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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가을과 겨울 사이, 독서 [도서/문학]
가을과 겨울 사이,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책 두 권
이맘때의 계절은 독서에 가장 적합하다. 날씨는 기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런 의미에서 여름은 나에게 독서하기 가장 좋지 않은 계절이다. 습하고 뜨거운 공기 때문에 책에 진득하게 집중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적당히 어둡고 조용한 가을의 공기는 글자와 종이 넘기는 소리에의 온전한 집중을 돕는다.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은 비로소 저녁이 길어진다는 말이다. 선
by
박소현 에디터
2022.10.09
리뷰
도서
[Review] 판타지 로맨스 소설 '아웃랜더 1'
시간 여행 소설
* 책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원작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는 요즘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책을 보는 경우도 있고 원작 책을 먼저 보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듯이 사람마다 다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나는 영상으로 된 매체를 먼저 접하고 책을 읽는 편이다. '보건교사 안은영'이나
by
김지연 에디터
2022.10.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도서관 여행하다가, '도서관 여행하는 법' [도서/문학]
도서관의 세계에는 멋진 꿈이 있다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동네 도서관을 여행하고 있다. 위치를 찾아보고 방문해서 둘러본다. 마음에 들어오는 책이 있으면 빌려도 본다. 이 소소한 취미는 최근에 참여한 도서관 행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도서관 세 곳을 방문해서 책을 대출한 후 스탬프를 모아오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유익하면서도 어쩐지 아기자기한 행사. 거기에 참여하면서 새롭게 알게
by
임정화 에디터
2022.09.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이상한 독자의 책에 관한 혼잣말
책 읽기 좋은 가을이 왔기 때문인가?
속도와 관계없이 내가 꾸준히 하는 거의 유일한 것은 바로 독서다. 책이 필요해서 읽기도 하고, 재밌어서 읽기도 하고, 어떤 날은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묘한 의무감에 사로잡혀 읽기도 한다. 어쨌든 늘 무언가를 읽는다. 하루에 한 페이지 혹은 일주일에 한 페이지라도 읽는다. 아주, 아주 느리더라도.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 하
by
고민지 에디터
2022.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 [도서]
오리엔탈리즘 책 추천
오늘은 책 한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다. 저자인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 1935년 11월 1일~ 2003년 9월 24일)는 1935년 11월 1일 당시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1947년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해 공부했다. 1950년대 말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3
by
이세연 에디터
2022.09.1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함께 읽는 일로부터 변화를 꿈꾸다 - '들불' 노혜지 대표
"읽는다는 건 처음에는 두려움이지만 종국에는 용기를 향해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서문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우리는 모두 은연중에 그것을 알고 있다. 무언가를 새롭게 알아간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자면 내가 모른다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다.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한번 알기 시작한 사람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9
리뷰
도서
[Review] 서랍 속에서 꺼낸 나를 만나는 시간 -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그들을 통해 내 마음 속 '나'를 꺼내어 보는 시간
다들 이 시의 한 구절쯤은 마음 한구석에 콕 박혀 있을 것만 같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중 일부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머릿속에서 이 시가 떠올랐다. 그 까닭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다. 이소영이라는 저자를 통해 새로이
by
백소현 에디터
2022.08.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외국어 공부, 그 끝을 찾아서 [문화 전반]
외국어를 공부하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어떤 물음
너도 나도 외국어 하나 쯤은 하는 세상 훈민정음은 과학적이고 한글은 체계적이며 한국어는 글맛이 있다. 세계의 석학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연구한다. 그로부터 오는 자부심은 이루 말할 데가 없지만, 애석하게도 이 우수한 언어의 사용 인구는 남북한을 합쳐도 7,500만이 안 되고 재외동포 등을 포함해도 8천만이 채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한국어만 구
by
오영혜 에디터
2022.08.14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사랑의 물성에 관하여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도서/문학]
우리의 사랑이 반드시 ‘_____’이어야만 할까요? 사랑의 무게는 ‘가벼움’입니다.
사랑의 물성에 관하여. 이 책을 모두 읽은 후, 감히 내가 ‘감상’을 적을 수 있을지 두려움부터 밀려왔다. 나에겐 너무 거대한 책이고, 묵직한 책이었으며, 어쩐지 여운이란 돌덩이가 내 마음을 짓누르기까지 했다. 사랑을 만질 수 있다면, 그 무게는 어떨까? 사랑에는 필연이 관여할까, 우연이 관여할까? ‘우리는 이렇게 되어야만 해.’와 ‘그때 그랬었더라면…’
by
장민경 에디터
2022.08.04
리뷰
도서
[Review] 무언가를 지속하는 마음 - 콘텐츠 만드는 마음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는 간단한 명제를 다시 한번 배운다.
-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이어폰 안 끼고 휴대폰 안 보고 허공을 응시함. 직장인의 찐 광기란 이런 것이라며 유머성으로 올라온 짤에 해당 문장이 있을 정도로, 출퇴근 시간, 아니 평소에도 대중교통 안에서 무언가를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모두 바쁘게 무언가를 소비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나 역시 편도 1시간이 넘는 직장과의 거리 때문에, 지하철
by
백소현 에디터
2022.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이미 내가 됐다는 것도 모르고, "내가 되는 꿈" [도서/문학]
'나'는 이미 '나'라는 위로를 전하는 최진영 작가의 방식
우연히 접한 문장 하나에 마음이 동하는 경험을 해본 적 있다. “비슷한 것을 겪었을 거야. 비슷한 통증을 느꼈을 거야. 목소리가 닮았을 거야. 좋아하는 음악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동자도 비슷할 거야. 어쩌면 일기의 몇 구절, 편지의 몇 문장은 완전히 똑같을지도 몰라.” 우연히 위 구절이 적힌 페이지가 찍혀 있는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스치듯 지나가며 본
by
박소현 에디터
2022.07.25
리뷰
PRESS
[PRESS] 왜 '알탕' 사회가 됐을까? -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여성을 혐오하며 남성은 유대한다.
감히 ‘알탕’이란 말을 써본다. 여주인공 없이 남자들만 대거 출연하는 ‘알탕 영화’라는 단어에서 들어봤을 이 표현. 여자를 배제한 채 남자로만 꾸려진 것들에 대한 수식어다. 알탕 카르텔, 알탕 컨텐츠, 알탕 방송 등 남녀 성비가 심각하게 불균형한 것들에 사용한다. 사실 알탕이란 표현을 특정 컨텐츠에만 쓸 필요는 없다.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 이 현대 사회
by
이지연 에디터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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