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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당신과 연대하기 위해 – 박해윤 필진 인터뷰
아트인사이트 전문필진, 박해윤님의 문화예술과 소설 이야기
1.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 박해윤 전문필진을 만났다. 그녀의 글을 읽고 느꼈던 감정과 인터뷰를 마친 후의 생각을 종합해보면 박해윤 필진은 ‘사랑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인 것 같다. 글이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사람에 대해 더 많이 보여주고 더 많이 이해하며 타인과 함께하려는 사람이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가 왜 박해윤 필진을 만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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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0.05.17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2장 : 너는 글을 통해 '뭘' 말하고 싶어?
글을 쓰기 전에, 나의 신념을 먼저 살피는 일
글로 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메시지 1학년 2학기에 처음 들었던 희곡 수업은 나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처음 뵌 희곡 교수님은 우리들에게 희곡 작법서에 나오는 한 문장을 읽도록 시켰다. 말하지 않고 견딜 수 없는, 간절한 ‘메시지’가 작가 안에 있다면 그건 그 작가에게 큰 축복이다. 그 문장 뒤로 이어졌던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작가에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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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20.05.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정신과 '연대'기 [도서]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리뷰
나는 10살 때 처음 스트레스로 인한 호흡곤란을 경험했다. 남들보다 더 예민했기에 세상의 날카로움을 훨씬 강하게 느꼈다. 감각이 하나하나 살아서 나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중학교 때, 친구를 갑작스레 가장 친했던 친구를 잃게 되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남들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나를 향하는 것 같았고 친구들과 함께 있지 않으면 친구들이 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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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재 에디터
2020.05.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여성의 정치, 그 자체로 용기이자 연대이다
승리와 패배로 넓어지는 역사, 그렇게 세상은 바뀐다.
어느새 치러진 지 한 달 남짓 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성의 활약은 여전히 찬란했다. 동수민주주의의 실현을 목표로 여성 의제를 다루는 정당인 ‘여성의당’이 창당되어 비례대표를 선출하였고 수많은 여성 의원들에 의해 여성 공약이 추진력 있게 제기되었다. 언제나 뒷순위가 되었던 여성 의제를 최우선시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졌고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은 한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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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0.05.03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1장 : 짝사랑의 시작 그리고 길었던 입덕 부정기
글에 대한 내 짝사랑의 시작을 알아보았다.
어린 소녀의 동화적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가 어릴 때 엄마는 유치원 원장님을 하셨다. 원장님의 딸인 나는 자연스럽게 밤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서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친구들은 다 하원 했고, 선생님들도 다 퇴근한 텅 빈 유치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이었다. 유치원엔 아주 큰 책장에 온갖 종류의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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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20.04.24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프롤로그 : 나는 글과 결혼했다(?)
나는 글을 짝사랑 하는 중이었다.
“짐은 국가와 결혼했다.” (원문 : I have already joined myself in marriage to a husband, namely the kingdom of England.) 어린 시절, 위인전을 읽어서 알게 된 엘리자베스 1세의 명언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크고 나서도 그 생각은 변치 않았다. 언젠가 나도 저런 여성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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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20.04.10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의 민낯을 본다면 - 스켑틱 Vol.21: 코로나19와 질병X의 시대
결국 이 삶을 굴러가게 하는 것은 우리 인간들이다.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없다. 뉴스를 통해 마주하는 디스토피아적 상황들은 일시적으로 심각성을 확인시켜줄 뿐 그 자체로 나에게 타격을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 패닉 상태를 어찌 보면 관조적 태도로 바라보며 그저 지금이 빠르게 지나쳐가길 바랄 뿐이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사람들에게,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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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에디터
2020.04.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세 엄마들 - 알로하, 나의 엄마들 [도서]
100년 전 하와이에서 있었던, 세 여자의 여성연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장편소설 100년 전, 하와이에서 살았던 세 여자 이야기. 서로 사진만 보고 시집 가는 일명 ‘사진신부’로 조선을 떠난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공부가 하고 싶었던 버들, 과부로 살기 싫었던 홍주, 무당 손녀에 미친 여자의 딸이라고 손가락질 받기 싫었던 송화는 그렇게 포와(하와이의 미국식 표현)라는 머나먼 미국 땅으로 떠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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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에디터
2020.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알로하 나의 엄마들, 잘 살고 계시나요? [도서]
힘든 삶을 사는 여성들의 뜨거운 연대에 대하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타국으로 떠난 엄마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나리오이면서도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가슴에 꽂히게 한다.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 안을 긁는 이상한 느낌에 자꾸만 페이지를 넘긴다. 이 책 표지에는 ‘놀라운 몰입도’라는 말이 있는데 이 뜻을 글을 읽으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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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3.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줄곧 중심을 잡는 힘의 청각화. 안예은 정규 3집 [ㅇㅇㅇ] [음악]
안예은 정규 3집 [ㅇㅇㅇ]
멀티플레이를 못 하는 나는 즐겨 듣는 음악을 두 종류로 나눈다. 하나는 배경으로 두어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다. 예컨대 소일거리를 할 때, 책을 읽을 때 듣는 음악이다. 이때 음악은 주목적이 아니지만, 음악이 그 순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다른 하나는 온전한 집중력으로 소중히 향유하고 싶은 음악이다. 아무런 다른 행동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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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LA HONTE EST PARTOUT [문화 전반]
세자르에서 아동 성범죄자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아델 애넬은 이에 'Quelle Honte!(수치다!)' 라고 외치며 퇴장했다.
지난 2월 28일, 프랑스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세자르 시상식에서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장교와 스파이들>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에 배우 아델 애넬은 “Quelle Honte! (수치다!)”라고 외치며 시상식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폴란스키는 아동 성범죄자다. 그는 미성년자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등 수차례의 성범죄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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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에디터
2020.03.08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14. 마법에 걸린 그날의 우리②
한 달에 한 번, 일 년에 12번, 살아가면서 적어도 400번 마주하는 그날, 당신은 어떻게 감당하나요?
저번 ‘나의 사적인 폭력’ 열세 번째 이야기를 쓰면서 영화 <피의 연대기>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 공부를 위해서 홍성대의 <수학의 정석>을 본 것과 같은 몹시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이었다. 생리에 관한 작품은 <피의 연대기>가 유일하니 말이다. 카페에서 글을 쓰면서 세운 계획은 이러했다. ‘카페에서 대부분의 글을 작성하고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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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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