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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사라진 소녀들
더 이상 시대를 위해 싸웠던 모든 순간의 모든 빛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1) 그레이스에게 그랜드센트럴역은 특별하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단편이 이어지는 공간, 그저 일상에 존재하는 장소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편의 전사 소식을 전해 들은 끔찍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다시는 발을 딛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그랜드센트럴역, 하지만 출근길에 우연한 사고로 어쩔 수 없이 들어선 그곳에서 그레이스는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게
by
김규리 에디터
2021.08.01
리뷰
도서
[Review] 여러분도 위인입니다 - 사라진 소녀들 [도서]
지금도 험지에서 사명감을 띠고 구슬땀을 흘리며 위태로이 일하고 있을 모든 분께 박수를
필자의 고등학교 친구가 문제집 표지마다 써놨던 문구를 아직도 기억한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생각해보면, 저 말이 속담치고는 무척 이루기 어려운 목표인 듯하다. 몇백 년, 몇천 년에 걸쳐 나의 이름이 전해지려면, 인류에게 불을 전해주었다던 프로메테우스급의 활약이 있어야 하니까. 한국사 교과서를 펴면 불후의 업적을 남기고 장렬히 산화한 수많은
by
박대현 에디터
2021.08.01
리뷰
도서
[Review] 시공간을 넘어 이어진 아름다운 연대 - 사라진 소녀들 [도서]
팜 제노프의 《사라진 소녀들》은 각종 시련에 용기 있게 맞선 여성들을 보여주며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연대가 필요한 지금,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사한다.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던 차에 우연히 기차역에서 주인 잃은 가방을 발견한 그레이스, 영국 특수작전국의 유일한 여성 간부이자 이때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여성 요원 팀을 지휘하는 엘레노어, 홀로 어린 딸을 키우다 우연히 엘레노어에게 첩보원으로 발탁된 마리. 《사라진 소녀들》은 이 세 여성의 시점을 오가며 전개된다. 이리저리 얽힌 시점과 이들의 관계는 결국 독
by
유소은 에디터
2021.07.31
리뷰
도서
[Review] 나치의 밤과 안개에 사라진 소녀들 [도서]
고문으로 피폐해진 소녀들의 몸은 사라졌지만, 여전사의 영혼은 세기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
뉴스를 보면 ‘지구에 저런 나라도 있었어?’라고 생각되는 나라에서 여전히 서로 죽이고 피 흘리는 전쟁이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무력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이 죽어났을 것이다. 과거를 입에 오르기도 버거울 만큼, 아픈 충격이 있음에도 이놈의 흘러가는 매정한 시간 때문에 전쟁의 진실은 사라진다. “전쟁 중에는 진실이 너무 귀해서 항상 거짓이라는 호위
by
조우정 에디터
2021.07.29
리뷰
도서
[리뷰] 사라진 소녀들 -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성의 이름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왜 첫 만남에 ‘대뜸’ 상대의 이름을 물어볼까. 우리의 것도 아닌, 상대방 소유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는 걸 왜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상대가 물어보지 않아도 친절하게 나의 것을 오픈한다. “저는 신재희입니다” ‘이름’이란 무엇일까. * 최근 ‘이름’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석 달 전
by
신재희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Review] 사라진 소녀들 The Lost Girls of Paris
이름없는 영웅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당신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속에서 12명의 여성의 사진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팜 제노프(Pam Jenoff)의 사라진 소녀들(The Lost Girls of Paris)은 1946년 뉴욕, 그레이스가 기차역에서 우연히 발견한 미스터리 한 여행 가방 속 여자들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이 책의 전개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그
by
박현진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Review] 잊혀진 진실과 연대의 손길 : 사라진 소녀들
당신의 진실이 널리 퍼지기를 기도하며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전쟁의 아픔을 겪었다. 폭력과 고통이 난무하는 처절한 시절을 우리는 겪었고, 또 누군가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피지배국에는 모멸과 공포만이 남는다. 점령자의 무자비함은 얼굴을 마구 짓누르듯 다가온다. 숨이 막히는 순간에서도 끊임없이 저항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먼 훗날, 역사는 그들을 영웅으
by
오수빈 에디터
2021.07.2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사라진 소녀들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뛰어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숨겨진 미스터리
사라진 소녀들 - The Lost Girls of Paris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12
문화초대
[Vol.781] 사라진 소녀들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뛰어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숨겨진 미스터리
사라진 소녀들 - The Lost Girls of Paris - <문화초대 일자> 사라진 소녀들 2021.07.19-07.21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7월 12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10
문화소식
도서
[도서] 사라진 소녀들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뛰어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숨겨진 미스터리
사라진 소녀들 - The Lost Girls of Paris -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뛰어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숨겨진 미스터리 <책 소개> 1946년, 뉴욕. 출근길에 오른 그레이스는 자동차 사고로 앞뒤가 꽉 막힌 도로를 피해 그랜드센트럴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차역 벤치 아래에서 '엘레노어 트리그'라는 이름이 적힌 갈색 여행 가방을 발견한다. 그레이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09
오피니언
도서/문학
편협한 사랑의 틀을 넘어서 인간을 되돌아보다
로봇과 달리 인간의 소통은 질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생명이 없는 사물과 인간 간의 사랑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애니메이션 피규어나 그림이 그려진 쿠션을 사랑하는 이들을 괄시하고 경멸하는 사회의 시선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러나 로비와 글로리아의 관계 양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편협한 틀을 재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로봇을 포함한 사물과의 사랑에 대한 고민을 통해, 그동
by
이수현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머니, 나의 순이씨 [사람]
여전히 소녀의 마음을 지닌 당신이 애틋해서
순이씨의 취미는 사진 촬영이다 엄마의 어릴 적 별명은 '순이'다. 유독 조용하고 얌전했던 성격에 어른들이 순하다며 부른 애칭이었다. 나이가 쉰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 불릴 정도니 그 시절에는 거의 두 번째 이름이었던 셈이다. 순이야, 순이야. 입에 알사탕을 넣고 굴리듯 단어를 머금어 본다. 발음도 곱고, 듣기에도 좋다. 그동안 전해 들었던 엄마의 유년 시절
by
김세음 에디터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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