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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의식주콘' 시대, 콘텐츠 만드는 즐거움과 기쁨에 대하여 - 도서 '콘텐츠 만드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과 성실함의 콜라보는 생태계를 만든다
"생의 어떤 시기는 왜 그런 시간을 거쳐야 했는지 끝내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로 남는다" 하지만 원인을 밝히지 못했더라도, 기록하지 않는다면? 그 사건은 존재마저도 사라지고 만다. 이 문장을 보고 최근 감명깊게 본 영화 <헤어질 결심>이 떠올랐다.(*스포주의) 주인공 송서래는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는 이에게 영원히 새기고자 "완결되지 않은 사건"인 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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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7.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혼잣말을, 외국어로 한번 해보시죠 - OPIc 후기
세련된 '혼잣말'을 탄생시키는, OPIc 꿀팁
초록색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혼잣말'을 쳐보았다. 검색결과의 1페이지 상단에는 혼잣말에 관한 꽤 부정적인 언어들이 즐비했다. 예컨대 "혼잣말이 너무 많고 산만해서"와 같은 고민이 눈에 띄었고 '정신병'이라는 가슴이 철렁한 키워드까지 보였다. 새삼 혼잣말의 의미가 부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나는 혼잣말을 모국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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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7.29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의 시간에서 벗어난 자연으로의 초대 - 도서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작은 인간의 생명이 더 큰 생명력에 굴복하게 될 때
'자연스럽다'는 말을 좋아한다. 스스로 자自 그럴 연然, '자연+스럽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전에 따르면 3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둘째, 순리에 맞고 당연하다. 셋째, 힘들이거나 애쓰지 아니하고 저절로 된 듯하다. 이 말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부자연'스러운 것을 너무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억지로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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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7.19
리뷰
모임
[아트인사이트] 구면이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 제10회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후기
깊은 여운을 남긴 아트인사이트 애호가들의 제 10회 오프라인 모임
아트인사이트의 구성원으로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글을 읽고 쓰며 궁금한 것이 있었다. 이곳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풀어내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궁금한 것이 많은 나는, 글의 끝머리에 덩그러니 자리한 수많은 이들의 명함Tag을 보며 생각했다. '언젠가 이들과 함께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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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7.11
리뷰
공연
[Review] 낭만주의시대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음악의 정수 - 윤은솔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
그저 눈을 감고 이들의 연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한편의 인생이 그려질 수 있는가?
"오마이갓, 이 공연은 정말 美(미)쳤다" 해가 쨍쨍했던 7월 3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90분간의 공연을 관람한 후 나온 첫 마디였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두 실력파 앙상블팀이 마침내 듀오무대로 만났다. 바로,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의 윤은솔과 피아노듀오 신박의 박상욱이 한 무대에 오른 것이다. 이들의 신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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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7.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맛집이다!
'맛있다'고 느껴지는 글, '조금 더 맛보고 읽고 싶고', '궁금해지는' 글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좋은 글이 된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글이란 세상을 담은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때로는 순한 맛, 매운 맛. 어느 날은 달콤한 맛, 불쑥 느껴지는 씁쓸한 맛. 문득 눈물이 나도록 매운 맛이 땡기는 날처럼, 필요한 맛을 담은 글을 읽고 싶은 때가 있다. 마치 유난히 떡볶이가 땡기는 여느 밤처럼. 어떤 맛이든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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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6.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의식 과잉에 대하여
자의식 과잉, 그리고 마음을 닦는 마음
전국민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상담소를 시청했다.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인 박민하 양이 출연했고 '가족'과 '청소년'에 관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양한 키워드가 나왔다. '닫힌 가족주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재' 등. 하지만 사연에 대한 솔루션으로 나의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자의식 과잉'이었다. 민하 양은 자신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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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6.18
리뷰
패션
[Review] 행복해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일하는 사람의 건강한 습관을 위한 핸드크림
코로나로 손씻기를 더 열심히 하는 탓일까 작은 것 하나하나 예쁜 걸 가지려하는 요즘 사람들의 성향 탓일까 예쁜 패키지의 핸드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가 뭐든 간에 좋다. 내 소비 습관은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좀 달랐다. 오늘 먹을 밥이나 술에는 돈을 안 아끼고, 내년에 입을지는 알수없지만 어쨌든 지금 예뻐보이는 옷들을 주로 샀다. 그리고 이제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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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2.06.12
리뷰
전시
[Review] 그림책 작가의 살아있는 전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따뜻함과 감동이 넘치는, 모두를 위한 상상의 나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을 고르라면, 주저없이 ‘앤서니 브라운’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의 책은 발간되는 시기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한국의 수많은 부모와 아이의 사랑을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림을 그려온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한 데 모은 전시에 다녀왔다. 바로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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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5.15
리뷰
[Review] 꿈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 The Color Spot : 꿈 속의 자연 [전시]
모두가 가진 환상의 공간들을 응원하며
지난 주말,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 <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을 관람했다. 전시 전문 기획사 훌리악이 선보인 <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은 개인의 소망을 담은 꿈과 고된 현실을 잠시 떠날 수 있게 하는 환상의 공간으로서의 꿈, 그리고 꿈 속 공간의 자연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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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2.05.11
리뷰
공연
[Review]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 - 연극 '돌아온다'
그리움과 만남이 한 데 모이는 곳, '돌아온다'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먼저 이 글을 읽기 전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살면서 한번쯤 그리워한 사람이 있습니까', 라고도 되묻고 싶다. 그리움에 사무쳐본 자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간절히 기도하고 바랄테니 그리운 그 이를 한번만 다시 볼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는 것을. 너무도 간절히 그리워한 나머지 꿈에서까지 생생히 등장하는 수많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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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꿈은 혼자 꾸는게 아니구나
혼자만 꾸는 꿈보단, '함께 꾸는 꿈'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거의 다몽증과 같은 수준으로 매일 잠에서 꿈을 꾸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다른 세계에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생생히 기억난다. 이렇게 꿈을 많이 꾸다보니 종종 잠에서 깰 때가 많다. 아무래도 뇌에서 꿈을 만들어내기에 자면서도 머리가 조금 무거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무겁고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고자 저절로 일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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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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