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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살바도르 달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미술]
미워할 수 없는 괴짜 살바도르 달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2019년 스페인 여행이 떠오른다.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와 마스크가 없던 시절의 스페인 여행은 행복 그 자체였다. 12월 겨울의 스페인은 생각보다 따뜻했고 테라스에 앉아 식사와 커피를 즐기는 여행객과 현지인들로 붐볐다. 크리스마스 조명과 오렌지나무가 어울리던 스페인에 도착하기 전, 필자가 가장 기대했던 곳은 다름아닌 달리의 고향 피게르스의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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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에디터
2021.1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하고 싶은 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사는 대로 사네 가는 대로 사네 그냥 되는 대로 사네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봤다. 제일 하고 싶은 건 해외여행이지만 아무래도 이 시국 여행은 조심스럽다. 아쉬운 대로 큼지막한 이벤트 말고 일상에서 할 만한 일들부터 생각해봤다. 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었더라, 뭘 하고 싶어 했더라.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더라. 얼마 전에 떠오른 기억인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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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11.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쩌면 활짝 피기 전
특별할지도 모르는
내 안에 가시만 남아있는 것 같은 날이 이어졌다. 바람이라도 불면 흔들리는 가시에 긁혀서 상처가 나기 일쑤였다. 바람은 쉴 틈 없이 불어댔고 나는 매일이 아픈 사람이 되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일상에 지칠 때면 예상 밖의 이벤트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점심시간에 한숨 돌린다든가 월급이 통장에 꽂히는 날은 너무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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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11.04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장미향 추천기(2)
다양한 개성의 네가지 장미 향기 추천기
지난 글에서는 장미의 특징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관해 적어보았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장미. 그 명성만큼 장미가 들어간 향 제품은 셀 수도 없이 많고, 직접적인 장미향이 아니더라도 그 뉘앙스를 이용한 제품까지 따지면 그 가짓수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꽃으로서 장미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세련됨을 모두 아우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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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1.10.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공주의 취미
나는 공주고 이건 취미다
몇 년 전엔가 일의 고단함을 토로하니 아는 사람이 '나 사실 공주고 이건 취미다'라는 짤과 함께 내 취미생활을 응원한다고 했다. 인터넷 밈으로 소비할 때는 와닿지 않았는데 아는 사람이 격려의 마음을 담아 얘기하니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가끔 일하기 싫을 때마다 나는 공주고 이건 취미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이런 직장인의 쓴맛을 알아야 남을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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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10.2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꽃의 여왕, 장미(1)
장미향 이야기
우리가 사는 공간들은 냄새로 가득 차 있다. 때로는 너무 익숙해져서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그 냄새들 중 우리가 기분 좋게 인식하는 것들을 향기라고 지칭한다. 갓 따온 과일의 신선한 달콤함, 구워지는 빵의 구수함, 목욕 후 바르는 바디로션의 향긋함 까지 향기는 삶의 곳곳을 떠돌아다닌다. 사람들은 공간을 부유하는 향을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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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1.09.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12일차, 접종완료까지 이제 2일이 남았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12일차, 접종완료까지 이제 2일이 남았다. 이제까지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작년 독감으로 시작해서 국내에서 갑자기 백신 논란이 일었다. 글로벌 기업에서 만든 백신에 대한 불신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10년 전, 대학가에선 자궁경부암 접종을 권장했고 내 주변에서 많이들 맞았는데 그런 백신에 대해선 아무런 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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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9.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코로나 적응기
제한으로 가득찬 일상
내 인생에 이렇게까지 제한이 많은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 작년 이맘 때 내년엔 나아지겠지했는데 확진자수가 또 2000명을 돌파했다. 필라테스를 2년째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끼고 한 기간이 더 길어서 마스크 없는 필라테스는 먼 옛날 일처럼 느껴진다. 오후 6시 이후에 사적모임이 금지되어서 가족 생일도 집에서 챙기는 오붓함은 장점이라고 해야 할까. 아직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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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9.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입사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취업이 급했던 졸업반일 때는 몰랐던 것들,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하지만 영향력 있는 것들.
회사생활을 다시 시작하고서 일상의 화제는 회사가 되었다. 남들한테 이야기할 만한 것도 회사일, 고민되는 것도 회사일. 이것도 회사, 저것도 회사. 토막 난 경력이지만 그래도 몇 번 해보니 얼추 사회생활이 뭔지 알게 되었다. 취업이 급했던 졸업반일 때는 몰랐던 것들,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하지만 영향력 있는 것들. 초봉과 연봉 상승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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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8.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52시간과 120시간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 차기 대권 주자가 주 120시간 근무를 이야기했다. 120시간 바짝 일하고 쉬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몇 년 전 출근을 하기 위해 마약을 한 일본의 엘리트 이야기가 국내에 뉴스로 전해졌다. 한 달 평균 150~300시간의 잔업을 하다가 부서 이동으로 잔업 100시간 전후로 줄어들면서 우울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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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불안은 나의 병
불안이 콸콸 쏟아진다
나는 생각이 많다. 때로는 그 생각들은 걱정을 거쳐 불안이 된다. 작은 일을 크게 생각하고 걱정으로 만들어 불안해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사는 건 삶에 도움이 되지만, 매일 긴장하고 사는 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일이나 다름없다. 나의 불안도 비슷하다. 필요 정도를 지나쳐 콸콸 쏟아지는데 나에겐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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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7.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위암 환자와 건강하게 먹고살기
이 글도 누군가에게 취사선택할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위암 환자는 먹고살기 힘들다. 위를 일부나 전부를 절제했으니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할 텐데, 엄마가 위암 수술한 후 식단에 참견하고 입장에서 이거 정말 쉽지 않다. 수술하고 병원 생활할 때는 몰랐는데 가려야 할 것도, 조심해야 할 것도 상당히 많다. 야심 차게 위암 환자식 책을 주문했으나 별 소득은 없었다. 책에선 먹으라고 하지만 환자 입장에선 내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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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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