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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모두가 좋아하는 걸 했으면 좋겠습니다 - 아트인사이트 Vol.1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으로 좋아하는 건 행복한 일이다
1 '좋아한다'라는건 사람에게 있어서 객관적으로 정의내리기 참 어려운 단어다. '좋다'라는 사전적인 정의는 내려져있지만,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그 주체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아마 나도 "좋아하는 것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것저것 많이 늘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예전부터 좋아해왔던 것도 있고, 최근에 좋아지게 된 것도 있고,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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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1.08.23
리뷰
도서
[리뷰] 아트인사이트 Vol.1 -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비)정식으로 면담 신청합니다!
눈물이 났다. 슬펐다. 한 언론사의 유명 기자님이 개설한 글쓰기 강의에서 배운바, 위의 표현은 글 안에서 썩 좋지 않다. 화자, 필자의 감정을 독자에게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담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감정에 대한 구체적인 워딩을 쓰지 않고 상황과 감정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 ‘슬프다. 무섭다. 행복하다.’ 등의 직설적인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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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8.22
리뷰
PRESS
[PRESS] '어제 그거 봤어?'를 읽고 '안녕 드라큘라'를 분석해보다.
콘텐츠를 비평을 하는 방법은 우선 입장 차이를 다 이해해 보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겐 아직도 어려운 분류로 생각되는 과목(?)이 하나 있다. 바로 페미니즘(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페미니즘의 흐름을 따라잡기 매우 어려웠던 학생이었다. 여성의 권리에 대해 부당함을 개인적으로 느꼈던 사연 하나 없다고 생각하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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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1.08.22
리뷰
도서
[Review] 괜찮아. 좀 느려도, 천천히 걸어도 - 도망가자 [도서]
지금 당장 어딘가로 도망쳐버리고 싶은 당신에게
요즘 생긴 신조어 중, 최근에야 그 뜻을 알게 된 단어가 있다. 바로 ‘스불재’이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줄인 단어라는데, 내 인생을 그 세 글자로 함축시킬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내 인생은 대개 내가 초래한 재앙으로 뒤덮여 있기에 이 단어가 정말 와 닿았다. 그렇지만 스스로 불러왔든, 외부 요인으로 발생했든, 자연적으로 일어났든 재앙은 재앙이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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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1.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산벚나무야 네 숨기고 있는 그 잎이 좋다 -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영화]
열일곱, 두 사춘기 남녀, 성장형 청춘 로맨스
개봉| 2021.07.22. 장르| 멜로/로맨스,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87분 국가| 일본 제목부터 독특한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는 플라잉 도그 10주년 기념 작품이자 이시구로 쿄헤이 감독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왓챠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제목은 극 중 하이쿠를 짓는 소년 체리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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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1.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람이 가장 큰 보물인 땅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2017)을 관람한 뒤
※ 본 글에는 영화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2017)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거나, 누군가를 떠나보냈다. 필자가 비록 네모난 화면을 통해 확인한 지구 반대편의 소식에서는 총성과, 비명과, 눈물과, 선혈만이 가득했다. 요 며칠 사이 필자는 그들의 소식을 뉴스로, 그리고 소셜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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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1.08.21
리뷰
전시
[Review] 모든 것에 빛을 비추고 생명을 불어넣다.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설렘 보다 긴장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설렘 보다 긴장 전시를 보러 다녀온 오늘 하루가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느껴진다. 크게 극적인 상황을 마주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감정은 극도의 긴장과 흥분 상태가 되었다가 어느 순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와 버렸다. 전시회를 다녀오는데 무슨 이런 감상을 하게 된 건지, 나조차도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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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1.08.21
리뷰
전시
[Review] '인생'이라는 이름의 놀이동산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약 30여년 만에 '인생'이라는 이름의 놀이동산 티켓을 다시 받다
199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7살이었던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산타 모자를 쓰고 놀이동산에 다녀왔다. 그리고 2021년 여름이 떠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 서른 중반의 나는 또 한 번 부모님과 놀이동산에 다녀오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동양의 디즈니'라 불리는 세계 유일의 98세 카게에(그림자 회화)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 전이었다. "카게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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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1.08.20
리뷰
공연
[Review] 폐품을 활용한 로봇 인형극 : 포맷_FORMAT
제1회 청청로 페스티벌 [PART 2.]를 관람한 뒤
제1회 청청로 페스티벌의 [PART 2.] 공연인 아동극 <포맷_FORMAT>이 2021년 8월 8일 대학로 서완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8월 6일 금요일부터 8월 8일 일요일까지 집에서 관람하는 온라인 상영도 진행하였다. '예술단체 보이저런처(Voyager Launcher)'에서 공동창작한 아동극 <포맷_FORMAT>은 정크아트로 만든 로봇인형극이다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깨달은 성장의 의미 [사람]
어린아이라고 놀리지 말아요. 나도 이유가 있어!
인간은 수정의 순간에서부터 죽음의 이르기까지 지속해서 양적, 질적 변화를 겪는다. 이것은 심리학적인 의미의 '발달'이다. 나는 이와 유사한 개념인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어린아이라고 놀리지 말아요. 나도 이유가 있어! 나는 신체적 나이로는 올해 서른다섯, 만 34세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다. 모든 형용사는 그 비교 대상 기준이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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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1.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배려는 기만이다: 캠프 엑스레이 [영화]
교감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 여럿이 모인 사회에는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작게는 개인 대 개인의 갈등부터 크게는 종교 대 종교, 국가 대 국가까지 그 크기는 다양하다. 갈등은 사람에게 정신적인 상처 또는 육체적인 상처를 동반한다. 전쟁은 사람의 목숨을 쉬이 앗아가고, 종교 박해는 수많은 사람을 좁은 우리 속에 가둔다. 이러한 세계에서 인류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by
백나경 에디터
2021.08.16
리뷰
전시
[Review] 다른 누구도 아닌, 앨리스 달튼 브라운이다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액자에 담긴 그림이 바다 크기로 커지는 기적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도 아니고, 앨리스 달튼 브라운? 필자는 학생 시절 미술사 동아리를 했었지만, 벌써 9년이나 지난 일이다. 현대미술 마니아가 아니라면 쉽게 들어봤을 이름은 확실히 아니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미술가의 전시가 아니니 한산하고 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입구부터 가족과 연인, 아이의 시끌시끌한 수다 소리가 들렸다. 여기 있는 그
by
박대현 에디터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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