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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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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타인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윤곽
결국 해답을 내리는 것은 내가 해야되는 일
1 윤곽 - 사물의 테두리나 대강의 모습(네이버 백과사전). 윤곽이 잡히다, 흐리다로 많이 쓰인다.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얘기할 때 쓰이지만, 주관적으로 봤을 때 주로 '뚜렷하다'는 의미로 윤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지만 도서의 일러스트는 여자가 물 속에서 가만히 누워 있으며 전체적으로 윤곽이 많이 흐렸다. 뚜렷하다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는 윤곽과 흐린
by
배지은 에디터
2020.09.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언어, 그 이상의 역할 [문화 전반]
지금 당신이 보고있는 그 작품,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영어영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공부했던 학문은 바로 언어학, 통•번역학, 문학이다. 나는 문학을 가장 좋아했고, 통•번역학을 가장 어려워했다. 언어 실력만 출중하다면 누구나 쉽게 해낼 수 있는 단순노동쯤으로 생각했던 통•번역학은 내 오만한 편견을 겨냥한 듯 매우 다채로운 지식을 요구하고 있었다. “의사소통의 중재를 위해서는 언어뿐만 아니
by
송아영 에디터
2020.09.27
리뷰
도서
[Review]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페미니즘 참고서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책을 펼치기 전에 내가 페미니즘 앞에 처음 선 것은 언제였던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5년 전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페미니즘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대학에 입학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인지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절망과 슬픔
by
이지현 에디터
2020.09.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바람직한 지구별 여행자가 되는 법 Part 1 [도서]
지구라는 별을 잠시 여행하는 인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하여
코로나 이후, 살아난 지구 인간에게 재앙적인 전염병이 돌자, 우리의 지구는 그동안 얼마나 인간이 자연을 파괴해왔는지 보여주듯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았다. 록다운(lockdown)으로 사람의 발길이 뜸해진 도시는 과거의 깨끗한 공기와 물을 되찾았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의 수질 변화와 인도의 대기 변화는 놀라울 정도였다. Venice
by
전지영 에디터
2020.09.24
리뷰
PRESS
[PRESS] 당신은 투사적 혐오를 일삼진 않았나요? - 타인에 대한 연민 [도서]
혐오의 시대를 우아하게 건너는 방법
나와 다른 타인의 존재는 어떠한 순간에 눈이 부실 정도의 빛을 발하며, 또 어떤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적대의 대상으로 변모해버릴까. 그 한 끗 차이는 생각보다 쉽다. 연민과 외면은 단어만 보아도 그렇듯 정말 한 끗 차이다. 우리는 모든 게 '한 끗'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좋고 나쁨이 한순간에 뒤바뀌어버리는 그런 세상에서 말이다. 사람들은 마
by
최세희 에디터
2020.09.22
리뷰
도서
[Review] 안전함을 선택한 페미니즘 책 -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페미니스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단어일까? 2015년 이래 페미니즘은 하나의 강력한 사상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필요를 호소했다. 구시대적인 사상에 피해를 받은 여성들은 페미니즘의 사상에 뜨겁게 반응했다. 여성들의 강렬한 분노에 남성들은 보수화를 선택했지만, 지속적인 담론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 작게나마 형성
by
손진주 에디터
2020.09.2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SNS를 통해 고개를 내미는 예술가들 - 아오링도쿄 [시각예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개인의 일상을 자유로이 공유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익숙한 패턴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SNS 채널을 통해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생활 속 일과로써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문화를 통해 수많은 집구석 예
by
송아영 에디터
2020.09.20
리뷰
PRESS
[PRESS] 위기의 역설 -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
책은 격렬한 혁신의 파도 속에서 침식하기보다는, 바다에 판자를 하나 깔기를 선택한다.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WSJ에서 "코로나19가 세계질서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동성을 잃은 '코로나 세대' 대학생 때 즐겨 읽었던 책이 떠올라서 꺼내놓고 접어놓은 부분을 다시 읽었다. 책은 2016년에 출간된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였다. 2016년은 박근혜 정부가 제4기 내각 출범을 선언했을 때다. 4년이
by
손진주 에디터
2020.09.19
리뷰
도서
[Review] 감염에 대한 공포, '지금, 만화'
재난 속 현실, 지금 만화 6호 [재난+만화]
사실 평소 재난영화나 재난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코로나의 현실에 맞물려 풀어낸 책의 목차를 보며 나도 모르게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책에 소개된 많은 만화가 이미 내가 본 것들이나 흔히 알고 있었던 것 들었음에 놀랐다. 사실 재난이라고 명명하지 않았을 뿐, 생각보다 언제나 우린 재난을 마주하고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잡지 <지
by
고유진 에디터
2020.09.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꽃처럼 곱디고운 우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 VOGUE KOREA 9월호 [사람]
여덟 분의 할머니가 담아낸 '희망(HOPE)' : 보그 9월호 <HOPE>
희망이 절실한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는 마음 따뜻한 일은 힘든 상황 속 차갑게 돌아서 버리려 했던 내면의 한구석을 따스하게 해준다. 타인이 겪은 일인데도 마치 내게 다가온 기쁨처럼 저절로 깊은 웃음을 짓게 되는 나를 발견하면 그렇다는 증거일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각박하고 무섭지만, 그만큼 소통과 나눔을 통함으로써 긍정적인 삶의 방향을 추구해 가려 하는
by
최세희 에디터
2020.09.1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달빛 아래 들리는 사운드킴의 음악 Part 2
그녀의 목소리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그녀의 목소리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사운드킴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윤하의 귀염둥이로 출연해 박재정과의 듀엣!! Q. M본부에서 방송한 [오! 나의 파트, 너]에서 윤하의 귀염둥이로 출연하셨어요. 그리고 박재정님과 듀엣을 했고요.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을 것 같은데 박재정님과의 듀엣은 어떤 기분이었나요
by
박형주 에디터
2020.09.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나운서에서 책방 주인이 되기까지 - 진작 할 걸 그랬어 [도서]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 그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힘들어진 요즘, 가장 가고 싶은 장소를 꼽자면 바로 서점이다. 도서관과 책방도 물론 포함한다. 책과 함께 하는 장소에서는 자신만의 세상을 향한 진실된 발걸음을 발견할 수 있다. 난생처음 마주친 사람들의 세상도 대충은 엿볼 수 있다. 책 사이로 넘나드는 수많은 방향과 경로는 항상 새롭고 과감하기에, 마치 역사의 한 장면을 발견하
by
송아영 에디터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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