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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이 시대에 시를 읽을 당신을 위한 지침서 [도서/문학]
오늘은 최근 우리나라 문단에서 발표되고 있는 시들을 다뤄보려고 한다.
오늘은 최근 우리나라 문단에서 발표되고 있는 시들을 다뤄보려고 한다. 최근 발표된 한국 단편소설을 주로 소개해왔던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나는 소설만큼 시를 좋아하고 자주 접하는데, 시는 소설만큼 타인에게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소설을 누구에게 추천한다고 하면 아마 소설이 어떤 내용인지, 어떤 장르에 속하고 어떠한 지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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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 [영화]
우리는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아들로 살아남는 것 '케빈에 대하여'는 모성애를 갖고 있지 않은 엄마가 사이코패스 성향을 타고난 아이를 기르는 과정을 어머니의 시각에서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평론은 대부분 '모성애란 과연 타고 나는 감정인가'에 주목한다. 그러나 나는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모든 감정을 떠나서 온전히 케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덕질' [사람]
당신의 덕질은 안녕하신가요?
난 사랑이 많은 아이였다. 다만, 내 사랑은 특정한 대상을 향해있었다는 게 남들과는 다른 점이다. 나는 참 오랜 시간 다양하게 덕질을 해왔으나 이렇게 공공연하고 당당하게 ‘덕질’을 외치는 시대가 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이런 ‘오타쿠’, ‘덕후’, ‘덕질’등의 키워드는 최근 몇 년 사이 갑자기 양지로 올라왔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by
안우빈 에디터
2021.02.14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위스키 한 잔 정돈 괜찮잖아? - 소공녀 [영화]
가뜩이나 각박한 세상, 그게 뭐든 한 잔의 취향만큼은 빼앗기지 말 것
가사 도우미로 성실하게 일하며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남자친구(안재홍)를 보는 낙으로 살아가는 ‘미소’(이솜). 그런 그녀에게 2015년은 새해 첫날부터 비극을 안겨 준다. 2500원이었던 담뱃값이 4500원으로 훌쩍 뛰어버린 것.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주인이 월세까지 올려버린 상황. 어쩔 수 없이 담배와 위스키, 웰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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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빈 에디터
2021.02.1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패배로 잊힐 것인가, 승리로 기록될 것인가 - 승리호 [영화]
대한민국 영화계는 <승리호>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이 영화, 일단 보통은 아니다 “2092년, 숲이 사라지고 사막이 늘어갔다. 태양빛이 가려지고 토양이 산성화되며 식물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승리호>의 포문을 여는 첫 자막을 봤을 때,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세계관의 시원을 요약 전달하는 이 익숙한 SF적 오프닝은 이상할 게 없었지만, 그 내용적인 부분이 내가 <승리호>의 선재물들을 통해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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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빈 에디터
2021.0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의 뉴노멀이 정착돼야 하는 이유 [문화 전반]
다큐멘터리로 알아본 재난 지원금의 필요성
2021년이 된 지도 이제 두 달, 작년 1월 20일부터 시작되었던 코로나도 우리와 함께 살아간 지 만 1년이 넘은 기간이다. 코로나로 여러 낯선 문제들을 마주하기도 잠시, 그 당시의 뉴노멀들이 이제는 일상이 된 지도 오래다. 개인적으로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뉴노멀’은 재난 지원금 제도이다. 아무래도 직접 혜택을 받기도 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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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1.02.1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윤희에게'가 주는 여운을 맛보며 [영화]
영화 윤희에게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잠겨봤을 상념들
영화는 시종일관 고요하다. 극적인 사건도 없이 조용히 사람의 멱살을 움켜쥔다. 일반적인 영화의 호흡도 아니다. 영상인데도 만화의 컷처럼 뚝뚝 끊어져서 뭔가, 했더니 영화 내 나오는 필름 카메라다. 필름 카메라가 순간을 담아내듯 영화 역시 순간을 담아냈다. 스무해를 지나온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교복을 입고 학생 연기를 하지도, 아역을 쓰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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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빈 에디터
2021.02.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완전한 휴식 - 이 방에서만 작동하는 무척 성능이 좋은 기계 [문학]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작품 자체의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릿터》 2020년 12월/2021년 1월호를 통해 발표된 박솔뫼 작가의 「이 방에서만 작동하는 무척 성능이 좋은 기계」이다.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작품 자체의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단편소설에는 평범한 인물에게 벌어지는 극적인 사건들, 그리고 이 속에서의 변화의 과정을 잘 풀어내는 작품들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작품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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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감각의 끝, 평범함 [영화]
소장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
감각의 끝, 평범함 포스팅 제목은 감각의 끝, 평범함으로 잡고 부제로는 영화 '장르'를 말하다, 로 선택 후, 본인은 크나큰 고민에 빠졌다. 평소 영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로 각양각색의 장르 중 하나를 뽑는 것은 어려운 것이었다. 결국 끝에 본인은 장르 중 '드라마'를 뽑았다. 그 이유로는 영화를 선택 시 특히 드라마, 라는 장르만 보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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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1.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무해한 AI를 위하여 - 방송계가 빠진 AI [드라마/예능]
현재의 AI 활용법을 살펴보며, 무해한 AI에 대한 꿈을 꾼다.
요즘 방송계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빠졌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AI로 부활시켜 산자와 이어주는 다큐멘터리는 물론이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뉴스 보도를 해도 목소리는커녕 실수 한 번 하지 않는 아나운서 AI도 탄생했다. 그 중, 가장 놀라웠던 AI 접목 방송은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음악 프로에서는 지금 우리가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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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1.0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고전소설 '운영전' 다시 읽기 [문학]
노비인 특의 악행과 운영의 자살을 중심으로 <운영전> 읽기
한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몇 편의 고전소설을 읽어보았을 것이다. 지금 와서야 진부하고 뻔한 이야기라지만, 당시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소설들을 말이다. 그 중 유명한 <운영전>을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 운영전은 선비 김진사와 궁녀 운영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적강형(謫降型)소설로, 대중적이고 친숙한 고소설이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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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빈 에디터
2021.0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통을 욕망하지만, 여전히 '디스커넥트' [영화]
불완전한 인간들이 불완전하게 소통을 욕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의 <디스커넥트>는 언뜻 보기에 옴니버스 구성을 취하고 있다. 옴니버스(omnibus) 형식이란 독립된 짧은 이야기들을 병치하는 장르로, 이 영화의 제목인 <디스커넥트>와도 연관성이 느껴진다. 결국 ‘옴니버스’란, 연결되지 않을 법한 배타적인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스커넥트>에서 독립되어 보이는 네 가지의 에피
by
한지윤 에디터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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