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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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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어쩌면 나의 이야기로 가득 찬 시간 - 틱틱붐
두려움이 있어도 나아가는 것. 그것만이 답이다.
19살, 수능이 끝나고 20살이 되면 마음껏 꿈꾸고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20대의 시작은 취업이라는 또 다른 레이스의 출발점이었고, 그 뒤에는 결혼과 같은 사회적 기대들이 줄지어 있었다. 특정 나이에 도달하면 반드시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압박은 종종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꿈과
by
박지영 에디터
2025.01.18
리뷰
공연
[Review] 불안감을 딛고 - 뮤지컬 틱틱붐
결국엔 터져버릴 초침 소리라 하더라도, <틱틱붐>
나에게 <틱틱붐>은 영화로 먼저 접한 작품이었다. 영화를 인상적으로 봐 왔던 터라, <틱틱붐>을 만든 조나단 라슨의 또 다른 작품인 <렌트>가 2023년에 막을 올렸을 당시 관람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보지 못 하였다. 하지만 뮤지컬 <틱틱붐>이 2010년 오연 이후, 14년 만에 다시 돌아오면서 사랑하던 영화를 뮤지컬로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by
이선주 에디터
2025.01.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는 무대를 위해 [공연]
더 많은 여성들의 무대를 바라며 젠더프리를 돌아보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명대사이다. 이 대사를 무대에서 발화할 배우를 상상해 보자. 그 배우의 성별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 배우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러한 통념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시도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바로 '젠더프리'이다. 우
by
노미란 에디터
2025.01.17
리뷰
공연
[Review]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소리 – 틱틱붐 [공연]
그 소리는 사실 나를 위한 신호였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 세포 또는 감정이 생각보다 매우 세분화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많은 세포와 감정들은 각자 맡은 일을 한다. 그리고 비상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나’를 위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쉬운 신호조차 못 듣는 사람이 있고, 변장한 신호도 용케 알아채는 사람도 있다. 또는 신호를 외면하기
by
강득라 에디터
2025.01.16
리뷰
공연
[리뷰] 서른, 꿈을 좇는 시간 - 틱틱붐 [공연]
틱틱붐은 꿈을 이루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존은 외부의 인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며 꿈을 좇는 의미를 깨닫는다. 이 작품은 갈등과 불안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찾아가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준다.
서른, 꿈을 향한 불안한 발걸음 시한폭탄처럼 커져가는 두려움 속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은 작게만 느껴진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취와 안정을 의미할 수 있지만 존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꿈이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주변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6
문화소식
공연
[공연] 25년이 지나도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꽃 - 뮤지컬 ‘베르테르’
무대 위에서 매번 새롭게 피어나는 베르테르의 사랑
뮤지컬 <베르테르>가 1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베르테르>는 감수성 풍부한 청년 베르테르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인 음악으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 뮤지컬은 드물지 않다. 하지만 그 사랑 이야기들이 늘 공감을 얻는 것도 아니고, 초연
by
김소원 에디터
2025.01.15
리뷰
공연
[Review]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 틱틱붐 [공연]
기약 없는 일을 시작할 때의 막막함을 아는가?
기약 없는 일을 시작할 때의 막막함을 아는가? 누구에게나 인생에는 선택의 기로가 있고, 그 길 앞에서 두려움에 떨었던 순간이 있다. 뮤지컬 틱틱붐은 바로 그 막막함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예술가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창작의 고뇌와 삶의 딜레마를 생생히 펼쳐 보인다.
by
김민서 에디터
2025.01.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선택이 그려내는 두 가지 삶 - 뮤지컬 이프덴 [공연]
뮤지컬 이프덴은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두 가지 선택을 통해 펼쳐지는 평행 세계를 그린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리즈와 베스의 모습을 통해, 선택의 무게와 결과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탐구한다.
선택이 그려내는 두 가지 삶 인생은 끝없이 반복되는 선택의 연속이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나를 결정짓고 모든 길들은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다른 길’을 꿈꾸며,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그 길에서의 삶을 상상하곤 한다. 이프덴은 바로 이런 상상과 후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이 선택의 순간마다 직면하는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2
리뷰
공연
[Review] 불안한 현재를 넘어 미래로 - 틱틱붐 [공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앞에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답을 찾는 일이다. 불안을 직면하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직접 선택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 틱, 틱 시계 초침같던 불안한 소리가 결국 붐! 하며 터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처럼. 불안을 이겨내고 자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만족하는 삶의 길이 아닐까?
서른 살. 나에게는 무서운 나이이다. 과연 몇 년 뒤 서른 살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이십 대와 달리 삼십 대는 걱정투성이이기만 하다. 자기 삶에 책임을 지는 나이, 스스로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나이.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까지 더해져 더더욱 불안해진다. 서른 살이라고만 검색해 보아도 많
by
노미란 에디터
2025.01.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해자와 피해자, 흑과 백의 다방 - 연극 흑백다방 [공연]
연극 <흑백다방>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배경으로, 세월이 흘러 다시 마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폭력의 피해자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온전히 사과할 수 있을까?
* 해당 오피니언에는 연극 <흑백다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연극 <흑백다방>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배경으로, 세월이 흘러 다시 마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폭력의 피해자는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온전히 사과할 수 있을까? 가해자와 피해자 두 사람의 대립을 통해 작품은 용서와 화해의 복잡성을 보
by
노미란 에디터
2025.01.11
리뷰
공연
[리뷰] 열정과 안주 사이 - 틱틱붐 [공연]
서른을 앞둔 사람들에게 - 뮤지컬 '틱틱붐'
서른을 앞둔 '존'의 머릿속엔 어느 순간부터 틱틱- 하는 소리가 들린다. 시계의 초침 소리, 시간이 흘러가는 걸 알려주는 소리. [존] 솔직히 진짜 솔직히 나 저 틱틱대는 소리 거슬려서 미쳐버릴 거 같아 어떨 땐 두어번 틱틱 대다가 다른 소리가 들리기도 해 틱, 틱, 게다가 저기 어딘가에서 붐! 뭔가, 폭탄 터지는 소리 같기도 한데 느낌이 그렇게 멀지는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공연]
2025년 내한 공연 소식들
2025년 내한 공연 소식들 학창 시절에는 지금처럼 우리나라에 유튜버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곤 했다. 샘 츄이(Sam Tsui), 커트 슈나이더(Kurt Hugo Schneider), 맥스(Max)처럼 유명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해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은 항상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by
박지영 에디터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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