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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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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제게 출판은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생존법이에요” - '엣눈북스' 정미진 대표
“출판하는 게 재밌고 행복하다는 얘기도 하고 싶어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엣눈북스의 그림책 『카키』(2021) 엣눈북스(atnoonbooks) 정오의 따사로움과 열정을 담은 책들을 만든다. 2014년 『있잖아, 누구씨』를 시작으로 일러스트, 사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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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3.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문화'에 대한 고찰
포용과 연대의 문화에 대하여
‘좋은 문화’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처음 들었을 때 퍽 당황스러웠다. '좋은 문화'에 걸맞는 조건이 퍼뜩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히 문화생활로 일컬어지는 가요, 드라마, 영화, 전시 등의 대중문화를 떠올려 보았지만 이내 ‘잠깐만, 대중문화 외에도 경제, 정치, 종교, 음식, 지역에 속하는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문화가 있잖아? 문화는 말 그대로
by
윤아경 에디터
2022.03.0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계속 내 이야기를 내놓는 사람이고 싶어요" - 김고딕 북디자이너
책의 시각적인 요소를 모두 책임지는 북디자이너의 기쁨과 슬픔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책을 표지로 판단하지 말라, 더 나아가 무언가를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오래된 속담이다. 그러나 SNS에 책을 찍어 올리는 것이 트렌드가 된 오늘날, 책의 디자인은 독자가 책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서점에 가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책들이 독자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by
김소원 에디터
2022.03.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사랑한 그 순간들. [사람]
세 번째, 밤에 연속으로 영화 3편 보기 네 번째, 주말 오후에 애정 하는 음악 들으며 정처 없이 걷기 다섯 번째, Pinterest에서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저장하기 ... 사실 작은 것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작은 것은 연약하고 미미하고 쉽게 즈려 밟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작은 것이 어느 곳에나 숨 쉬는 이유가 있다. 바로 본질이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한 책이 있다. 바로 ‘쉬운 천국’이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나에게 있어 쉬운 천국은 어느 공간, 어느 시간일지 궁금했다. 때마침 휴일이었던 그날에는 떠올렸다. 내가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의 사랑하는 그 순간들을. 첫 번째, 가족들과 영상 통화할 때 두 번째, 막냇동생의 뱃살을 백허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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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2.03.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결국 소설 작가가 되고 싶은 이유 [문화 전반]
소설의 내용만큼은 내가 유일하게 전부 컨트롤할 수 있다.
"I can shake off everything as I write; my sorrows disappear, my courage is reborn." 이번 에디터 활동이 끝나가고, 활동 연장을 위해 컬쳐리스트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자유질문' 카테고리가 있었다. 지원하는 내가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자유질문 하나를 던지고, 그 대답을 쓰는 방식이었는데
by
이지영 에디터
2022.0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악몽 시그널 - 달러구트 꿈 백화점
띵동. 꿈값을 지급했습니다.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오디오북을 통해서였다. 밥 먹으면서 가볍게 들으려고 재생했는데,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고 작가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아서 책으로 접하게 됐다. 수면과 잘 때 꾸는 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보통 책을 읽으면 내용이 영화나 드라마로 보이는데. 이 책은 애니메이션이 보였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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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의 어린 영웅 삐삐에게 [도서/문학]
나에게는 출처 불명의 유전자가 하나 있다. 가족과 친척을 통틀어도 좀처럼 잘 찾아볼 수 없는 그 유전자. 바로 '덕질' 유전자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항상 무언가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덕질은 삶의 동반자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최애' 캐릭터를 정하지 않고, 뒷이야기가 어떨까 궁금해서 끊임없이 상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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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나방의 '죽음'인지, 아니면 나방의 '삶'인지
제목과 작가를 보고 두 가지의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우선은 버지니아 울프라 너무 기대되는데 소재가 나방이라니 조금 거부감이 드는군.’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작가가 징그러운 나방에 대해 어떤 새로운 시선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생겨 글을 읽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짧은 글은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누가 누구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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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책임도 무책임도 없는
그곳에서는 책임도 무책임도 사라진다.
안개로 싸인 무진은 모호한 곳이다. 잡을 수 없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안개처럼, 무진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농사 관계 시찰원인지도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고, 무슨 방법으로 생계를 꾸리는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다들 그럭저럭 살아간다고 한다. 얼핏 보기에 이 무진은 평온하고 나른한 공간이다. 윤희중은 무진으로 가는 길에 상쾌하고 나른한 수면제를 떠올리
by
정유진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육아의 가지치기
육아를 하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긴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를 보며 이 장난감도 사주고 싶고 발달시기에 맞춰 이런 저런 교구도 사주고 싶다. 요즘 핫한 브랜드 옷들도 맘 같아선 다 입히고 싶으니 정말 욕심을 부리자면 한도 끝도 없다. 세상엔 너무 좋은 장난감과 교구들과 옷들이 넘쳐난다. 옵션이 너무 많다는게 내겐 오히려 결정장애를 일으켜 육아의 방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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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운 에디터
2022.02.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용기와 자유 그리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 쉬운 천국 [도서]
“ 처음엔 영국에 올 생각도 없었다고 말하는 솔직함에 이리저리 흘러가듯 살아도 자기 자신다운 그녀가 기특했다. 말로 정의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는 자유로운 자아.” - 쉬운 천국 228p
나의 생일이던 날, 얼마 없는 친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함께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것들 중 눈을 사로잡는 선물이 있었다. 책이다. 책을 선물하고 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사실 책 선물을 몇 번했다가 상대방의 표정이 좋지 않아서 그 뒤로 책을 선물로 준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환영이다. 친구는 책 선물과 함께 자신이 읽어봤는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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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2.02.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 마법의 빨간 립스틱 (도서/문학)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생각,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나도 어릴 때 길고 날씬한 가수들이 티비에 나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보며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 이후로도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많다고 느껴질 때, 또는 부모님의 간섭이 싫을 때 등등, 어른이 되기를 항상 기다리고 기다렸던 것 같다. 성인이 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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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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