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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앉아서 우주 여행, 연극 "우리별"
보고있었구나. 쭉, 보여지고 있었구나.
태초에 어둠이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빛이 생기고,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행성이 생기면서 우주가 만들어진다. 우주 안에 우리 은하가 만들어지고, 태양계가 생긴다. 태양계 안에 지구가 있고, 그 지구 안에 우리가 살고 있다. 태양계, 우리 은하, 우주, 모두가 우리 별이다. 연극 <우리별>은 이런 우주의 탄생과 별의 소멸을 이야기한다. 흥미로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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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11.24
리뷰
도서
[Review]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인생에 용기를 불어넣는 책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101세까지 화가로 활동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모지스 할머니의 자서전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어떤 고민으로 시작된 나의 걱정에 사람들은 내게 넌 아직 어리니까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 무슨 의미인지는 잘 알지만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어쩌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대학을 졸업하고, 취
by
이송민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Review] 마! 이런 게 진짜 소통이지.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고 김광석의 노래로 대동단결! 우리네 삶을 보여주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다. 사실, 대학생일 때도 대학로를 가본 적은 거의 없다. 교통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연극을 보고 싶으면 집에서 가기 편한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또는 성남아트센터로 갔다. 대학로에 간 건 수능 끝나고 연극 <라이어>를 보러 한 번, 대학 때 친구와 함께 <옥탑방 고양이>를 보러 한 번, 그리고 면접을 보러 간 게 다이다. 그러니까
by
김나영 에디터
2019.11.23
리뷰
도서
[Review] 문장의 일 [도서]
누구나 독자이자 작가인 때, 읽고 싶은 문장을 쓰는 법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가 어설프게 글쓰기를 하며 점차 배워가고 또 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자신은 없었다. 또 글쓰기와 관련하여 제대로 된 수업을 들어보거나 하는 일도 없었기 때문에. '누구나 독자이자 작가인 때, 읽고 싶은 문장을 쓰는 법. (책을 두르고 있는 띠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책 표지에 적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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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19.1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윤희에게(Moonlit Winter) [영화]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영화 <윤희에게> 포스터 영화를 봤다. 참 보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영화가 거의 없었다. 엔딩 크레딧이 내려오고 상영관을 나서며 "어땠어?" 묻는 동생에게 주저 없이 "인생 영화야"라고 했다. 나는 가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글을 쓴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음식, 장소, 시간과 같은 것들을 죽 쓰고는 나를 한 번 더 들여다본다. 그렇기
by
정두리 에디터
2019.11.23
리뷰
공연
[Preview] 시작일까? 끝일까?, 연극 "라 뮤지카"
두 남녀의 대화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된다.
[Preview] 시작일까? 끝일까? 라 뮤지카 두 남녀의 대화를 엿보다. 프랑스 문학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 <연인>, <모데라토 칸타빌레> 등 50년 동안 70편의 작품 활동으로 인해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by
고혜원 에디터
2019.11.18
리뷰
공연
[Preview] 지하철 1호선 열차에 탑승하시겠습니까? 락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나는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연극 <지하철 1호선>에 탑승해보고자 한다.
[Preview] 지하철 1호선 열차에 탑승하시겠습니까? 락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지하철에서 불러온 20세기 서울 올해 한국 영화계의 가장 큰 사건은 영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일 것이다. 영화 '기생충' 속에 이러한 대사가 있다. '가끔 지하철 타면 나는 냄새'라는 대사다.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나는 그 대사에 씁쓸하게 웃었던 것 같다.
by
고혜원 에디터
2019.11.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꼭 봐야할 드라마 "닥터 후" [TV/드라마]
시간을 주제로 다양한 가지로 뻗어나가는 <닥터 후>
누군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건 시간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겐, 시간은 정말 짧다.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4개 정도 된다. 하루종일 뭐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전쟁같은 5일이 끝나면 주말이 온다. 주말엔 글도 쓰고, 보고 싶던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본다. 집에만 있기 아까워 하루종일 돌아다니면 어느 새 일요일 밤이다. 혹은 주말에도 출근한다.
by
김나영 에디터
2019.11.17
리뷰
도서
[Review]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인간의 흑역사" 리뷰
인간은 실수할 수밖에 없는 존재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책 <인간의 흑역사>를 읽었다. ‘흑역사’라는 단어 때문에 인간이 벌인 기상천외한 실수, 혹은 Y2K 같은 집단적 믿음에 대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예상과는 달랐다. 책은 ‘바보짓의 서막’이라는 서문으로 시작한다. 타이틀에 걸맞게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유인원 ‘루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한다. 저자는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력이 발전
by
김나영 에디터
2019.11.14
리뷰
도서
[Review] 묘하게 웃프고, 묘하게 희망적인 "인간의 흑역사"
인류의 실패사에서 낯부끄러움을, 저자를 통해 시원함을, 책을 통해 묘한 희망을 느끼다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일까? 인간의 심리? 일반상식? 역사? 환경? <인간의 흑역사>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소개란에는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써내려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역사 강의'라고 적혀있다. 맞다. 이 책은 지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재미있다. 그리고 특별한 역사를 담고 있다. 바로 역대 인간이 저질러온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를 담고 있는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치유미술관을 방문하다 [도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화를 그린 작가들의 삶을 상상해보다
2019년 5월, 난생 처음 유럽 여행을 떠났다. 그것도 혼자! 첫 여행지는 영국 런던이었다. 그 다음은 파리, 바르셀로나, 피렌체 그리고 로마까지. 혼자 여행하는 것도 처음인데 유럽여행도 처음이라니. 여행은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무척 뿌듯한 경험이었다. 첫 유럽여행의 테마는 예술이었다. 유럽은 예술의 나라들로 묶여있다. 필자 스스로 생각하기에 국가에서 예
by
정수진 에디터
2019.11.12
리뷰
도서
[Review] 그렇습니까? 휴먼입니다 - 인간의 흑역사 [도서]
'흑역사'의 역사를 망라, 시니컬한 자기객관화를 보는 재미도
영국 언론인 톰 필립스가 쓴 저서 『인간의 흑역사』는 ‘실패의 역사’를 담고 있다. 원제는 ‘Humans: A Brief History of How We F*cked It All Up’ 제목에서 드러나다시피 한 마디로 인간이 말아먹은 것들의 역사다. 아니, 근데 첫 장은 나름 ‘힐링 에세이’류 같이 써놨다. “진짜 큰 바보짓을 저질러본 모든 사람들에게 이
by
김나윤 에디터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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