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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이 살아갈 작은 섬이자 커다란 세상인 바뢰이 섬에서 - 보이지 않는 것들
아름답고 솔직한 묘사들로 표현된 그들의 이야기
어떤 날은 밤늦게까지 비가 세차게 내리고 강풍이 섬을 크게 덮쳐 큰 위험이 뒤따르는 이곳이지만, 또다시 봄이 찾아온다면 이따금 변덕스럽게 찾아온 차가운 바람이 곧 따뜻한 공기로 바뀌어 이곳에 잔잔함을 몰고 온다.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폭풍우 같은 상황을 늘 상 익숙한 듯 대처하고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마틴, 한스, 마리아, 잉그리드, 바브로가 그
by
조민영 에디터
2021.03.28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의 이야기 - 보이지 않는 것들
바뢰이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이 이야기는 섬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니 사실 치열하게 생존하고 있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에 바뢰이 가족만이 살고 있다. 섬의 이름은 가문의 이름을 딴 바뢰이섬이다. 그들은 섬에서 얻지 못하여 육지에서 구해오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섬 안에서 해결하고 있다. 섬에서의 혹독한 자연환경까지 말이다. 바뢰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3.25
리뷰
도서
[Review] 균열의 아들 딸들은 섬에 산다 - 보이지 않는 것들
그것을 받아들여야 섬사람이 된다.
섬을 떠받드는 것은 바다도, 암초도, 오랜 역사도 아닌, 바로 떠받들겠다는 의지 그 자체였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잉그리드는 완전한 섬의 일부가 된다. 본토에서 상당히 유리된 외딴 섬 중에는 단 한 가구만이 사는 곳이 있다. 바로 바뢰이 섬이다. 그 이름마저 가족의 성을 따 지은 이 섬의 사람들은 집을 보수하고, 물고기를 잡고, 우유를 짜며 오리털을 고르
by
오송림 에디터
2021.03.23
리뷰
도서
[Review] 폭풍이 몰아치는 섬에서 살아남기 : 보이지 않는 것들
어린 딸에서 어엿한 일꾼으로, 철부지에서 섬의 주인으로
이 책을 읽으며 초반부에 했던 생각은 ‘이런 책 오랜만이네.’였고,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런 책은 처음이네.’였다. 오랜만이라고 한 것은 최근에 읽은 책들은 대개 한국 문학이었기에 낯선 외국이름과 지명이 등장하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었기 때문이고, 섬에 홀로 고립되어 사는 가족의 모습이 어쩐지 예전에 읽은 소설 ‘트리갭의 샘물’속 영원한 삶을 사는
by
고연주 에디터
2021.03.22
리뷰
도서
[Review] 섬사람들은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보이지 않는 것들
보이지 않는 것들
바다 안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그 위에서 사람들이 여럿 살기도 하고 살지 않기도 하겠지만, 바뢰이의 섬에는 한 가구 만이 산다. 바로 바뢰이 가족이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이 그랬듯 대대로 주어진 땅을 일구며 바다에 나가 삶을 꾸려나간다. 섬사람들의 세계는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 본토와 오갈 수는 있어도 그 안에 속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선을 긋고
by
김민혜 에디터
2021.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주를 마시는 방법 [음악]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 가수 이승윤이 노래한 철학
'장르가 30호’라는 유행어를 만든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그는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으로써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혜성처럼 나타나 대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기에 음악 활동 기간이 짧아서 대중과 인사할 시간이 적었던 건가 생각했지만, 사실 이승윤은 2013년부터 작년 9월까지 8년간 10여 개의 음원을 내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by
이소희 에디터
2021.03.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 사랑, 그 완주를 위하여! ‘런 온’ [드라마/TV]
어떤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 전 등장인물들에 대한 정보나 인물관계도를 먼저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인물관계도를 보며 오랜만에 끝까지 보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등장인물들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각자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기에,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을
by
박세나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경계선 안팎의 존재들에 대한 질문 - 경계선 [영화]
조금 이상하고 섬뜩한 오드 판타지
경계선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신비감과 모호함에 이끌려서 보게 된 스웨덴 영화 <경계선>. 이 영화는 독특하고, 또 난해하다. 판타지 스릴러 영화 <경계선> 속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트롤’이다. 트롤은 북유럽 신화와 스칸디나비아, 스코틀랜드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 괴물이다. 트롤에 해당하는 주인공 티나는 보통의 인간과는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진 탓
by
오영은 에디터
2021.02.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포장'의 철학 [사람]
선물의 완성은 포장이라는 사실
자매와도 같은 편안한 엄마와 대화를 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다. 그러다 보니 해가 지날수록 대화의 스펙트럼은 가지각색으로 펼쳐진다. 대화를 하다 보면 신기한 점은 한 행위의 관점에 대해 어딘가에 묻혀 있던 생각의 사실들을 내가 내뱉는 말을 통해 알게 된다는 점이다. 그중 하나는 ‘선물 포장’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도
by
조우정 에디터
2020.12.14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한올한올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Part 2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한올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한올의 [나를 잊지 말아요] Q. 여행 좋아하시잖아요.(웃음) 인스타그램에 여행 계정도 따로 만드신 걸로 알고 있어요. 쿠바를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쿠바의 매력이 뭘까요? 쿠바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이 있을까요? A. 한올 : 여행 계정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 [영화]
"And to all the girls who believe they can... You can!"
어릴 적 내 취미는 롤러스케이트 타기였다. 가지런히 놓인 네 바퀴가 오돌토돌한 아스팔트 위를 구를 때, 종아리를 타고 올라오는 얕은 소름을 좋아했다. 늦여름 눅눅한 공기를 가르며 한참 동안 거리를 누비다가 잔뜩 떡진 머리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을 좋아했다. 무엇보다도, 제 몸집만 한 네발자전거에 앉아 으스대는 남자애들보다 내가 더 위험한 운동을 한다는
by
이고은 에디터
2020.11.09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한올한올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Part 1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여러분, 척하지 마세요!'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여러분, 척하지 마세요!'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 그럼 한올이도 한 번 인터뷰해보시는 게 어때요? 한올이 음악도 정말 좋은데!"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팀인 오늘의 코믹스의 다음 앨범에 리메이크를 할 예정이라서 원작자인 작곡가 님과 만나 얘기를 하다 친한 친구라고 하시는 한올 님의 이야기가 나왔다. 시끄러운 카페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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