으로 가 버릴까봐, 혹은 내가 그를 섣부른 판단으로 글을 쓸까봐.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 시작하고 나니 엄청난 수다의 장이 되어버려 분량을 줄이는 데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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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하 에디터
2022.10.15
리뷰
도서
[Review] 여름은 청춘을 닮았고, 여름밤은 청춘의 불안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 도서 '장르는 여름밤'
조금 들뜬 듯한 기분 좋은 습기, 정돈되지 않은 자유로움. 무언가로 가득 찬 포화 상태의 여름밤.
여름은 청춘을 닮아 있고, 여름밤은 청춘의 불안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 청춘의 열정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여름의 낮과 열정 이면의 진득하게 붙어 있는 고민과 그럼에도 은은하게 남아있는 열기. 여름밤은 덥고 습하고 축축하면서도, 낮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뭉근하게 남아있다. 내가 생각하는 여름과 여름밤은 이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에세이집 <장르는
by
곽미란 에디터
2022.09.20
리뷰
PRESS
[PRESS]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리라 [도서]
내가 여기에 있고 당신이 거기에 있어서 다행이다
스티비 원더의 Sir Duke를 들으며 글을 쓴다. 음악에서 여러 개의 악기가 같은 라인을 연주하는 것을 ‘유니즌 플레이’, ‘유니즌 라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곡은 꽤 길고 매력적인 유니즌 라인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교다닐 때 밴드부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런 파트가 들어간 곡은 멜로디를 익히기가 까다롭고 다른 악기와 정확히 맞추기도 어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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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2.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런 이유 없이 좋은 영화가 있다 [영화]
영화, <운디네>
절대 홍보하는 게 아니라, 가끔 네이버 시리즈온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서 괜찮은 영화들을 건질 때가 있다. 이번에는 독일 영화인 <운디네>가 그랬다. 항상 국내, 미국, 영국 영화를 주로 봤고 유럽 영화라고 해봤자 프랑스, 가끔가다 독일, 그것도 대부분 나치 얘기를 다룬 영화라서 이렇게 현대 배경인 독일 영화는 거의 처음이었다. 보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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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2.08.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외국어 공부, 그 끝을 찾아서 [문화 전반]
외국어를 공부하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어떤 물음
너도 나도 외국어 하나 쯤은 하는 세상 훈민정음은 과학적이고 한글은 체계적이며 한국어는 글맛이 있다. 세계의 석학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연구한다. 그로부터 오는 자부심은 이루 말할 데가 없지만, 애석하게도 이 우수한 언어의 사용 인구는 남북한을 합쳐도 7,500만이 안 되고 재외동포 등을 포함해도 8천만이 채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한국어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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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혜 에디터
2022.08.1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좋은 것을 보고 왜 좋은지 이야기하는 사람 - '콘텐츠 로그' 발행인 서해인
“좋은 창작자가 되는 법 못지않게 좋은 감상자가 되는 법도 이야기해야 해요.”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 메인 페이지 언젠가부터 콘텐츠라는 말이 뜨기 시작한다. 모두가 콘텐츠의 중요성을 말하고, 여기저기서 온갖 콘텐츠가 쏟아진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좋은 콘텐츠를 추천받고 콘텐츠에 대한 감상을 나누길 원한다. 콘텐츠 큐레이션, ‘콘텐츠를 다루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까닭이다.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도 그런 필요에서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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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7.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쳐 가는 순간이 아쉬운 여름밤에 들으면 좋은 노래들 [음악]
여름밤의 아련함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여름은 사람을 아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친구와 좋았던 추억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는 "아, 여름이었다..."라는 말을 붙여서 우리의 추억을 한편의 청춘영화로 포장하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영화도 많다. 여름은 왜 유독 아름답게 기억되는 걸까. 여름은 푸릇푸릇하고 생기가 넘친다. 이 생기 넘치는 순간이 찰나일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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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에디터
2022.07.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봐도 봐도 좋은 '니얼굴' [영화]
문호리 리버마켓의 인기 샐러이자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 은혜씨의 이야기, <니얼굴>
어디서 많이 본 니얼굴, 정은혜 작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낯이 익은 은혜씨를 알아봤다.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오며 가며 몇 장면을 봐왔던 입장에서 그녀의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웠다. 배우인 줄 알았던 은혜씨가 알고 보니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는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놀랐고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참이었기 때문에 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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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하 에디터
2022.07.1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마치며
과연 생각할 시간이 충분했나.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처럼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들은 나를 미궁 속으로 아주 간단히 빠트려버린다. 오랫동안 답을 내는 데에 주저했다. 정답이 없다면 ‘나만의’ 답을 내야 했다. 나는 나로부터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나만의’라는 말은 환상과도 같다. 한때는 아무도 말하지 않은 답을 내는 것이 중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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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은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헤어질 결심'이 좋았던 점 9가지 [영화]
좋은 영화는 관객을 수다스럽게 한다.
잘 만든 영화는 관객을 수다스럽게 한다. 평론가들의 호평이 떠들썩했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을 보았다. 지난 시절 셀 수 없이 많은 ‘역사적 명작'을 남겼음에도 이번 작품엔 ‘정수'라는 격찬이 붙었다. 큰 성공을 거뒀던 장년의 감독이 다시금 걸작을 뽑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의 영광 아래 노쇠해가는 예술가들을 우리는 자주 보았다.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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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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