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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오래 기억하고 싶은 어느 초여름 날 - '2022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 다녀와서 [공연]
초여름을 가장 알차게 즐기는 방법
지난 5월 14일 토요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2022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관람하기 위해 올림픽 공원을 찾았다. 페스티벌은 5월 13일~15일 3일간 개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14일 토요일 회차를 관람하게 되었다. 나를 짓누르고 있던 틀에 박힌 일상을 잠시 바깥에 내려둔 채 설레는 마음으로 안고 입장한다.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그
by
정민지 에디터
2022.05.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제 몸 좀 풀어봅시다들! [음악]
하나 둘 재개되는 공연들에 참석하기 전, 연습 삼아 방에서 즐기기 좋은 디제잉 믹스 채널을 소개합니다.
일상은 느리지만,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여유롭던 버스와 지하철은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학교와 회사 가는 사람들로 빈틈없이 가득 차고, 가게에는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있다. 매우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색한 기분이 든다. 지난 시간 2년 간 즐기지 못했던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by
강윤화 에디터
2022.05.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GOOD MORNING [문화전반]
당신에게 ‘잠’은 무엇인가?
GOOD MORNING 당신에게 ‘잠’은 무엇인가?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인가? 아님, 좀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인가? 우리 인간의 평균 수명을 80년으로 봤을 때, 우리는 약 25년 이상을 잠으로 보낸다고 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잠’은 그저 시간 낭비, 과장해서는 죽은 시간이라 여겨진다. 물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by
김소연 에디터
2022.03.13
리뷰
도서
[Review] 나의 목소리는 곧 나만의 꽃입니다 - 도서 '바디사운드'
'온전함'을 찾고 싶을 때는, 바디사운드를 찾으세요!
"내 목소리 녹음해서 내가 들으면 진짜 어색한거 알지" 얼마 전 동아리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멤버들과 만나 녹음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사람들은 문 밖을 오가며 부끄러운 표정을 짓기 마련이었다. 누군가의 녹음본을 볼륨 최대의 상태로 모두에게 들려주면, 녹음한 당사자는 두 손바닥으로 귀를 지긋이 막는다. 그리고 표정에서 그 행동의
by
신지예 에디터
2022.02.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5년 지기 술 친구와 낮술하면 벌어지는 일
5년 지기 술 친구와 낮술로 부서진 대화의 조각들을 모아 담아내다.
2022. 02.14 서촌 침니펍에서 그날은 인터뷰를 빙자한 만남이었다. 별일 없어도 만나는 사이에 인터뷰라는 형식을 갖춘 만남은 참으로 별일이었다. 항상 너를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똑같았다. “오늘 기분은 어때?” 그리고 돌아오는 답변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 나 / 영경 ) - 오늘 기분은 어때? - 사실 어제 잠을 잘 못 잤어. - 왜? -
by
신송희 에디터
2022.02.26
리뷰
PRESS
[PRESS] 고삐 풀린 부끄러움, 나의 노랑말들 - 행복회로 터지는 중 / 불타는 중 [음반]
노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정신없이 팬들과 떠드는 외면의 <행복회로 터지는 중>, 그리고 현실의 고통과 마음속 혼돈을 마주하는 내면의 <행복회로 불타는 중>까지, 나의 노랑말들은 솔직한 모습을 앨범에 그대로 녹여냈다.
사랑, 외로움, 슬픔, 설렘, 분노까지, 음악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다. 하지만 부끄러운 감정을 꺼내는 음악은 드물다. 우울마저 멋지게 포장하려는 시대에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아무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듯이, 당당히 속내를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있다. 나의 노랑말들은 사람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숨겨둔 감정
by
김용준 에디터
2022.02.25
리뷰
도서
[Review] 시인과 사진가의 사랑 - 영원히 사울 레이터
나태주 시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울 레이터
I see this world simply. It is a source of endless delight. I did things because I liked doing it. When I'm asked : Why did you do certain things? Because I liked it! - Forever Saul Leiter 中 책을 펼치니 몇
by
서상덕 에디터
2022.0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킹메이커', 애기똥풀의 초상화 [영화]
마지막 한자리까지 나아가겠다는 꿈은 어느 치열한 오디션에 비할 수가 없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 영화 킹메이커, 2022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은 늘 존재한다. 이름 끝에 대통령이 붙는다니 얼마나 멋진가. 그러나 주변의 누군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면 우리도 모르게 놀라거나 푸스스 웃을 수도 있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허무맹랑하지 않은가. 마지막 한자리까지 나아가겠다는 꿈은 어느 치열한 오디션에 비할
by
장지원 에디터
2022.01.28
리뷰
공연
[Review] 결정된 역사에 새로운 시선을 풀어내는 방법 - 문정왕후 윤씨
과거의 역사에 대한 결말은 이미 결정되었지만, 현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물에 대해 재조명하고 풀어내는 극은 언제나 흥미롭다.
남성 사대부 중심의 조선 중기, 조선사를 통틀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문정왕후 중종반정, 기묘사화, 작서의 변, 을사사화, 정미사화. 역사책 속 해당 페이지들은 피의 자국들과 숙청 당한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하다. 각자의 이유로 죽이고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권력 다툼에 해당 사건들은 현대에 와서 다양한 시선에서 그려진다. 반정과 역모에 대한 불안감이
by
심혜빈 에디터
2021.12.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공연]
본을 풀어봅세다
아르코 온라인 극장 펜데믹이 지속하면서 공연예술계는 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즉, 온라인 극장 상연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이 편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영상화사업인 ‘아르코 온라인극장’에서는 매달 다양한 공연을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아르코 온라인극장에서 오버 더 떼창 : 문전 본풀이 공연 중계가 진행되어 판소리 공연을 볼 수 있는
by
나시은 에디터
2021.12.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희망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영화]
아름은 카페 구석에 앉아 사람들의 대화를 엿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연극 무대에 선 사람들 아름(김민희)은 골목 안쪽 작은 카페의 구석에 앉아있다. 카페에는 사람들이 대화를 나눈다. 그녀는 그들의 대화를 엿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먼저 홍수(안재홍)와 미나(공민정)가 마주 앉아있다. 그녀는 안부를 묻다가 격앙된 목소리로 말한다. “넌 승희 생각하니? 난 승희가 너무 불쌍해. 승희가 너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한숨을 뱉
by
박수진 에디터
2021.1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과 소설을 연결시키다 : 테일러 스위프트 RED (Taylor's version) [음악]
사랑과 엮인 사람이 보는 세상과 생각을 가장 서사적이고 낭만적으로 풀어 쓴, 소설과 같은 앨범.
Love is so short, Forgetting is so long 소설과 같은 음악 창작의 장인,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가수는 나를 사실상 팝송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 준 인물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you belong with me 뮤비를 시작으로 나는 약 13년째 이분의 팬이다. 솔직히 주변에 동지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없어서 혼자
by
이지영 에디터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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