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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나의 모든 잠재력 찾기! [도서]
책 폴리매스를 읽고
나는 꽤나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이것저것 새로운 일에 기웃거리다 흥미가 생기면 곧장 시도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도 하다. 시작에 큰 망설임이 없어서 다양한 직간접경험을 많이 쌓을 순 있었지만 문제는 항상 마무리를 제대로 맺을 만큼 끝까지 시간을 쏟지 못했다는 거였고, 내 경험들이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점이었다. 내가 주로 듣는 말은 “하던 일이나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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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20.10.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7.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려서
비단 쿠팡만의 문제가 아닌 과로사. 물건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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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10.26
리뷰
공연
[Review] 허물어진 경계 사이에 총을 내려 놓으며 - 웃기는 어둠 [연극]
나는 그동안의 총질에 지쳐있었나 보다.
이질적인 것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아도 분명한 경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실제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더라도, 양면성의 전제에는 어떠한 경계가 존재한다. 그 경계를 기준으로 자신을 위치시키고, 타자를 판단하고, 상황을 분류한다. 나 역시도 흐릿한 경계들 사이 내 좌표를 찍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 경계라는 것이, 정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연극 <웃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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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10.24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값비싼 코피루왁을 드셔 보셨나요? [동물]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의 눈물이다
우리는 커피를 참 자주 마신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커피 산업의 5가지 추세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이다. 더하여 커피 소비국가로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눈을 돌리면 카페가 줄을 이루고 있고 매일 모닝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에서 커피는 누군가에게는 생업,
by
문소림 에디터
2020.10.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Y for Why
"삶이라는 건 온통 의문투성이인데, 왜 아무도 손을 들길 꺼려 하는 걸까? 험한 꼴 당하기 싫으니까 눈치껏 세모만 그려내는 거지..." 대한민국의 R&B 힙합 크루 '팬시 차일드'의 대표곡 래퍼 지코의 verse이다. 지코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아티스트임이 분명하다. 어쨌든 팬심은 접어두고, 나는 음악을 들을 때 평소 같으면 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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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에디터
2020.10.22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물들다
색이 변하고 있디
[ Illusted by 파도 ] 요즈음 잎들이 물들고 있다. 초록 잎들이 노랑, 주황 같은 따뜻한 색들로 물들고 있다. 가을의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10.22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귤에게 [동물]
며칠 전 우리 집에 작은 식구가 생겼다. 2.6키로의 조그마한 아기강아지.
며칠 전 우리 집에 작은 식구가 생겼다. 2.6키로의 조그마한 아기강아지. 이름은 귤이라고 지어줬다. 귤! 하고 부르면 검정 콩 세개가 박힌 얼굴이 나를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 자꾸만 귤 귤 하고 부르게 된다. 귤의 매력 포인트는 한 두 개가 아닌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발에 있는 흰무늬다. 흰 양말을 신은 듯한 모습으로 귤은 사뿐사뿐 걸어서 나에게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롯한 자연이 선물하는 치유의 허브 다발 - 스머지 스틱 [문화 전반]
공들여 준비한 텀블벅 프로젝트
일전에 한 차례씩 텀블벅과 스머지 스틱에 관한 글을 기고했다. 그리고 오늘은,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중인 나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Intro 돌이켜 보면 지난여름은 유난히 묵직했다. 창문에 부딪혀 부서지는 빗소리에 새벽 어스름, 자주 잠에서 깨곤 했던 기억이 난다. 창을 넘어 흘러들어오는 공기가 꽤나 눅눅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비에 씻긴 초록
by
강안나 에디터
2020.10.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짧지만 강렬한 [영화]
단편 영화를 추천합니다.
파랗고 높은 하늘, 상크름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이다.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온에,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뭔가 어중간하다고 생각되는 걸까. 이유 모를 우울함이 느껴지는 걸 보면 진실로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원인 모를 감정 기복을 꽤나 경험하는 계절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밖을 나가기가 조금은 신경 쓰이는 상황이 겹쳐져
by
김지원 에디터
2020.10.18
오피니언
음식
식탁에 앉은 당신의 시선은?
음식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은 꿈속과 다를 바 없고,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작고 조용한 동네 책방은 행복으로 느껴진다. 이렇게 존재만으로 누군가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나에게 영화제가 그렇게 다가온다. 각양각색의 영화를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천국. 상업영화뿐만이 아니라 영화라는 장르의 날 것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by
정용환 에디터
2020.10.17
리뷰
도서
[Review] 깔끔하게 글짓기 : 짧게 잘 쓰는 법 [도서]
울퉁불퉁 삐져나온 문장을 다듬는 방법.
짧게 잘 쓰는 법. 제목과 어울리는 문장 배치였다. 한 문장이 마침표를 찍기도 전에 다음 행으로 넘어갔다. 짤막한 문장이 돋보인 또 다른 이유. 세부 챕터가 전혀 없었다. 보통 '-법'으로 끝나는 책은 여러 가지 방법이 차근차근 정렬되었다. 첫 번째, 이렇게 하라. 두 번째, 저렇게 하라. 세 번째, 그렇게 하라. 명령투로 늘여진 말은 강박처럼 느껴진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0.10.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미건조한 현대인들에게 [문학]
은희경 소설가 '새의 선물'을 읽고 감정 표현의 방법조차 잊어버린 현대인들을 위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나는 남에게 '보여지는 나'와 나 자신이 '바라보는 나'로 분리된다. 물론 그중에서 진짜 나는 '보여지는 나'가 아니라 '바라보는 나'이다. 남의 시선으로부터 강요를 당하고 수모를 받는 것은 '보여지는 나'이므로 '바라보는' 진짜 나는 상처를 덜 받는다. 이렇게 나를 두 개로 분리시킴으로써 나는 사람들의 눈에 노출되지 않고 나 자신으로 그대로 지켜지는 것
by
허향기 에디터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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