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사이트] 구면이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 제10회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후기

5시간이 50분같이 느껴졌던, 즐거웠던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현장
글 입력 2022.07.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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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의 구성원으로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글을 읽고 쓰며 궁금한 것이 있었다. 이곳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풀어내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궁금한 것이 많은 나는, 글의 끝머리에 덩그러니 자리한 수많은 이들의 명함Tag을 보며 생각했다. '언젠가 이들과 함께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행운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보통의 날처럼 '문화초대' 메세지가 온 날이었으나, 그 날의 소제목은 심상치 않았다. 바로 제 10회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이 열린다는 초대 공지였다. 에디터부터 실무진까지, 전 인원이 더불어 모이는 소중한 기회가 온 것이다.

 

초대를 받자마자 심장이 두근거렸다. '드디어 고대하던 만남의 시간이 찾아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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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레는 마음을 잠시 뒤로하고 하루 정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와 만나게 될 지도 모를 뿐더러, 그렇게 처음 보는 사람들과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걱정 반, 설렘 반이 마음을 채웠기 때문이다. '막상 갔더니 어색한 거 아니야? 아니야, 이야기하다보면 친해질 수도 있지. 아, 어떡하지?'

 

생각에 잠겼지만 이내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보자. 후회없이!' 고민만 하다, 이 모임을 안 가서 후회하거나 뒤늦게 궁금해 하는 것보다는 그저 행동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모임 참석을 신청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그때 나의 용기있는 선택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 모임을 다녀온 뒤 글쓰기와 아트인사이트를 더욱 애호하게 되었으니까! 한 마디로, 이 모임은 나에게 비타민처럼 에너지를 주는 힘이 있었다.


 

 

구면이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 제 10회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후기


 

구면(舊面) 옛 구, 얼굴 면.

 

국어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구면'이란 예전부터 알고 있는 처지.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한다. 모임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끝난지 2일이 지난 지금은 알겠다. '아, 우리 만난 적은 없지만 구면이었군요!'

 

생각해보니 이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더라도혹은 기억하는 자가 있더라도 최소 한번쯤은, 이들 중 다수의 이야기를 접했었다. 글을 읽고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던 어느 날,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으며 상기했던 순간. 글 끝에는 얼굴도 모르는 '이름'만이 적혀있으나, 구성원들이 정성껏 빚어낸 글들만큼은 마음 속에서 빛났다. '그래! 나 기억해!'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 기억들을 떠올리니 우리는 '얼굴'만 몰랐을 뿐 서로의 소중한 이야기를 알고 있는, 아직 꺼내지 않은 선물처럼 특별한 관계였다.

 

그렇게 처음 보지만, 구면인 사람들을 만나는 발걸음에는 설렘이 가득 베어나왔다.

  

 

설레는 오프라인 모임 준비하기

 

오프라인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서 몇 단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모임 전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몇 가지 설명을 기록했고, 오프라인 모임 전 모든 이들의 응답을 엑셀 시트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하는 나또한 이것이 난생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마주하기 위해서 필요한 단계라 생각했다.

 

그 덕분에 모두가 서로에 대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정보를 얻었다. 아예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만나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혹은 현재의 관심사를 미리 '알고 가는' 의식을 행했던 것이다. 이와 동시에 각 테이블의 명단도 공지되었기에, 구성원과 좌장을 미리 알아볼 수 있었다.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전 기록&제출한 목록>

 

1)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다섯 단어

2) 최근 관심사 1-3건

3) 인상깊었던 문화 초대 3건

4) 자유 소개 & 발언

5) 대표 글과 선택 이유

 


에디터부터 실무진까지 전 인원이 더불어 모이는 오프라인 모임이기에, 이들의 글을 한번씩은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우리 조 구성원들의 글은 모두 읽고 갔다. 글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보게 되니, 더욱더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호기심이 가득해졌다. 그런 풋풋하고도 소중한 기대를 가지고 마침내 22년 7월 9일,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 한 카페에 도착했다.

 

 

5시간이 50분 같이 느껴졌던, 즐거웠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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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나도 신기했다. 지금까지 여러 모임에 가보기도 했고 주최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놀이공원에 가서 뛰어논 것도, 알딸딸하게 취할 수 있는 주류가 있던 것도 아니었다. 1인 1음료에 정직한 다과를 앞에 두고 맨정신으로 그렇게 5시간을 함께 이야기나눴다. 에너지가 많아 밖에서 뛰어놀거나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 편인데도 정적인 단체활동에서 깊은 행복감을 느꼈다는게 신기했다. 그저 엉덩이 붙이고 앉아 끊임없이 대화하는 게 그렇게 재미있는 줄은 몰랐다. 물론, 친한 친구들과는 밤새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지만 생전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이들이었으니까!


 

<오프라인 모임 타임 테이블>

 

14:00-14:20 좌장 모이기

14:20-14:40 전인원 모이기

14:50-16:00 좌장 중심 그룹 담화 + 다과 타임

16:00-16:35 자기소개 및 1분 자유발언(전체)

16:35-17:00 휴식 + 익명 지정 질문 작성

17:00-18:00 자유 그룹 담화 시간

18:00-18:30 익명 지정 질문(질문 사전 전달)

18:30-19:00 아트인사이트 대표님께 질문 및 마무리

 

 

모임에 도착하자마자 좌장 중심 그룹대화가 시작됐다. 어색하면서도 수줍은 인사를 나누고, 이윽고 자유로운 흐름에 맞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더 다양하고 입체적인, 인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우선 각자가 아트인사이트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각양각색이었다. 문화예술과 전혀 관계없을 것만 같은 분야를 공부했지만공학전공 등 아트인사이트를 알게된 후 자신만의 깊이와 전문성을 넓혀갈 수 있었던 분. 반대로 미술전공을 한 후 문화 분야의 대학원에 진학해 자신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는 분도 계셨다. 모두가 다른 배경과 역사에서 이곳을 접하게 되었지만, 공통적으로 '문화와 예술을 애호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그 선택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는 분위기가 더욱더 고조되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페스티벌을 정말 좋아해 2박 3일동안 텐트를 치고 음악과 현장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참 인상깊었다. 3일동안 같은 현장에 머물며 음악에 흠뻑 빠져들고, 훌쩍 내린 비를 맞으면서도 페스티벌을 행복하게 즐겼다는 여정을 들으며 입꼬리가 승천했다. '와, 무언가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구나.' 역시 아트인사이트는 애호가의 모임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가고싶은 여행지 또는 액티비티 등에 관한 담소를 나눌 때도 점점 웃음이 잦아졌다. 여행을 좋아하는 언니를 따라 해외 여행을 종종 다니며 물고기 '니모'를 보았다는 이야기, 번지 점프를 할 때 엄청난 스릴감을 느꼈다는 썰을 들을 때는 나도 모르게 발에 땀이 찼다. 실제 그 여행지와 액티비티를 경험하는 생생한 느낌이 들었다. 아트인사이트 화면 속에서는 때로 심오하게도, 진지하게 글을 풀어나가는 '지적인' 이미지로서 사람들을 떠올렸지만, 실제로 만나뵈었을 때는 더 재미있고, 톡톡튀고, 개성 넘치는 분들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 외에도 아트인사이트 구성원인만큼 서로 어떤 문화초대를 주로 즐겨하는지 물었고, 어떻게 글을 써나가는지 알아갈 수 있었다. 특히 한 분야의 카테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득하게 비슷한 분야의 문화초대를 참여하였다는 점, 또 재미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과감하게 신청한다는 점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이윽고 좌장 중심 그룹대화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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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드디어 전체 '자기소개 및 1분 자유발언' 시간이 이어졌다. 20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한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동시에 기쁜 마음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름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대표글이 무엇인지 얘기하는걸 들으며 저절로 반갑다는 생각만 맴돌았다. 속으로 '아, 그 글 재미있게 봤어요!'라고 얘기하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처음 알게된 분들도 자신의 직무 또는 관심사를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를 친절하게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모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글쓰는 사람들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기대를 드러냈을 때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모임의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자기소개를 한 사람은 바로 나였다. 최근에 쓴 글 중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상담소'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의식 과잉에 대하여>를 쓴 사람이라고 밝혔고, 이 곳 안에서 더 겸손하게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자기소개를 마친 이후 몇몇 분들께서 직접 다가오셔서 이 글을 흥미있게 읽었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얼떨떨하고, 믿기지가 않았다. 컬쳐리스트로 많은 글을 써왔지만, 누가 어떻게 내 글을 읽는지는 몰랐으니까.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함께 글을 쓰는 분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응원을 들으니 감동했다는 느낌이 가슴을 꽉 채웠다.

 

이후 익명 지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에, 한 필진 분께서 '글벗'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명명하셨다. 우리들은 즉 글로써 사귄 벗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 분 또한 글쓰기를 미루고, 쓰는 것이 때로 힘들어 '글빚'을 졌다고 느꼈는데 생각을 달리 해보니, "자신과 같이 열심히 글을 쓰는 또다른 누군가가 있어 든든한 '글벗'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씀했다. 공교롭게 이 글벗을 말씀해주신 분 또한 내 글을 예전부터 잘 읽어주셨다고 했는데, 나도 다시 찾아보니 이 분의 글에 댓글을 단 적도 있었고 출판된 아트인사이트 도서 Vol.1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의 작품 속에서도 이분의 에세이를 진심으로 재미있게 읽은 경험이 있었다. 글벗. 앞으로도 자랑스럽고 든든한 글벗들을 생각하며 힘차게 글을 써나가야겠다 다짐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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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그룹 담화' 시간에서는 자리를 이동한 후 '영화', '공연', '전시', '독서' 카테고리 안에서 더 구체적인 주제로 담화를 나눴다. 나는 첫 30분에는 독서, 다음 30분에는 공연 파트에서 자리했다. 우선 독서 그룹에서는 '자신의 인생 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신기하게도 인생 책은 시즌마다 시기마다 달라진다는 공통의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 더불어 독서 모임을 꾸리는 방법과 효율적인 방식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1명씩 돌아가며 책을 선정하고 활동을 리드하거나 친한 친구를 초청해와 게스트처럼 운영하는 참신한 방법도 알아갔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각자 읽었던 책의 인상깊은 구절이나 깨달음을 공유했던 때다. 각자 소설, 에세이, 심리학, SF 장르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탈출구를 찾기도,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책을 진심으로 자주 읽는 사람과 만난 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독서 그룹에서의 담화를 통해 잠시나마 진정한 카타르시스와 해방감,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처럼 누군가도 진심을 가지고 책을 읽거나, 삶의 기쁨 또는 의미를 얻는 사람이 있다니!' 우리가 함께 모여 '독서' 그 자체에 대해 말한 것만으로도 지극한 행복이었다.

 

다음으로 공연 그룹에 넘어가서는 각자 흥미있는 공연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했다. 페스티벌부터 시작해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볼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혹은 문화초대 후 리뷰를 쓸 때 공연 후기를 쓰는 것이 만만치 않은 난이도인데, 다들 어떤 식으로 써 나가는지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우선 나의 경우 저번주에 보았던 클래식 공연 이후, 감상을 잊어버리지 않으려 바로 한 장짜리 메모를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공연을 보는 중간에 인상깊은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 기억한다고도 이야기했는데, 이것에 대해 또 다른 의견으로 '그러다 보면 더 중요하고 다른, 전체적인 부분을 놓칠 때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진정 이해되는 대목이었다. 책이나 전시회 팜플렛처럼 분명한 기록이 남지 않는 공연이기에, 모두들 이 공연을 어떻게 '좋은 글'로써 승화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이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덕분인지 공연을 감상할 때의 마음가짐이 오히려 더 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공연에 대한 감상이나 후기를 쓰는 데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있으나, 그저 자신의 감상과 경험에 몰입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 보다 편안한 동시에 본질적인 방향으로 글감을 좁힐 수 있지 않을까?

 

 

깊은 여운을 남긴, 애호가들의 모임

 

마지막으로 익명 지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모두가 다시 한명씩 일어나 입을 열었다. 자기소개를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려 추가 질문을 하기도, 미리 읽어본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심화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각자 한 명씩 소중하게 받은 마음과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자유 발언을 끝내었고, 아트인사이트 대표님께의 질문 시간으로 모임의 대장정이 끝났다. 각자만의 답변과 자유 발언을 통해 한번 더 이들만의 개성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모임이 끝난 후 쉽사리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았다.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이 이야기하다보니, 도대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지도 몰랐다. 아쉬운 마음에 개인 SNS 계정을 맞팔로우하거나 연락처를 공유했다. 오늘의 인연이 서로에게 더욱 아름다운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리라 확신하던 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에디터 분과 2호선을 함께 타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게 잊지 못할 깨달음을 전해줬다. 인간관계에서 다양한 일과 갈등이 벌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고유하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그들을 존중할 수 있다는 소중한 이야기다. 돌이켜보니 모임에서 만난 구성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그 자체로 '고유'했다.

 

깊은 여운을 남긴, 애호가들의 모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고유한 이들과 함께한 뜻깊은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더 '나다워 질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머지 않아 이들의 온기와 목소리를 듣게 될 날을 각별히 기대한다. 모임을 주최해주신 아트인사이트 대표님과, 소중한 시간을 나눈 모든 '글벗'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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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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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 백강
    • 와악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ㅜㅜ) 담에는 저도 꼭 함께하고 싶어요! 글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1 0
    • 댓글 닫기댓글 (1)
  •  
  • 뽀로예
    • 2022.07.11 2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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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
    • 백강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노력했는데,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영광입니다!! 다음 모임 때는 꼭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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