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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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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우리는 이성적인가 [도서]
우리는 결국 감정에 휘둘릴 운명이다.
사회는 점점 더 각박해져 가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간다. 일상에 짓눌려 여유를 잃어가면서 지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서점, 영화관, 온라인 플랫폼 등 곳곳에서 힐링과 사랑, 애정을 갈구하는 작품과 상품들이 판을 친다. 인류애를 다시 불러오려 애를 쓴다. 그런 시류가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사랑이 나쁜 것은 아닌 탓이다.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람들을
by
김상준 에디터
2020.0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DE LA JEUNE FILLE EN FEU) [영화]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게 할 걸작을 만난다!
by
정두리 에디터
2020.02.09
리뷰
도서
[Review] 뉴필로소퍼 - 죽음에 관하여
삶을 죽음에게 묻다.
나는 책은 거의 문제집까지도 가능한 전자책 위주로 이용해왔다. 그래서인지 내가 소장하는 책은 대부분 표지가 예쁘거나 특이한 것들이 많다.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어이없는 이야기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 책을 받고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표지도 예쁜데 심지어 가끔 몇 장씩 그림도 들어있고 전체적인 형식이 잡지처럼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다. 계속
by
이송민 에디터
2020.02.09
리뷰
도서
[Review] 삶을 위한 죽음 : 뉴필로소퍼 VOL.9 [도서]
그 종은 당신을 위해 울리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지금이나 그때나 여전히 생각이 많았던 나는 꽤 높은 빈도로 불면증을 겪었다. 2시간 동안 눈만 감고 있는가 하면, 잠이 들었다 생각할 즈음 가위에 눌리기도 했다. 그렇게 해결 방법을 찾던 중 몸에 힘을 빼고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가만히 누워있으면 쉽게 잠에 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렇게 나는 가만히 누워있었고, 내가 관
by
정두리 에디터
2020.02.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 라그나로크 | Ragnarǫk [TV/드라마]
인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중 단연 손에 꼽히는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오고 가는 대화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장점은 수천 개의 콘텐츠과 독점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일 것이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작품 역시 그중 하나다.
※ 본 글에는 드라마 줄거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중 단연 손에 꼽히는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오고가는 대화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장점은 수천 개의 콘텐츠과 독점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일 것이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작품 역시 그중 하나다. 라그나
by
김요빈 에디터
2020.02.03
리뷰
공연
[Preview] 10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경쟁과 생존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부모의 세계에 갇힌 아이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혹은 학생이란 추억이 있다면, 친구들 간의 경쟁과 어른들이 만든 규칙에서 벗어날지 혹은 따라야만 할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어른들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버텨보고 있을 수도 있다. 나는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란 연극을 소개받자마자 어렸던 나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겠다고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재회의 순간을 담은 노래들 [음악]
과거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돌아보다
클로이와 내가 12월 어느 아침 영국 해협을 날아가는 브리티시 항공 보잉767기에서 만날 최종 확률이 나오는데 그 수치는 989.727분의 1이다. (중략) 우리가 만나고 못 만나는 것은 결국 우연일 뿐이라고. 989.727분의 1의 확률이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은 동시에 그녀와 함께하는 삶의 절대적 필연성을 느끼지 않게 되는 순간, 즉 그녀에 대한 사랑이
by
김유라 에디터
2020.01.30
리뷰
전시
[Review] 로트렉다움에 관한 고찰, 툴루즈 로트렉展
물랑루즈의 작은 거인 로트렉, 그와 그의 작품을 만나보는 값진 시간
프랑스어로 빨간 풍차를 뜻함. 파리 몽마르트에 있는 카바레. 캉캉. 그동안 물랑루즈를 연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고작 이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한 사람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개념 하나를 생각했을 때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선명한 이미지로 뇌에 출력되어 나온다는 점과 하나의 장소가 바로 한 사람의 이미지로 통한다는 점은 어쩌면 위대한 일이다. 생각을 더해볼
by
이소희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지켜낼 '우리집' [영화]
쌓고 또 쌓는, 걷고 또 걷는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by
정두리 에디터
2020.01.30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찾아서, "컬러의 힘"
나를 되돌아보는 컬러의 힘
‘어느 순간 옷장의 검은 옷들을 보면 답답했다. 색이 있는 옷, 그 중에서도 주황색이나 노란색 계열의 옷이 눈에 들어왔다.’ 작년 여름, 내가 심리적으로 달라졌다고 느낀 날 쓴 일기다. 심리 변화가 먼저인지 색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평소에는 눈길이 가지 않던 색이 눈에 띈 것이 신기했다. 색채학자 캐런 할러의 저서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
by
김나영 에디터
2020.01.30
리뷰
전시
[Review] 19세기의 광고를 엿보다, 툴루즈 로트렉 전
광고인의 관점에서 본 툴루즈 로트렉 전시
지난 토요일, 툴루즈 로트렉 전시에 다녀왔다. 툴루즈 로트렉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아드리아나가 팬걸처럼 좋아했던 벨 에포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은 거인’이다. 영화를 보지 않은 이에겐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로 익숙한 그의 첫 번째 단독전을 다녀온 감상을 적고자 한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림 없이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에 있는 커
by
김나영 에디터
2020.01.29
리뷰
전시
[Review] 그는 그림으로 자유로워졌다.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展
그는 매일 그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찾아다닌 셈이다.
[Review] 그는 그림으로 자유로워졌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展 "언제 어디서나 추함은 또한 아름다운 면을 지니고 있다. 아무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곳에서 그것들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짜릿하다." - 툴루즈 로트렉 캔버스는 그가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툴루즈 로트렉은 귀족 출신이었지만, 유전병과 함께 어릴 적 부러진 다리로 신장 역시
by
고혜원 에디터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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