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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오피니언] 그림 밖으로 나온 사람들의 사연은? [공연]
박물관은 이제 더이상 지루한 공간이 아니다.
박물관은 과연 살아 있을까? 기실은 그러하다. 구석기부터 개화기까지 우리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지겨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박물관을 언뜻 본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실... 8개월간 박물관 구석구석을 누볐다. 지난 몇 달간 TBWA라는 광고회사에서 진행하는 주니어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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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10.04
리뷰
PRESS
[PRESS]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더 좋아할걸요? – 자, 게임을 시작합니다
왜 게이미피케이션인가?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같은 욕구를 가졌다 메타버스 시대 마케팅 성공 전략, 게이미피케이션 게이미피케이션 당신의 비즈니스 목표와 관련 있는, 고객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게임요소를, 세심하게 적용하는 것. 왜 게이미피케이션인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MZ세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으로 각광받는 메타버스. 두 키워드의 공통점은 ‘재미’와
by
김인규 에디터
2022.10.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을에 그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영화]
순수한 미소를 가진 어른아이, 레옹
나의 가을 루틴 휴일 아침,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다. 공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가을이 온 거다. 계절에는 냄새가 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뀌면 전과는 다른 향이 희미하게 코끝을 스민다. 밖으로 나가 걷다 보면 쾌청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살갗을 어루만진다. 붉은 낙엽이 바스라지기 시작하면 향은 더욱 강해진다. 바람은 땅 위의 변화를 한데 섞어서 냄새
by
김예린 에디터
2022.10.03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곁에 두고 싶은 작품이 생길 때 컬렉터의 마음이 시작된다.
자주 전시회에 가는 건 아니지만, 여력이 된다면 전시나 미술관의 도록을 구매한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난 날은 해당 그림의 엽서나 포스터를 장만한다. 어쩌다 하나씩 사온 포스터는 여럿인데 걸어둘 곳이 없어 둘둘 말린 채 지관에 들어있는 것들이 여럿 있다. 뭘 그리 사오냐는 핀잔도 듣고 펼쳐 보지도 않을텐데 포스터나 엽서를 사는 것은 낭비라는 이야
by
이승희 에디터
2022.09.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너에게 [사람]
얼마 남지 않는 올해가 유달리 아쉬운 스물아홉 살들에게
축하해, 생일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스물의 끝자락에 놓여 있다는 것을 생일날이 다가와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끝'에는 두 가지 감정이 존재한다. 후련함과 아쉬움. 십 대의 끝에는 후련함만 있었다. 치열한 입시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 마음이 후련했고, 끝없는 자유를 맞이할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이십 대의 끝에는 아쉬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by
김연경 에디터
2022.09.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이야기를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 - 스토리기획자 민슬지
"어떻게 보면 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게 명확한 설명일 것 같아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의 호칭을 한 가지로 통일하기란 어렵다. 이들은 감독, 연출자, 기획자, 작가 등으로 불리곤 하지만 실제 하는 일을 들여다보면 자주 명칭과 명칭 사이를 오가며 정해진 틀을 넘어선다. 만드는 일의 경계는 모호하다. 극단 ‘정:지’의 민슬지 님께 인터뷰 제안 메일을 보내면서도 그게 고민이었다. 정:지에서 작가, 기획자, 드라마트루기로도 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27
리뷰
영화
[Review] 은하수를 헤치는 사람들 - 2022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영화]
오랜 세월 외로운 여행자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별처럼, 서로가 서로의 빛나는 작품으로 위로 받고 이끌리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미리내 위로 뻗쳐나갈 애니메이터들의 미래를 기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립 애니메이터들의 축제에 방문했다. 금년 여름 새롭게 개관한 CGV연남에서 '서울인디애니페스트'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 자체로 신선한 도약을 꾀하는 듯했다. 동시에 세계 유일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년 더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고 느꼈다. 자잘한 상영회나 행사로 비교적 접할 기회가 잦은 독립영
by
오송림 에디터
2022.09.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의식이 뛰어놀 빈칸 [사람]
본질적인 진보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난다.
몰입 오디오북 윌라에서 접하게 된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계속 하나에 몰입해서 집중하다 보면, 어느샌가 개념이 체화되고 해결 방법이나 내가 원하는 것을 유레카! 외치며 찾게 된다는 단순하고도 신박한 주장이다. 유레카 외치는 순간 깨닫는 게 아니라, 외부의 자극이나 정보 없이 내면에서 이미 알고 있어 어느 순간 밖으로 튀어나오는 게 특
by
이수진 에디터
2022.09.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도서]
말줄임표 엔딩, 덧없는 사랑에 대한 세 사람의 이야기
이 소설은 폴에게 사랑에 빠진 한 젊은 남성이 내리는 심판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당신, 저는 당신을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합니다. 사랑을 스쳐 지나가게 한 죄,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당신이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에게는 사형을 선고해야 마땅하지만, 그 대신 고독 형을 선
by
한승하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울을 견디는 방법 [사람]
사람을 만나세요.
코로나가 크게 유행할 때도 확진이 되었을 때도 무사히 버텨내던 나는 무너졌다. 나름 대학 생활을 열심히 했었는지 마지막 학기가 되니 학교에 가는 날보다 안 가는 날이 더 많아졌다. 내향형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이 생활이 괜찮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학교에 가지 않으니 사람을 만날 일이 없다. 사람들과 연락하기 쉽지 않다. 그들은 내가 바쁘
by
빈민지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세상의 모든 식탁 [사람]
빈부에 대한 논의
“세상의 모든 식탁에 꽃과 촛불과 와인이 있는 건 아니야.” 12년 전에 방영된 “시크릿 가든” 드라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빈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어쩌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물어봤던 질문에 엄마가 대답했을 때부터인 것 같다. 어릴 때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잘못된 선택을 한 걸 보고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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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2.09.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에세이를 읽는 사람의 마음 [사람]
우리는 수많은 문장들을 통해 동반자가 된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면 언젠가부터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뿜는 섹션이 있다. 다름 아닌 에세이(수필)다. 범주를 불문하고 모든 업계 종사자들을 비롯해 다양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놓인 책장, 그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 이곳을 지날 때면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이곳에 무엇을 찾으러 왔는지, 또 무엇을 찾았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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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비 에디터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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