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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거꾸로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밈'들처럼 [문화 전반]
시대를 관통하고, 잊혀진 콘텐츠를 재소환하는 ‘밈(Meme)’ 현상
최근 출시된 켈로그의 시리얼 ‘파맛 첵스’의 광고 영상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파맛 첵스라는 제품의 정체성이 ‘밈(Meme)’* 그 자체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러한 제품의 ‘밈’적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또 다른 밈인 ‘관짝소년단’* 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밈(Meme): SNS 등 뉴미디어 환경에서 유행하게 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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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20.07.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도대체 취미가 뭐길래
취미란, 내가 나와 노는 방법이다.
#검열 어렸을 때는 "취미"를 적어서 제출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수업 중 발표를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대부분의 학생은 독서, 영화 감상, 악기 연주를 취미로 적었고, 소수의 학생이 잠자기, 먹기, 게임하기 등 "혼날" 만한 것들을 적어서 냈다. 나도 아마 독서라고 썼던 것 같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딱히 취미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 있었나?
by
최은희 에디터
2020.06.23
오피니언
미술/전시
대중과 여성의 목소리로 외치는 작가, 바바라 크루거
첫 기고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소개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 평소 내가 지녀온 미의식과 연관 지어 조형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만든 작가를 꼽아야 할지, 혹은 보다 폭넓은 차원에서 미적인 작품을 꼽아야할지 망설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나의 작업관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현대미술과 사회에 유의미하고 조형성이 있
by
지현영 에디터
2020.06.16
오피니언
음악
대중음악 속 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이 차용된 대중음악 4곡을 선정하여 소개, 클래식 원곡을 감상 후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10대 시절 피아노 연주에 관심이 많아 클래식 음악을 공부했었는데, 그 당시 항상 들었던 생각이 있다. 아무리 클래식 음악이라고 해도 빠른 템포의 곡에 랩을 하면 힙합이 되고, 느린 템포의 곡에 노래를 하면 발라드가 될 수 있을 텐데 왜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을 나누어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스스로 클래식 음악에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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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0.06.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계의 어지러움을 종이에 쏟아내는 일 [문화 전반]
기계가 세상의 일상을 지배해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기계가 싫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해 준 기술과 그 기술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계가 싫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이성을 잡지 못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게 싫다. 우리가 세탁기나 냉장고에 중독될 경우보다는 핸드폰, 유튜브, 여러 가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독될 경우가 훨씬 많고 대중교통만 타도 ‘사람들이 점점 인터넷에 미쳐 가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움직이는 예술, 대중성과 결부한 '키네틱 아트'가 주는 메시지 [시각예술]
움직이는 예술이 주는 가치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예술로, '움직임'을 지칭하는 그리스어 '키네시스(Kinesis)'에 어원을 두고 있다. 또한 키네틱은 '모빌(mobile)'을 의미한다. 이는 작품 자체의 움직임을 본질로 삼고, 직접적인 동세를 드러냄으로써 움직이지 않은 채 고정된 시점에만 머물러있던 전통적인 조각의 개념과 그에 따른 감상의 범위를 확장시켰다. 최초의 키네틱 작품
by
최세희 에디터
2020.05.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요계를 더럽힌 댄스 음악 Part.1 - 아이돌 음악, 편견과 혐오의 시선 [문화 전반]
환멸에 환멸을 거듭한 일개 K-POP 고인물이 말하는 '가요계를 더럽힌 댄스 음악'
일요일엔 <복면가왕>이라는 음악 프로그램을 본다. 이 프로그램 내 익숙한 연출 중 하나는 ‘가면을 벗어주세요!’라는 엠씨의 멘트와 함께 앳된 얼굴의 출연자가 얼굴을 드러내고, ‘모그룹의 멤버 뫄뫄입니다!’라는 멘트가 뒤따르면 감동에 눈물을 훔치던 판정단 패널들은 ‘사실 전 아이돌그룹에 편견이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그게 깨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훈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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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0.05.01
리뷰
전시
[Review] 대중을 향한 예술 - 툴루즈 로트렉 展
자기 옆의 사람을 그리고, 자유로운 모습을 왜곡 없이 담아냈던 예술가의 감각적인 그림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전시회가 2020년 1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선보이는 로트렉의 첫 번째 단독전으로,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작품 모두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19세기 후반, 예술의 거리 몽마르트와 밤 문화의 상징 물랭루즈 등을 무대로 파리의 모습을 날
by
진수민 에디터
2020.04.19
문화소식
도서
[도서]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
보석 왕관을 쓴 아기부터 사냥감을 찾는 쿠거까지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 보석 왕관을 쓴 아기부터 사냥감을 찾는 쿠거까지 <책 소개> 여성들은 대중문화 속에서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요당하기도, 변화된 사회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기도 한다. 대중문화가 만들어내는 여성상은 여성들에게 일종의 압박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는 대중매체에 나타난 여성 이
by
정지은 에디터
2020.04.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리엔탈리즘적인 사고가 인종차별을 이야기하는 방법 [문화 전반]
존스토리의 '대중문화와 문화이론'을 인용하여
얼마 전 노예 12년을 봤다. 흑인 노예의 노동착취 및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으로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다. 인종차별 문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인종차별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다가 ‘존 스토리’의 <대중문화와 문화이론>에 있는 ‘인종’, 인종차별과 재현파트를 참고하여 인종차별에 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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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트로트도 이제 아이돌처럼 [음악]
트로트 오디션의 흥행과 시장의 확장
1. 점차 커지는 트로트판 최근 지하철역에서 보기 드문 광경을 목격했다. 지하철 광고판에 트로트 가수가 등장한 모습이었다. 그동안 아이돌 가수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지하철 광고판에 임영웅, 이찬원과 같은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다. '미스트롯'부터 이어진 '미스터트롯'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트로트 가수가 지하철 광고까지 등장한 데에는 홍보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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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3.04
리뷰
영화
[Preview] 저는 원래 영화 프로듀서인데...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나는 오늘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살아. 대신 애써서 해.
[Preview] 찬실이는 복도 많지 "극복은 셀프...!" * 본 영화의 예고편 위주로 작성한 프리뷰입니다. 저는 원래 영화 프로듀서인데.. 그게 뭐 하는 건데?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우리는 항상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 수 있을까. 단언컨대 아니다. 이 세상 누구도 항상 하고 싶은 것을 할 수가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도 있고, 하고 싶은 것
by
고혜원 에디터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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