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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예르미타시박물관 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전시]
< 예르미타시박물관 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은 서양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각각의 시대에 담겨진 프랑스 미술의 예술적 사조를 읽어가는 전시였다. 또한 전시를 보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져가는 예술 양식과 역사적 가치관을 이해하고, 시대적 분위기와 사회상이 반영된 작품들을 만나며 과거의 역사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화가의 손끝에서 터져 나오는 그림은 때론 지나간 시대의 중요한 순간들을, 때론 다가온 시대의 기억될 순간들을 담아내며 역사라는 길고 긴 대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이어준다.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 역사는 화가의 시선, 그림 속 인물의 시선 등 다각적인 시선에서 당시의 사회상을 바라보게 하며, 유수와 같이 흐르는 시간의 그 순간 순간들을 그려낸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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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2.01
리뷰
전시
[Review] 러시아에서 만난 프랑스, 예르미타시 박물관展 [전시]
Prologue. 이번 전시에는 두 가지 측면에서 특별한 점이 있었다. 하나는 프랑스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러시아의 눈으로 프랑스 미술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Preview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상기하며 전시를 보는 동안 눈에 띄었던 몇 가지를 글로써 남겨보고자 한다. ▶ [Pr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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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8.01.31
리뷰
전시
[Preview] 끊임없이 질문하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 [전시]
Prologue. 디자인을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 뒤로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디자인의 매력은 나의 생각을 어떤 형태로든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보고 있는 무언가가 기능과 형태를 갖도록 구현시키기까지의 과정은 물론 창작의 고통을 수반하지만 말할 수 없는 희열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위해 던진 하나의 물음에서 탄생되는 스케치와 모델링 과정
by
차소연 에디터
2018.01.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배우 ‘한지상’을 소개합니다 [공연예술]
수많은 뮤지컬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언제나 믿고 보는 배우가 있다. 바로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다. 나는 2011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한 장면을 공연하는 영상 속에서 한지상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게이브’역을 맡아 열연했던 그는 다른 두 주연 배우에 비해 분량은 적었으나 그 적은 분량 속에서도 실력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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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주 에디터
2018.01.28
리뷰
전시
[Review] 기억하고, 기억되어야할 이 시대의 명작.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전시]
불후; 不朽란 천년이 지나도 썩어 없어지지 않고, 영원토록 불변하는 것에 대한 말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 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기억하고 기억되어야할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였다.
Prologue. 불후; 不朽란 천년이 지나도 썩어 없어지지 않고, 영원토록 불변하는 것에 대한 말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 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기억하고 기억되어야할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였다. 그들의 작품은 서구의 모더니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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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28
리뷰
공연
[Review] 양귀비가 맺은 파국의 열매, 연극 ‘누구의 꽃밭’ [공연]
Prologue. ‘누구의 꽃밭’은 전쟁 중인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집안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극이다. 배경에서부터 소품 하나하나에까지 담긴 의도가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극보다 치밀하게 계획되어 보는 동안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폭력’을 주제로 어떤 말이 하고 싶었기에 이렇게 세밀한 장치를 극 전반에 심어놓았던 걸까. 대한민국
by
차소연 에디터
2018.01.27
리뷰
전시
[Review] 불후의 명작, 그 훌륭함에 관하여 _ 불후의 명작展
이름만 보아도 설레는 ‘불후의 명작’ 전시에 다녀왔다. 불후의 명작이라니. ‘훌륭하여 그 가치가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는’ 그런 그림들이 놓여있다는 뜻이었다. 발걸음을 빨리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것은, 천천히 보시라는 글귀였다. 현대미술은 본다고 그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마음의 눈으로 천천히 음미하시라는 뜻이었다.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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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01.25
리뷰
공연
[Preview] 우리의 언어와 감성으로 다시 읽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음악극 SONNET' [공연]
이번 산울림 고전극장에서 선보이는 < 음악극 SONNET >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SONNET)’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으며, 아름다운 시가 때로는 대사로, 때로는 노래의 가사로 변주된다. 본 공연의 <음악극 SONNET>는 ‘미숙’이라는 한 여성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사계절로 표현하며 복잡하고 미묘하게 변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Prologue. 고전이란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읽히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연과 인간의 진리, 사회적 윤리와 도덕적 판단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한다. 이렇듯 고전문학은 고전 자체를 읽는 것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고전문학은 고전에만 머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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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왜 ‘윤식당’을 보는가? [문화 전반]
최근 tvn의 ‘윤식당2’를 보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다. 그 내용은 간단하다. 식당 경영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배우들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까지 가서 한식당을 연다는 컨셉이다. 사실 나는 예능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다. 게다가 우리 집 TV에는 케이블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by
차연주 에디터
2018.01.24
리뷰
공연
[Review] 허상에 갇힌 욕망의 굴레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
탈춤과 고전의 만남인 < 오셀로와 이아고 >는 우리의 전통 춤사위를 통해 주인공들의 내적 심리 변화와 갈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 <오셀로와 이아고>는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강령탈춤 등의 우리 전통적인 춤사위를 느끼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탈춤극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Prologue. 허상에 갇힌 욕망과 질투의 감정이 이성을 지배한 순간 인간은 통제 불능의 탐욕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이기심과 허영심으로 가득 찬 욕망은 현실에서의 자신을 부정하고, 끝없는 야망을 품게 만든다. 욕망은 늘 불안과 초조감을 동반하기에 탐욕에 물든 마음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희대의 악당이라 불렸던 이아고의 최후가 불행했던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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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23
리뷰
PRESS
[PRESS] 타자에게 말 걸기, 연극 ‘의자, 눈동자, 눈먼 예언자’
Prologue. 우리는 무엇으로 소통하고 감각하는가. 미디어를 통해 마주하는 수많은 타인들의 경험이 눈과 손으로 공유될 때 각자는 어떻게 스스로를 표현하고 타인을 느끼는가. 화면 너머의 타자에게 나를 전하고 진정한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감각을 공유하는 시도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극을 관람하는 동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외젠 이오네스코 외젠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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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8.01.21
리뷰
도서
[Preview] 휴식이 필요한 우리에게, 타샤의 말
Prologue. 휴식이 필요한 우리에게 살다보면 입버릇처럼 '나 좀 쉴래, 여유로워지고 싶어.'라는 말을 참 자주한다는 것을 느낀다. 바쁠 때는 바쁜 대로 힘들어서 그렇고, 쉴 때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쉬는지를 몰라서 그렇다. 무언가를 하느라 늘 바쁘고 시간에 좇기는 현대인은 꼭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 이상한 동질감에 휩싸여서는 바빠야 한다는 강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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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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