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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마음 챙김’의 음악 [음악]
음악이 전하는 위로가 단단한 마음을 만든다.
얼마 전 친구들과 ‘마음 챙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들은 저마다의 방식을 주고받았다. 자신의 어떤 고충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그때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렸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을 돌보고 있는 듯 보이기도 했다. 그들의 방식과 닮은 듯 다른 나의 마음 챙김 방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나의 마음
by
박서현 에디터
2023.10.13
리뷰
전시
[Review]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마주한다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일리야 밀스타인의 그림에서 수많은 기억을 보고 시간을 되돌아본다.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리야 밀스타인을 총망라하는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Ilya Milstein : Memory Cabinet이 2023년 9월 20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총 네
by
박서현 에디터
2023.10.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힘’을 가진 문화예술
문화예술 작품이라는 마중물로 끌어올린 ‘힘’을 마주하기 위해 열심히 사랑하고 씁니다.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향유한다. 간편하게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낀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게 된다. 왜일까? 어떤 이유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것일까. 문화예술이 무엇이기에 우리는 이토록 사랑할 수 있는 것일까. 평생을 바쳐 열렬히 사랑해 온 한 사람으로서 말해보겠다. 문화예술은 ‘힘’을 가진다. 문화예술 작품은 일종의 ‘마중
by
박서현 에디터
2023.10.06
리뷰
공연
[Review] 기억의 의무를 되새기게 하는 연극, ‘밀정리스트’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하고 아픈 과거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 그러니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극발전소301에서 선보이는 ‘밀정리스트’는 1929년 경성에서 일본 총독 암살 거사를 준비하는 의열단 단원들 이야기다. ‘밀정리스트’는 이름 없는 항일운동의 주역들을 찾아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로 신분 세탁한 밀정들을 비롯해 일본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연극이다. 주어진 것이라고는 눈에 보이는 것뿐인 것만 같은 작품. 무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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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10.02
리뷰
공연
[Review] 확신을 전하는 따뜻한 위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겨울날의 햇살을 닮은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2021년 3월 초연을 올렸던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지난 9월 12일부터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명작을 써야만 한다는 셰익스피어의 강박과도 같은 다짐으로 그 포문을 연다. 주변인들의 평가에 사로잡혀 작법서를 보고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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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여름날의 따스함을 담은 웹툰, ‘연의 편지’ [만화]
‘호연’의 편지에 담긴 ‘인연’을 찾는다.
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여름날이었다. 지친 생활 속 위로가 되는 몇 가지에 기대어 살아갔다. 무더위를 날릴 만한 것으로는 음악도 있었고 영화, 드라마, 그리고 웹툰이 있었다. 뜨거운 태양에 체력을 빼앗기며 예민해지거나 무심해졌다. 그 탓에 시끄러운 음악, 큰 규모의 영화, 자극적인 드라마나 웹툰을 찾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떠한 것도 쉽게 시작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9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하고 특별한 이야기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그 시대를 그려내도록 하는 다정한 이야기로 다채로운 세상에 도달한다.
음악과 미술, 가까운 듯 멀고 비슷하다가도 다르다.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발전해왔지만 그 역사를 따로 말할 수 있는 엄연히 다른 분야다.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는 그 경계를 허물고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이끄는 것은 음악과 미술이라는 분야의 특징이나 역사가 아니었다. 때로는 작품의 주제가 그들을 하나로 묶기도 했고 창작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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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9.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문을 열고 세상을 마주한다, 김세정의 ‘문(門)’ [음악]
나의 ‘문’을 찾아 세상을 마주해보자.
* 본 글은 앨범 소개와 가사를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문턱을 넘어 노랫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음악방송이 방영될 시간이 아니었으니 아마 어느 방송이 끝난 후에 나오고 있는 뮤직비디오일 것이다. 누구의 목소리인지도 가늠하지 못한 채로 뛰어나갔다. 끝나기 전에 무슨 노래인지 알아야 했다. 첫눈에 반한 것처럼 홀려버린 그 노래의 주인공은 익숙한 얼굴이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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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9.22
리뷰
도서
[Review] 다채롭게 빛나는 우리의 삶 - 컬러 인사이드
우리에게 주어진 색채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갖는지 이야기한다.
‘컬러 인사이드’는 일상, 예술,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컬러의 의미를 알아보는 책이다. LG전자에 입사해 휴대폰, 가전 등 다양한 전자제품들의 컬러와 소재를 발굴하고 적용하기도 하고, CMI의 대표로 국내와 유럽, 중국의 회사들과 컬러 및 소재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20년 차 CMF 디자이너 황지혜의 냉철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아홉 가지 컬러를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집요하고 축축한 위로의 냄새, ‘너를 모르는 너에게’ [도서/문학]
손바닥보다는 조금 큰 까만 세상, 시집 ‘너를 모르는 너에게’가 전하는 축축한 위로
* 본 글은 시집 ‘너를 모르는 너에게’를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18.08.27. 책 밑바닥에 붉은 반점처럼 찍힌 날짜. 아마도 이것을 구매한 날일 것이다. 5년 전 그때는 무엇이 그리 힘들었는지 평소 잘 찾지 않았던 에세이와 시집을 사서 읽었더랬다. 책을 읽으면서 인덱스 스티커를 붙이는 습관은 그때도 여전했다. 지금 쓰는 것보다 두꺼운 그것은 접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타임머신이자 순간이동 장치 [음악]
유용한 타임머신이자 순간이동 장치인 ‘음악’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
* 본 글은 노래 가사를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여름에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음악으로 시원하게, EDM 장르의 음악으로 신나게 보낸다. 연말에는 캐럴을 듣고 ‘벚꽃엔딩’의 차트 순위 상승을 보며 돌아온 봄을 체감한다. 이처럼 우리는 음악 속에서 시간을 찾는다. 음악은 일정 온도와 습도를 가진 채 특별한 기억을 건드린다. 그도 아니면 경험해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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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09.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놀랍도록 사랑스러운 작품을 만나다, 드라마 ‘하트스토퍼’ [드라마]
단단한 이들이 전하는 말랑한 이야기, 드라마 ‘하트스토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대 OTT 시대. 주변에 OTT를 하나도 구독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우리들의 코드 커팅은 활발하다. 그 현상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를 오랜 기간 구독 중이다. 구독을 그만둘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취향에 꽤 부합하기 때문이다. 왼쪽 상단에 붉은 ‘N’이 인장처럼 찍힌 콘텐츠들의 향연은 아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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