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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21세기 빌런과 바닥없는 다정함 [사람]
Be kind
태초의 빌런은 악당이나 범죄자였다. 고담시티를 마음대로 활개치며 베트남을 약 올리는 조커나 손가락 하나로 세계의 절반을 날려버린 타노스 같은 악당. 사실상 평범한 나 같은 사람들은 희생양으로도 운이 좋아야 마주할 수 있는 스타성 있는 빌런들이다. 그 빌런들을 마주하면 99%의 확률로 죽거나 겨우 1% 미만의 확률로만 히어로에게 구출당하겠지만 어쨌든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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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에디터
2022.10.25
리뷰
PRESS
[PRESS] 태어나는 사람, 만들어지는 괴물 - 연극 '괴물'
괴물로 호명되었지만 세상에 발붙이고 자신의 생을 살아가려는 이들의 이야기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작품의 모티프가 되어 왔다. 실제로는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인 ‘프랑켄슈타인’을 많은 사람이 괴물의 이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작품에서 괴물의 존재가 주는 충격과 그 파급력이 컸음을 보여준다. 창작집단 하이카라의 연극 <괴물>은 일제강점기 경성에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
by
김소원 에디터
2022.10.25
리뷰
PRESS
[PRESS] 태어나는 사람, 만들어지는 괴물
괴물로 호명되었지만 세상에 발붙이고 자신의 생을 살아가려는 이들의 이야기
메리 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작품의 모티프가 되어 왔다. 실제로는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인 ‘프랑켄슈타인’을 많은 사람이 괴물의 이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작품에서 괴물의 존재가 주는 파급력과 충격이 컸음을 보여준다. 극단 하이카라의 연극 <괴물>은 일제강점기 경성에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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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10.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권태로움 이겨내기 [사람]
나는 쉽게 오지 않을 날에 잔뜩 기대를 걸어두고
1년에 4번 정도, 귀신같이 분기마다 찾아오는 그놈이 또 찾아왔다. 인생 노잼시기이다. 나는 자극에 취약한 사람이라 어떤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컨디션이 쉽게 바뀌는데 이 시기에는 그것마저도 쉽지 않다. 그래도 일상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이 시기를 벗어나기 위한 나의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화장실 청소하기 꽤 많은 사람들이 인생 노잼시기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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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에디터
2022.10.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구름처럼 함께 흘러가고 싶은 사람
함께하는 따뜻함을 소중히 하는 사람
올해 초 필름 사진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혜원. '마음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그에게 창작에 대해 물었다. 창작, 그럼에도 계속 해나가는 것 안녕하세요. 혜원 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삼아 살고 싶은 안혜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인터뷰어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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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에디터
2022.10.23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책임감을 줄이는 법 [사람]
상담을 받기로 했다.
최근 상담을 다니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상담은 아니고 학교에서 하는 상담 프로그램에 지인이 내담자가 필요하다고 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받기로 했다. 전문 작가에게 받는 상담은 아니지만, 인생 처음의 상담이었다. 그동안 상담을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힘든 일이 생기면 가장 친한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상담하거나 하면 됐으니까. 하지만 친구들도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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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10.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의 책은 친절한 사람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을까?" [도서/문학]
정세랑, 『아라의 소설』
당신이 모든 것을 대수롭지 않아해서 좋아해요 지루해하고 시시해하는 표정이 좋아요 - 〈호오好惡〉 중에서 최근 주변에서 책 추천을 부탁하면 어김없이 언급했던 책이 있다. 바로 정세랑의 미니 픽션 “아라의 소설”이다. 지난 여름(2022.08.24.) 발간된 “아라의 소설”은 정세랑 작가의 첫 ‘엽편소설집’으로, 작가가 등단한 시기부터 최근의 작품들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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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비 에디터
2022.10.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을 포기한 사람의 멀티버스 [영화]
모든 곳에 존재하는 모든 나를 만나고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
양자경 주연의 멀티버스 영화가 개봉했다. 누군가는 마블 영화와 연계가 있느냐 물었지만, 이것은 단순히 히어로 영화라고 단언하기엔 많은 메시지를 품고 있었다. 평범한 주부이자 가장인 에블린(양자경)은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던 중 다중우주의 또 다른 세계의 나와 조우하여 '조부 투바키'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일을 떠맡게 된다. 시놉시스를 읽었지만 도대체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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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에디터
2022.10.2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삶은 살아내는 게 아니라 탐험하는 거야!
좋아하는 카페 사장님을 인터뷰 하다. 어쩌면 나.. 성덕일지도?
종로구 서순라길을 아시나요? 서울 중에서도 새 것과 옛 것의 공존을 잘 보여주는 곳은 바로 종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곳이죠. 거리를 걷다 보면, 아주 고즈넉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너도 나도 sns에 업로드 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 모습에서 현대사회 냄새가 물씬 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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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10.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람은 모르겠어
안녕, 친구야.
1 인간관계에 대한 글을 쓰기에 참 좋지 않은 시기다. 번아웃과 우울증을 2년째 반려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잘 모르겠다. 바닥에 드러누워 생떼 부리는, 그저 나에게 관심을 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징징거리는 아이의 심정으로 관계에 대해 적어 본다.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에 공감할 수도 있으리라. 나에게는 만 원짜리 싸구려 목걸이가 있다. 잘 꾸밀 줄 모르
by
김민정 에디터
2022.10.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산돛이 안내하는 곳 [사람]
사람마다 같은 걸 보고도 다른 감상을 가진다. 당신의 우산돛은 어디로 향하나.
근 몇 달간 내가 아르바이트를 한 가게는 지나치게 위험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가게 바로 옆에는 대형서점이, 횡단보도 하나 건너에는 영화관이 버티고 서서 나를 위협한다. 책 한 권을 사거나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드는 돈이 최저시급을 훌쩍 넘으니, 퇴근 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걸음을 옮겼다간 오늘 하루 열심히 번 돈이 그대로 손아귀를 빠져나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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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2.10.20
작품기고
The Artist
당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란 얼마나 신비로운가요?
당신 나는 당신에게 놀러 갔습니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도 꽃으로 피어나 열매를 맺고 거대한 나무가 되었더군요. 나는 그대 나뭇가지에 그네를 매달아 안락한 시간을 보내다 가요. 다음엔 내게로 놀러 오세요. 뭐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작가의 해석_ 작품의 해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또 주관적으로 이 작품을 만든 제작자로서 이렇게
by
최주아 에디터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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