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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생애 첫 오페라의 절경을 맛보다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여기 그리고 지금, <힉엣눙크! 페스티벌>
콘서트에 가지 못한 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매년 좋아하는 가수(들)의 콘서트로 발걸음을 옮기던 때가 벌써 아득하다. 작년 한 해 동안만 예정되어 있던 수많은 공연이 연이어 취소되는 걸 - 자동 예매 취소 문자와 함께 - 바라보며 무한한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더랬다. 2020년 상반기
by
윤아경 에디터
2021.09.12
리뷰
공연
[Review] 음표들의 말소리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2021 힉엣눙크!
2021 힉엣눙크! 페스티벌의 야심작,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이 이끄는 세종솔로이스츠와 현 뉴욕필 악장 프랭크 황(Frank Huang)과 인디애나 음대 교수 더블베이시스트 커트 무로키(Kurt Muroki), 메트오페라 주역 캐슬린 김(Kathleen Kim)이 솔리스트로 참여하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10
리뷰
공연
[Review] 성실한 예술가들이 선사해 준 첫 경험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여기, 그리고 지금 나의 클래식 장벽을 허물어 준 공연
셀린 시아마 감독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마지막 장면에는 공연을 보는 여인과 그 여인을 바라보는 또 다른 여인이 등장한다. 그들처럼 오페라를 보던 나는 엘로이즈가 되어 무대를 보았고, 마리안느가 되어 관객석 구석 자리를 바라보았다. 무려 1년 8개월 전에 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이토록 생생한 건 “각자 다른 것을 보는 것 같지만, 마리안느를 엘
by
진금미 에디터
2021.09.10
문화소식
공연
[공연]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강동아트센터]
서울의 10월을 깊은 감동이 있는 오페라의 향연으로 물들이다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 2021 SEOUL OPERA FESTIVAL - 서울의 10월을 깊은 감동이 있는 오페라의 향연으로 물들이다 <기획 노트>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2021년 10월 1일(금)부터 2021년 10월 9일(토)까지 9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강동문화재단, 노블아트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김해문화재단, 더뮤즈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09
리뷰
공연
[Review]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감정 전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역시 라이브 공연은 짜릿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난 2일 2021 힉엣눙크 행사의 일환으로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핵심 아티스트들과 세종솔로이스츠가 만나 선보이는 벨칸토 오페라이다. 사실 오페라는 거의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홀린 듯이 초대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메트오페라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 세종솔
by
신민경 에디터
2021.09.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CHA_ME, 빛나고 싶어 [공연]
완벽한 나의 이상이 내 삶을 대신 살아준다고 하면, 나는 기쁠까?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자우림의 <샤이닝> 가사 일부이다. 이따금 정말 이런 나를 도대체 어디서 받아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런데 이런 나도 받아주는 곳이 있다. 바로 SNS 속 세상이다. SNS 속 나와 현실의 내 모습이 완전히 같은 건 아니지만, 또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기에 우리는
by
이시현 에디터
2021.09.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어느 날 내가 감옥에 가게 된다면? [드라마/예능]
대본없는 감방 예능, <60 데이즈 인>
<60 데이즈 인> 참가자들의 머그샷 미국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교도소의 보안관 제이미 노엘은 교도소 내에서 일어나는 부패와 범죄를 막기 위해 일반인 일곱 명을 60일간 재소자들 사이에 잠입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0일간의 교도소 생활 시작 교도소에 본격적으로 잠입하기 전 함께 교육을 받았던 참가자들 외에 다른 참가자들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로
by
신민정 에디터
2021.09.04
리뷰
패션
[Review] 향기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 오브뮤트 슬리핑 듀(sleeping dew)
사소한 변화가 생활에 활기가 되기를
가수 태연이 콘서트를 위해서 향을 특별 제작하고, 콘서트 때 뿌렸던 향을 그대로 룸 스프레이 형식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팬들은 룸 스프레이를 뿌릴 때마다 태연과 함께했던 콘서트장의 공간과 시간을 떠올리며 그때를 추억할 것이다. 이처럼 향기는 향기를 맡았던 그때 그 공간과 시간을 기억하게 한다. 향은 분위기를 소환한
by
조윤서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짜(FAKE)전시? 오마주인가 복제품인가 - 아트 오브 뱅크시 [미술/전시]
논란에 휩싸였던 '아트 오브 뱅크시: 위다웃 리밋(Art of Banksy: Without Limits)'가 개막했다.
20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대규모 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 위다웃 리밋(Art of Banksy: Without Limits)’가 개막했다. 그러나 전시의 진위 여부에 관해서 끊임없는 논란이 일고 있다. 홍보에 사용한 '아시아 첫 투어 뱅크시전(展)', ‘오리지널 전시’라는 문구가 거짓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주최사는 '오리지널(원본) 포함 1
by
박세나 에디터
2021.09.01
리뷰
패션
[Review] 침묵의 은방울꽃 - 멀티퍼퓸 슬리핑 듀
도시에서 느끼는 이른 새벽의 숲
최근 동생 생일 선물로 줄 향수를 처음 사봤다. 한번도 쓴 적 없는 향수를 구매하려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무슨 향인지 짐작되지 않는 건 물론, 적절한 가격대의 향수가 맞는지, 너무 과한 향이 나지는 않는지, 용량은 얼마가 적당한지 알 턱이 없었다.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난 향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향
by
김재훈 에디터
2021.09.01
리뷰
패션
[Review] 아침 이슬이 향이 된다면, '슬리핑 듀(Sleeping dew)'
오브뮤트(OVMUTE)의 향수, 슬리핑 듀(Sleeping dew)를 사용하고
띵동-! 기분 좋은 벨이 울렸다. 바로 향 전문 브랜드 오브뮤트(OVMUTE)의 첫 번째 향, 슬리핑 듀(Sleeping dew) 제품의 도착을 알리는 초인종 소리였다. 평소 필자는 향 제품들에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히 읽은 슬리핑 듀의 제품 설명이 인상 깊었기에 이렇게 집까지 제품을 모시게 되었다. '슬리핑 듀(Sleeping dew)'. 직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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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1.09.01
리뷰
패션
[Review] 향, 기억, 행복: 슬리핑 듀(Sleeping dew)
적어도 나에게는 행복의 향기라 할 수 있어
평소에 향수를 몸에 뿌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컨디션이 나빠지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처음에 분사할 때는 그나마 괜찮지만, 이후 체취가 더해진 잔향이 내 기준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까지 은은해지기를 가만히 기다리기 버겁다. 많은 경우에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따라서 나는 평소에 직접적으로 신체에 닿는 향수를
by
신민경 에디터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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