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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편집자의 세계, 숨겨진 또 다른 예술가
편집자가 되기 위한 교과서
혹시 영화 <지니어스(Genius, 2016)>를 알고 있는가? 주드 로와 콜린 퍼스가 주연인 영화로, 실존 인물인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Maxwell Perkins, 1884~1947, 콜린 퍼스)와 <천사여, 고향을 보라>를 쓴 작가 토마스 울프(Thomas Wolfe, 1900~1938, 주드로)의 첫 만남과 첫 작품을 함께 출판하는 영화다. 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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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8.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런 세상에서 내 얘기를 한다는 것
오래오래 살아서 많은 사람들의 늙은 친구로 있고 싶다.
누가 내게 무얼 하며 사느냐고 물으면 늘 곤혹스러워진다. 저도 제가 뭘 하고 사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 쪽이 보기엔 제가 뭐하는 것 같으세요? 되묻고 싶은 마음을 참는다. 그러다 결국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아...그냥 가끔 글 쓰고 학교 열심히 다니려고 하죠..”정도다. 멋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한심하지도 않은 대답이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by
송세희 에디터
2021.08.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게 시간을 달라, 당신을 받아드릴 시간을.
처음이 서투른 사람의 고백
프로젝트 당신을 시작하며 아트인사이트 [Project 당신]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컬쳐리스트 활동으로 이어가는 나, 이서은은 사실 에디터 활동 중에도 [Project 당신] 초대를 보았다. 당시 프로젝트나 문화 초대에 거의 반사적으로 [향유하기]를 터치하던 나는 '당신'이라는 '나'란 소재를 보고 순간 멈칫했다. '나'에 대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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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8.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니키 리라고'도' 알려진 [영화]
닿을 수 없는 나와 남을 이해하는 방식
지금은 내용을 거의 잊어버렸지만, 대학 새내기 시절 한 교양 강의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종종 생각이 난다. ‘나’라는 건 ‘진짜 나’, ‘내가 바라보는 나’, ‘타인이 바라보는 나’, ‘타인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보여지고 싶은 나’ 등등 다양한 층위로 이루어져 있고, 그 층위 사이로 벌어진 어떤 틈에 우리는 종종 빠져 혼란스러워 한다고 했다. 그 틈이 바로
by
채현진 에디터
2021.08.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리타가 결국 돌아가는 회귀점 [도서/문학]
당신은 어디로 돌아가게 되나요?
회귀점. 힘들 때면 찾게 되는 사람, 장소 따위의 것, 그렇게 정의 내리련다. 그렇다면, 내가 일정하게 돌아가고야 마는 그 사람, 그 장소는 누구이며 어디인가? 그들 안에서 나는 무슨 행위와 사유를 하기에, 사회 속으로 다시금 뛰어들까? 작가는 그곳을 ‘정원’이라고 칭한다. 녹읍이 가득한 그 곳은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로 있다. 하지만
by
박나현 에디터
2021.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죽으란 법은 없다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도서]
닥치는 대로 부딪쳐 봐
젊은 나이에 연애를 많이 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래야 이성을 보는 안목을 기른다고. 이번 생에 연애란 글렀다. 너무나 멀리 있기에 두렵고, 움츠러드니 또 점점 멀어진다. 그러나 계속 이렇게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살 수는 없었다. 악순환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급히 친구에게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친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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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7.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본질은 부서지는 게 아니야 [도서/문학]
나무를 통해 보는 인간의 본질
어렸을 적에 자주 갔던 대나무 숲. 끝도 모르게 올라있는 대나무들은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그 푸르른 기운에 압도되어 우거진 숲속 난 혼자 우뚝 서 있었다. 그건 마치 대나무가 간직해온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지는 기분. 그러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홀려 넋을 놓고 그 사이를 엿보았다. <데미안>의 저자 헤르만 헤세의 책에서는 방랑에 대한 동경과 고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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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7.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끌림 [도서/문학]
열정을 기록한 여행 노트
풍부한 감정을 담고, 담백한 문체에 녹인 끌림 저자 이병률 | 출판사 달 | 2010.07.01 출간 | 218쪽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도서관을 자주 다닐 때였고 주로 그때 발견한 끌림은 이런 표지가 아니라 짙은 갈색에 알 수 없는 무늬로 장식된 책이었다. 단순히 여행 사진과 남겨진 여행 기록이란 콘셉트가 좋아서 집었던 책인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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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7.19
리뷰
PRESS
[PRESS] 알 수 없는 여행이라 - 계획대로 될 리 없음!
여행을 바라보는 작가의 오롯한 마음씨를 담은 에세이
올 초부터 인터넷으로 ‘MBTI 테스트’를 하는 것이 SNS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나는 이 테스트를 하기 전부터 대충 결과를 짐작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결과를 알려주는 모니터 속에는 내가 예상했던 4개의 알파벳과 함께 성격을 분석하는 글이 한가득 적혀있었다. 예상했던 결과였지만 약간 탐탁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70억 인류를 구성하는 다양한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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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7.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도서]
"온 우주에는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 싸움을 만들어내지도 않을,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요,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 프롤로그 中 그런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보기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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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채 에디터
2021.07.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도 전역이란 걸 하는구나 上 [사람]
2020년 2월에 입대해서 올해 8월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6월 21일 미복귀 말차휴가를 나왔습니다. 신교대부터 전역까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0년의 겨울은 꽤나 추웠습니다.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눈이 잘 내리지 않아서 이상기후다 뭐다 왈가왈부하는 기사가 많이 보도되었던 걸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입대를 앞두고 있었으니까요. 한국에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니까, 어차피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꼭 지나가야 할 곳이니까 가기 싫어서 발버둥 치거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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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1.07.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스물셋은 어땠나요? 에세이 '스물셋, 마침' [도서/문학]
그들 덕분에 아직 내가 겪지 못한 스물셋이 기대된다.
네 명의 스물세 살이 모여 약 5개월을 거쳐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쩌면 길고도 짧은 그 시간 동안 글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꿈에 궁금증이 많은 독자로 하여금 큰 공감을 사게 한다. 이 책은 굉장히 귀한 책이다. 나의 인연이 담긴 책이자 책 뒤편 special thanks to에 내 이름이 적힌 책이기도 하고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제작된 책이라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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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지 에디터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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