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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개성이 담겨진,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展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내게는 이것이 미술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나는 어린 시절을 외국에서 보냈다. 그래서 한국 아이들이 많이 아는 한국 전래 동화, 동화책들보다는 외국의 전래 동화, 동화책들이 더 익숙하다. 잠자기 전에 엄마가 읽어주었던 책등 중에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그림책들도 많았다. 시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그림책 내용과 삽화들이 기억난다. 나는 그림책들의 내용이 재치가 있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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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지 에디터
2022.05.10
리뷰
PRESS
[PRESS] 어떤 꿈을 뜨개질하시겠습니까 - 빨간 늑대
무엇이든 뜨고 싶은 걸 뜨세요
마가렛 섀넌의 『빨간 늑대』는 높은 돌탑 꼭대기에 갇혀 사는 어린 공주 로젤루핀의 이야기다. 로젤루핀의 아버지는 딸을 험한 세상으로 내보낼 수 없다며 공주의 방문을 걸어 잠갔다. 어느 날 로젤루핀은 의문의 황금상자를 받게 되는데, 상자 안에 든 것은 털실 뭉치와 쪽지 한 장이었다. 쪽지의 내용은 ‘무엇이든 뜨고 싶은 걸 뜨세요’. 그날밤 로젤루핀은 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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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2.04.26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제게 출판은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생존법이에요” - '엣눈북스' 정미진 대표
“출판하는 게 재밌고 행복하다는 얘기도 하고 싶어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엣눈북스의 그림책 『카키』(2021) 엣눈북스(atnoonbooks) 정오의 따사로움과 열정을 담은 책들을 만든다. 2014년 『있잖아, 누구씨』를 시작으로 일러스트, 사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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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3.05
리뷰
PRESS
[PRESS] 온 동네가 동물원이 되는 상상, 아니 현실 - 이상한 동물원
네버랜드행 열차 곧 출발합니다
늘 북적이던 동물원이 한산합니다. 그림책 세계로 접속, ON 최근 10년 새 성인 독자 사이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어린 시절과 조우하며 위로받고 나아가 사회 내에도 올바른 어린이 인식을 형성하려는 흐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림책의 독자란 어린이뿐만이 아니게 된 것이다. 그림책 기획자 천상현은 어린이 문화 비평지 『창비 어린이』를 통해 ‘그림책은 문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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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2.02.26
리뷰
PRESS
[PRESS] 기억에 기대어 - 나뭇잎의 기억
<나뭇잎의 기억>은 그 제목처럼 기억이라는 것의 연약하고도 강한 속성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모든 것은 끝난다. 이 말처럼 분명하고 잔인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말이 있을까. 학교는 졸업하고 직장은 그만두게 되고 사람들과는 헤어지며 우리는 죽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끝을 향해 내달리는 운명이다. 무엇이든지 끝날 수밖에 없다면, 끝난 다음에는 무엇이 남는가 생각하게 된다. 떠오르는 여러 가지 부산물들은 결국 기억이라는 단어로 수렴된다. 그 기억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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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1.03
리뷰
도서
[Review]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도서]
생의 각 길목에서 ‘돌파하는 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림책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예술 작품이고 이러한 예술 작품과 일러스트는 현대 미술의 또 다른 예술 형식이다 작년 이맘때쯤 강동아트센터에서 기획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을 관람했었다. 그곳에서 유독 눈이 가는 작품이 있었는데, 한국의 이수지 일러스트 작가의 결과물이었다. <파도야 놀자> 작품은 여름날 한 소녀가 해변에서 행복하게 뛰어다니
by
황희정 에디터
2021.11.18
리뷰
도서
[Review] 질문, 삶에 대답하겠다는 신호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묻고 답하며 우리는 계속하여 삶으로 향한다.
그들이 가진 기이한 힘에 대해 곱씹던 어느 날, ‘돌파하는 힘’이라는 두 마디 단어가 내 안에 자리 잡았다. 오래 기다린 이해가 번개처럼 도착한 순간, 흩어졌던 퍼즐이 제자리를 찾았다. 두 마디 단어를 붙잡고 다시 그림책을 열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는,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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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1.11.17
리뷰
도서
[Review] 삶을 놀이로 만드는 그림책의 힘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놀이가 태도가 될 때
우리 집엔 어릴 적부터 그림 동화책이 많았다. 주위를 둘러보면 그림책이 쌓여있었기에 심심할 때마다 꺼내보거나 부모님께 읽어달라고 했었다. 재밌게 읽었거나 그림체가 맘에 들어 여러 번 봤던 그림책은 수십 년이 지나도 생생한 감정으로 남아있다. 이런 기분 좋은 추억 때문인지 북카페나 도서관에 놀러 가면 아동도서 코너에 머물러있곤 한다. 어떤 재미있는 책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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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11.16
리뷰
도서
[리뷰]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에게 바치는 그림책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그림책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아이는 자라서 어른이 된다 언제까지나 아이인 사람은 없다. 시간이 흐르면 아이는 반드시 어른이 된다. 이 명제는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동시에 당연하기에 잊혀져 있다. 많은 이들이 아이를 그저 ‘순수한 존재’로 통칭하며 세상의 온갖 부정한 것들로부터 아이를 단절시키려는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태도가 모순적인 이유는 어른의 몸을 한 채
by
박다온 에디터
2021.11.16
리뷰
도서
[Review] 순수와 소통의 경계에서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먼 곳을 두리번거리지 말 것, 일상 속에서 가능성을 찾을 것, 작은 가능성을 정성그레 가꾸어 키워갈 것.
그림책은 다음에 올 사람, 아직 미정인 존재를 위한 책이다. 주류 사회가 요구하는 언어로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하거나 변호할 수 없는 사람들, 권력의 중심부에 서본 적 없는 이들을 향한다. 이들이 겪어나갈 세계는 그리 녹록지 않다. 위계는 촘촘하고, 경쟁은 잔혹하다. 좌절, 실망, 모욕, 상실, 상처가 필연적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은 쉽게 안
by
지현영 에디터
2021.11.16
리뷰
도서
[Review] 돌파하는 힘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만든 작가 10인의 '돌파하는 힘'
한국 그림책 작가 10인에게 인터뷰를 하고 정리해서 만든 책이다. 질문을 너무나 잘한다. 정리도 잘했다. 작가 배경을 설명하면서도 핵심, 가장 궁금한 부분을 묻는다. 질문을 잘해서 의미 있는 대답도 많이 나왔다. 이런 대화가 너무 좋다. 덕분에 10명이나 되는 작가들의 대화 속에서, 아주 큰 10개의 세계를 만나고 왔다. 나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다. 인
by
최지은 에디터
2021.11.16
리뷰
도서
[Review] 전체이용가 그림책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도서]
그림책은 전체이용가입니다. 남녀노소 함께 읽어요!
이 책을 접했을 때, 어른이 되어 그림책을 읽어본 게 언제인지, 읽어보긴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릴 적으로 돌아가 보면, 그림책을 좋아해서 수십 번을 읽고 보았던 기억과 내가 유치원을 다녀온 동안, 엄마가 몰래 책을 사 와서 선물해주었을 때 그 기쁜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다. 글을 읽진 못했지만, 마냥 좋아했던 책을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 하
by
이수진 에디터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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