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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Long Live The Cat! - 루이스 웨인展
마치 흑백 신문의 만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휘파람을 휘휘 불며 조타판을 돌리던 미키마우스 시절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백화점에서 여는 전시라니! 예술의전당이나 갤러리가 아닌 공간에서 전시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관람을 위해 백화점에 들어서면서도 정말 여기가 맞나 재차 핸드폰을 들여다보게 되더라. 향기와 가죽 냄새가 뒤섞인 여러 층을 지나, 전시가 열리는 10층에 도착했다. 조그만 공간에 위치한 접수처에서 입장권을 받고 뒤편에 있는 입구로 향했다. 꽤 여러 전시를 가보았지
by
이도원 에디터
2022.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의 '내일' [미술/전시]
객관적인 표현 방식과 시선의 중요성
현시대 사람들은 성인지 감수성에 예민하다. 그만큼 사회는 젠더 간 갈등과 차이를 좁히는 노력을 지속해왔고 그에 따른 시민 의식도 높아졌다. 기존 예술에 심각한 윤리적 오류가 있지만 과거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허용됐다 해도, 지금 현재 그렇지 않다면 재고할 필요가 있음에 재작년 인상깊게 본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2020 올해의 작가
by
여기은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영혼 불멸의 예술
조각 안에 담긴 정신성으로 느껴지는 권진규의 영혼
‘영원한 건 절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만물은 시간을 거스를 수 없이 변하고 어느새 소멸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하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은 ‘카(ka)’라 하는 생명의 힘을 믿었다. 육체가 사라져도 영혼만큼은 영원하다고 믿었던 것이다. 필자도 예술 작품에 ‘카(ka)’가 있다고 믿는다. 작가가 죽어서도 작가의 숨, 손길, 치열한 사유는 작품 안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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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에디터
2022.06.20
리뷰
전시
[Review] 고양이를 그렸기에 가장 인간 다웠던 화가 - 루이스 웨인전
고양이를 사랑한 화가의 손에서 탄생한 고양이들은 생명력을 지닌다.
누구나 한번쯤은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것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312만 시대, 더이상 동물은 이전에 주로 쓰이던 '애완동물'이라는 표현처럼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수단적인 존재가 아니게 되었다. '반려'라는 말의 본 뜻처럼, 사람과 그의 반려동물은 평생을 더불어 함께하는 파트너인 셈이다. 언뜻 보면, 인간이 동물을 돌보는 것처럼 보인다.
by
박다온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진 속에 담아낸 영화 같은 미장센 [미술/전시]
컬러 픽처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패션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 마일즈 알드리지. 그는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국의 패션 사진작가이다. 그가 촬영한 여자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보그 에디터의 눈에 띄어 패션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현실을 기록하는 것보다 때로는 허구의 미장센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한다.” 그가 한 말이다. 그의 사진 작품 속에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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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보 에디터
2022.06.20
리뷰
전시
[Review]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리기 시작한 고양이를 평생 그린 남자 - 루이스 웨인展 [전시]
루이스에게 고양이는 진정으로 어떤 의미였을까? 포근한 그의 말년 작품은 나를 더 슬프게 만든다.
루이스 웨인은 고양이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초창기부터 고양이만 그린 것은 아니었다. 젊은 나이에 가장이 된 루이스 웨인은 다섯 명의 여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해야 했고, 미술 교사 월급만으로는 그들을 책임질 수 없었다. 루이스는 양손을 사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인정받아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의 정규 삽화가로 발탁된다. 일
by
김혜정 에디터
2022.06.19
리뷰
전시
[리뷰] 따뜻함에 가려진 기구한 우여곡절 : 루이스 웨인展
'사람'을 알고 작품을 보면 또 다르게 보이는 재미를 배웠다. 고양이는 귀엽고, 삶은 흥미로웠다.
현대백화점 안에서 작은 전시회가 열렸다. 10층이라는 높은 층도 낯설었는데 전시장을 찾으러 가는 길목은 더욱 낯설었다. 대리석 바닥과 낮은 천장, 그리고 노란빛이 도는 조명. 누가 봐도 백화점인 광경. 이윽고 전시장 입구를 마주했다. 티켓 발권처는 어디 있는가 하니 백화점 고객센터가 즐비한, 마치 은행 창구처럼 생긴 공간의 가장 안쪽이었다. 신기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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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2.06.18
리뷰
전시
[Review] 우리 모두 다 고양이 인것은 아닐까? - 루이스 웨인展
루이스 웨인이 그려낸 치유의 고양이를 만나보세요.
아시아 최초 한국 특별 기획전 <루이스웨인展>이 6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개최됩니다. 영국 런던 베슬렘 뮤지엄에서 온 원화, 오리지널 판화를 비롯해 빛글림의 고양이 미디어아트 등 100여 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ection 1. 어서오세요. 루이스 웨인의 세계로 - 루이스 웨인은 1880년대부터 제 1차 세계대전까지 고양이 화가로
by
윤민주 에디터
2022.06.17
리뷰
전시
[Review] ‘루이스 웨인’의 그림 속 고양이처럼 – 루이스 웨인 展 [전시]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도, 고양이와 함께하는 인간들도, 모두 행복할 수 있길
한번 빠지면 답이 없지 어쩔 수 없어 태생인걸 가까이 삭막한 네 하루에 마법을 걸게 선우정아, '고양이' 가사 中 시선을 사로잡는 구슬같이 맑고 반짝이는 큰 눈과 부드러운 털, 솜 뭉치 같은 발의 말랑말랑한 젤리, 도도한 태도와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곁을 허락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보여주는 친근한 표현들까지... 고양이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
by
김효중 에디터
2022.06.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음악, 미술, 술이 함께 했던 파티 [미술/전시]
2022 빈칸 아트 페스티벌, 그리고 두 명의 작가.
나는 지난 12일, 성수 layer57에서 열린 빈칸 아트페스티벌에 다녀왔다. 행사의 다른 이름은 garage sale party. 난생 처음 보는 형태의 예술행사에 너무 궁금해져서 성수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진정한 mz세대의 미술문화 주식회사 트라아트는 2017년부터 빈칸 합정, 을지로, 트라아트갤러리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기획해온 업
by
김민정 에디터
2022.06.16
리뷰
전시
[리뷰]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 루이스 웨인展
사랑은 고양이를 통해 그녀에게
올해 4월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국내에 상영됐다. 그리고 이번 6월 ‘루이스 웨인’의 전시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된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전시에 들어선 후 그가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처음의 느낌은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었다. 잠시 신문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던 경험이 보이듯이 사실적인 고양
by
박성준 에디터
2022.06.1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예•술•통 - 스트리트 뮤지엄, 가는 날이 장날 [공간]
개인을 키워주고 성장시키고 대학이 되어 준 동네를 위한, ‘예술통 프로젝트’
예술통의 탄생 - 박동훈 대표의 꿈 광고회사 [핸즈BTL 미디어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동훈 대표는 한 달 가까이 끌던 골치 아픈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내고 모처럼 느긋한 저녁시간을 맞았다. 직원들도 모두 퇴근한 텅 빈 사무실, 창밖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주황과 노란색이 섞인 잔을 골라 뜨거운 물을 붓고 차가 우러나기를 기다렸다. 긴장이 풀
by
신유빈 에디터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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