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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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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지켜야 하는 것과 열어둬도 좋은 것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사랑의 묘약'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내세운 타이틀은 ‘가족 오페라’다. 다른 극과는 달리 가족이 함께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가족 장르의 특징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세대에도 불쾌감을 자아내지 않고, 폭력적이거나 불건전하지도 않으며,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우리는 그런 것을 두고 ‘가족이 함께 보기 좋다’고 한다. <사
by
김서인 에디터
2022.1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돈내산 인공지능이 가출한다면 [문화 전반]
인공지능의 가출은 법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영화를 보다 보면, 제작자의 유도에서 이탈해 사소한 부분에 꽂혀버릴 때가 있다. 제작자의 의도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도 한 번 집중하기 시작하면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 예시로는, 화가 폭발해 쓰레기통을 발로 차 넘어뜨리는 주인공을 보면서 그 감정에 집중하기보다는 저 난장판을 누가 어떻게 치울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 경우를 들 수 있겠다. 이런 오류가
by
김지수 에디터
2022.11.18
리뷰
도서
[Review] 사랑하고, 공감하여, 연대하라. - 우화
인류가 살아남는 법
연대(連帶)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1)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지다. 2) 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회적 문제는 대게 ‘혼자’ 해결할 수 없기에, 우리는 서로 몸과 마음을 모아 맞선다. 이로써 우린 다양한 연대의 사례를 떠올릴 수 있다. 여성들의 연대는 서프러제트에 이어 현대까지 힘을 내고 있으며, 들끓는 탄원에 인도는 개고기
by
김유빈 에디터
2022.11.18
리뷰
공연
[리뷰] 순수하다 못해 바보 같은 사랑 이야기: 오페라 '사랑의 묘약'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현대적으로 변용된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강동아트센터에서 상연되었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서울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하였으며, 서울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공연장에는 많은 가족 단위의 관객들과 남녀노소 관객들이 있었으며, 작년 서울오페라페스티벌보다 훨씬 더 활기찬 모습이었다. 오페라
by
김소정 에디터
2022.11.17
리뷰
공연
[리뷰] 사랑의 묘약을 관람하고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쉬운 내용, 익숙한 음악에서 오는 재치있는 감동.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이 마무리되어간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고, 기본적으로 위치나 시설에 있어 첫인상이 좋았다. 벌써 7회인데 그동안 이런 축제가 있는지 몰랐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가게 되었고, 오페라는 처음이라서 더욱 설레는 마음이었다. 오페라 초심자로서 “사랑의 묘약”으로 오페라 첫발을 띄었다는 것이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
by
한승민 에디터
2022.11.16
리뷰
도서
[Review] 무른 마음을 잘 구워내면 쿠키가 될까. - 흉터 쿠키
시를 사랑하기에 미워하고 아파하는 어느 한 시인의 담담한 고백
'흉터'와 '쿠키'라는 단어가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은 좀처럼 익숙지 않다. 제목에 물음표를 던지고는 시집을 펴들었다. 글자 하나하나를 곱씹고 단어와 단어 사이 여백에서 피어나는 의미를 짐작하며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땐, 우습게도 '흉터'와 '쿠키'의 공통점을 알 것도 같았다. '쿠키'라고 하면, 우리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쿠
by
최유정 에디터
2022.11.15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사랑이라는 만능안경을 끼고 : 윤하 'Parade' [음악]
사랑을 이야기하는 윤하의 노래에 에디터의 색안경을 씌워 보고자 한다. 내 세상을 바꾸어주는 '사랑'이라는 마법에, 잠시 빠져 보자.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말로 시작해보겠다. "색안경을 끼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색안경은 나쁜 것일까? 색안경을 끼지 말아야 할까? * 물론, 색안경을 낀다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편견, 혹은 선입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세상의 색을 바꾸어주는 '색안경'이라면? 어떤 때에는 좋아하는 이의 얼굴을 사랑스러운 분홍빛으로
by
이혜린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녀는 사랑이다. [영화]
엠마, 감각하여 사랑하다.
수많은 영화의 주인공들은 변화한다. <펀치 드렁크 러브> 주인공은 겁쟁이에서 히어로가 되고, <위플래쉬>의 드러머는 어느새 광기 가득한 드럼을 친다. <결혼이야기>의 두 부부는 서로를 증오하는 듯 했으나, 이별 끝에 좋은 친구가 된다. 루카 구아다이노의 <아이 엠 러브> 주인공 ‘엠마’는 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듯 변화한다. 만물이 숨을 죽인 겨울에
by
김유빈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젖은 소망 [사람]
나는 네 소망이 싫다
맞아. 네 말대로 촌구석이었어. 요즘 시대에 기차로 닿지 않는 곳이 있다니, 나 조금 놀랐잖아. 나 같은 섬사람이나 고향 어렵게 가는 줄 알았거든. 아무튼, 고속철도는커녕 무궁화호도 가지 않는 네 고향 다녀왔어. 다가오는 계절엔 꼭 우리 살던 곳들 여행 다녀오자고 했었는데, 기억은 나니. 근데 나만 여행하고 왔네. 나는 그렇게 일찍 잠드는 도시 처음 봤다
by
이주연 에디터
2022.11.11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사랑하는 색의 비밀, 그 다양한 얼굴 - 도서 '컬러의 방'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당장 스마트폰 화면을 켜서 몇몇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해 보자. 포털 사이트의 앱이나 은행 앱들이 대표적인데, 꾸준히 자기들 브랜드의 색으로 밀어 온 색상별로 어플의 이미지가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은 밝은 노란색이, 네이버는 그 친근한 연두색이 그 브랜드의 이미지이자 얼굴이라 할
by
신성은 에디터
2022.11.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도화지에 사랑을 적어 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CASE 143' [음악]
'스트레이 키즈'스러운 사랑 고백 방법
아이돌 음악이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여겨지던 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었던 후크 송 전성기를 지나 어려운 가사가 늘어났고, 곡을 구성하는 노트에 많은 전자음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아이돌 음악과의 거리는 서서히 멀어졌다. 음악 방송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조차도 마음에 닿지 못하게 되자 순위는 팬들의 사랑 지표인 것이지 대중성의 지
by
견유빈 에디터
2022.11.11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 - 컬러의 방
내가 사랑하는 그 색의 비밀, 사실 하나의 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을 이해하기 - 도서 <컬러의 방> 사람은 끊임없는 탐색과정을 통해 감각을 발달시키는 존재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각의 발달을 경험한다. 오감각을 바탕으로 세상과 만난다. 한편 감각기관 중에서도 가장 늦게 성숙되는 것은 시각이다. 우리는 제일 오랜시간 뒤 무르익은 '시각'을 통해 세상에 피어난 색을 바라보며 살아
by
신지예 에디터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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