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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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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복 많은 찬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생에 대한 대답
영화가 제목처럼 경쾌하다. 영화의 흐름, 찬실이, 찬실이의 말투, 주변인들,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찬실이가 겪는 일은 정말 큰 고난이지만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리듬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정말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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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20.03.13
리뷰
영화
[Review]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위기 속에서 찬실이가 극복해나가는 법,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실패 후 주인공이 다시 일어나는 순간들은 주로 짧은 컷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그 기간동안 주인공이 어떻게 버텨나가는지 보다 그 이후 그가 성공한 이후의 쾌감에서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혹은 슬럼프를 죽을 것처럼 표현하는 영화들도 많다. 특히 주인공이 예술계에 종사하고 있을 때 좌절과 절망은 극대화된다. 슬럼프가 절대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위
by
연승현 에디터
2020.03.12
리뷰
영화
[Review] 사랑도 꽃처럼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
'복'많은 그녀의 일상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찬실이는 어떤 복이 많다는 걸까? 슬레이트가 쌓여 있는 가파른 계단 입구에 앉아 모든 이들은 웃고 있으며 앞에는 의문의 속옷 차림의 남성이 서 있다. 벌써부터 뭔가 많다. 그렇게 풀리지 않는 호기심과 기대를 마음속에 가득 담아 개봉 첫날 영화관으로 향했고, 영화를 보고 나니 이 포스터는 영화와 참 잘 어울리고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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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3.06
오피니언
영화
담배 한모금과 위스키가 주는 메시지 : [영화] 소공녀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는 한 여성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매일 마시는 위스키 한잔과 담배 한 갑을 위해 과감하게 집을 버린 주인공 미소의 이야기. 자신의 취향과 소신이 확고한 그녀는 자본주의 사회의 흔히 말하는 '잘 사는 법'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신념과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도시동화의 인물이
by
박은정 에디터
2020.02.21
리뷰
영화
[Preview] 2020년의 기대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에게 복은 무엇일까. 일하는 여성에게, 혹은 일하지 않는 여성에게는 '복'은 무슨 의미일까. 일하는 여성이 된 지금, 영화를 보면 조금 착잡할 것 같지만 무척이나 기대된다.
팟캐스트를 하고 있다. 과 친구들과 모여 시작했는데, 어느덧 30회가 넘었다. 우리는 매주 모여서 좋아하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트집잡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리고 지난 주, 방송을 편집해주는 피디 친구가 가져온 작품이 바로 김도영 감독의 '자유연기'였다. 친구는 영화를 하고 싶어하는데, 독립 영화 중에서 김도영 감독의 '자유연기'가 단연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by
김나연 에디터
2020.02.21
리뷰
영화
[Preview] 꿋꿋하게 버텨나가는 힘 -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아 망했다. 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by
연승현 에디터
2020.02.20
오피니언
영화
마냥 좋았던 때란 없었다 : [영화] 우리들
"그럼 언제 놀아?"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은연중에 경고하고 있다. 어린 아이의 사소한 일로 치부했던 그 일들에 대해 우리 또한 고통을 겪었었다고 말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마냥 좋았던 때는 없었다. 나름대로의 사연들이 있었고 고민의 밤을 지샜다.
"그럼 언제 놀아?" 마침 한 여름이었고 더웠고 밖에선 저물지 않는 해를 맞이한 아이들의 소리가 늦은 저녁까지 이어진 날이었다. 돌이켜보면, 매년 서바이벌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익숙해질 즈음 떠나보내게 되는 친구들 그리고 같이 같이 공유하던 추억들과 웃음코드 노는 방식들 등등. 이어나갈 수 있지만 새로 배정받은 반에서의 동화를 위해 우리는 새롭게
by
박은정 에디터
2020.02.20
리뷰
영화
[Preview] 유쾌한 이야기 속 녹아든 잔잔한 위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
"불행은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곤 하지. 그래도 괜찮아,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까"
부산에서 처음 만난 우리 이 영화를 처음 마주친 순간은 바로 작년 가을, 부산 국제영화제를 방문했을 때였다. 영화의 전당 앞에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친구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각양각색의 포스터를 구경하던 중, 분홍색 테두리에 흑백 사진이 담긴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활짝 웃고 있는 포스터 속 인물들을 보니 덩달아 기
by
임정은 에디터
2020.02.13
리뷰
영화
[Preview] 영화인에 관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한 마디로 실패할 수가 없는 조합의 영화
얼마 전,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봤다. 2019년 방영 당시에는 보지 않았던 것을 뒤늦게 찾아보았다. <멜로가 체질>은 지난해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에 등극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은 드라마로, 그만의 유머 코드로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인공 두 명의 직업은 신인 드라마 작가와 스타 드라마 PD이며, 주변 인물들 역시 드라마
by
김채윤 에디터
2020.02.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지켜낼 '우리집' [영화]
쌓고 또 쌓는, 걷고 또 걷는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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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남달랐던 2019년의 한국영화 [영화]
2019년 한국영화계에서 있었던 일 중 되돌아 볼 3가지
1919년,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로 한국영화가 시작되어 2019년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한국영화 100주년’ 그 자체만으로도 2019년은 축하하고, 되돌아볼 영화사의 업적으로 바빴을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에 기록될 만한 업적들이 쏟아져 내린 것이 올해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연말, 2019년에 있었던 한국영화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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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루비 에디터
2019.12.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봉오동전투"는 독립영화가 아닌 이유 [영화]
'독립영화'란 무엇일까,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무슨 영화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벌새> 같은 독립영화요.”라 했더니, “아, 저 <봉오동 전투> 되게 재밌게 봤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와 그저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질문을 던진 사람은 ‘독립영화’를 ‘대한독립’을 주제로 한 영화로 오해를 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독립영화에 대한 오해는 적지 않게 일어난다. 둘 다 같은 단어, 같은 한자(
by
안루비 에디터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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