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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회의(懷疑)에 대한 고찰 [사람]
데카르트의 '회의론'과 예술가의 '회의'에 대하여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자기 자신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익숙한 수많은 확신을 가지고 살아간다. 확신의 태도 아래에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믿음들이 깔려있다. '매일 아침에는 해가 뜬다'라는 믿음이 바로 그 예다. 해가 뜨고 지는 근거에 대해 우리는 태어난 이후 학습되었건, 아니면 이미 태초부터 알고 있었건 간에 '해가 뜨고 진다'라는 믿음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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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1.07.29
리뷰
영화
[Review] 결국 둘만 남은 이야기 - 영화 '우리, 둘'
‘우리’를 꿈꿨지만 결국 ‘둘’만 남게 된 이야기. 그래서 '우리, 둘'
수작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은 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노년의 사랑 이야기라고 해서 지루할 거라고 예단하지 않길 바란다. 사랑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행동해야 할 이유를 준다. 그렇기에 사랑의 힘은 세다. 영화 속에서 마도는 깊고 차가운 물과 같다. 그에 반해 니나는 뜨거운 불이다. 물과 불은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by
이중민 에디터
2021.07.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그 모든 것이 "나"이다.
나는 하나로 정립될 수 없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그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그냥 원하는 데로 자유롭게 내가 나를 풀어내어 나를 소개하는 것은 낯선 일이다. 나는 누구일까, 어떤 사람일까, 나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언젠가부터 나는 나라는 하나의 사람, 인간이 그저 하나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할을 통해 나라는 사람은 그에 맞는 행동과 태
by
김요정 에디터
2021.07.29
리뷰
도서
[Review] 나치의 밤과 안개에 사라진 소녀들 [도서]
고문으로 피폐해진 소녀들의 몸은 사라졌지만, 여전사의 영혼은 세기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
뉴스를 보면 ‘지구에 저런 나라도 있었어?’라고 생각되는 나라에서 여전히 서로 죽이고 피 흘리는 전쟁이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무력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이 죽어났을 것이다. 과거를 입에 오르기도 버거울 만큼, 아픈 충격이 있음에도 이놈의 흘러가는 매정한 시간 때문에 전쟁의 진실은 사라진다. “전쟁 중에는 진실이 너무 귀해서 항상 거짓이라는 호위
by
조우정 에디터
2021.07.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당신의 정의 - 드라마 '악마판사'
악마판사의 정의. 우리는 과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최근 드라마 <악마판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도 괜찮은 편이고, 시청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 주인공인 강요한 판사가 판결을 내리는 장면에는 하나같이 사이다라는 둥, 현실에서도 이러한 판결을 보고 싶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러한 류의 드라마가 최근 들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악마판사> 외에도 <모범택시
by
이중민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리뷰] 사라진 소녀들 -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성의 이름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왜 첫 만남에 ‘대뜸’ 상대의 이름을 물어볼까. 우리의 것도 아닌, 상대방 소유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는 걸 왜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상대가 물어보지 않아도 친절하게 나의 것을 오픈한다. “저는 신재희입니다” ‘이름’이란 무엇일까. * 최근 ‘이름’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석 달 전
by
신재희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가장 쉬운 기후 수업
고온이 지속되고 있는 북유럽,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유럽, 50도에 이르는 폭염과 산불이 이어지는 북미, 폭염이 온 모스크바와 이상고온에 산불이 일어난 시베리아까지. 한창 도쿄를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올림픽 소식보다 더 일찍, 그리고 더 많이 접하는 뉴스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관한 뉴스다. 전 세계가 폭우, 폭염, 산불,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겪으
by
김태희 에디터
2021.07.28
리뷰
도서
[Review] 더는 늦으면 안 된다 -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도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요즘 햇볕이 정말 따갑다. 아침, 낮, 저녁의 구분은 ‘덜 덥다, 덥다, 습하면서 덥다’로 구분될 따름이다. 특히 이번 여름은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던 2018년의 여름과 기압 배치가 똑같아지면서,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때 발효되는 폭염경보가 계속 해제되지 않고 있다. 길어지고 강해지는 뙤약볕, 반대로 이제 따뜻해
by
박대현 에디터
2021.07.27
리뷰
도서
[Review] 잊혀진 진실과 연대의 손길 : 사라진 소녀들
당신의 진실이 널리 퍼지기를 기도하며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전쟁의 아픔을 겪었다. 폭력과 고통이 난무하는 처절한 시절을 우리는 겪었고, 또 누군가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피지배국에는 모멸과 공포만이 남는다. 점령자의 무자비함은 얼굴을 마구 짓누르듯 다가온다. 숨이 막히는 순간에서도 끊임없이 저항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먼 훗날, 역사는 그들을 영웅으
by
오수빈 에디터
2021.07.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온전히 돌보는 '마음챙김'에 관한 소고(小考) [사람]
수신 : 남들보다 더 무거웠던 과거의 너에게
※ 수신 : 남들보다 더 무거웠던 과거의 너에게 어릴 때부터 나도 모르는 이유로 계속됐던 '나를 해치는 먹임' 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니.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네 나름의 삶을 살아내면서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수 없는 고민이 얼마나 많았겠니. 또래들처럼 한창 유쾌하고 발랄하게 예쁜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을 시기. 신체적인 열등감으로 인해 네 모습을
by
나다 에디터
2021.07.26
리뷰
도서
[Review] 지구온난화 제대로 마주하기 -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도서]
우리는 정말 답을 찾을 수 있을까?
Prologue. 연일 폭염을 실감하는 요즘, 기후변화에 대해 읽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어딜 가든 가동 중인 에어컨, 더워서 기계의 바람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제 여름이면 으레 겪는 일상이다. 어릴 적 보았던 충격적인 기후변화에 관한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나에게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일깨워주었고 관심과
by
차소연 에디터
2021.07.25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모든 결과는 서로 이어져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생각보다 더더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북극의 빙하가 곧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이 더 이상 아무런 감흥을 자아내지 않는 씁쓸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우리는 오늘도 살기 위해 더 많은 온실가스들을 방출하고 있다. 책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는 궁극적으로 지구의 온도가 급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과
by
김규리 에디터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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