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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희망의 빛을 꿈꾸다: 제3회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2021
다양한 레퍼토리, 뛰어난 비르투오소들이 만나 펼쳐질 가을날 실내악의 향연
국내에서 열리는 음악제들을 다 챙겨 다니지는 않지만, 적어도 어느 시기에 되면 어떤 음악제가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인지하는 편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학생이었을 때는 시간이 워낙 여유롭다보니 서울에서 큰 음악제가 개최되면 최대한 많이 다녀보려고 노력했다. 물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난 이후로는 그런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부족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by
석미화 에디터
2021.09.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베를린 다다는 왜 부엌칼을 들게 되었나 (1) [미술/전시]
다다와 한나 회흐, <바이마르 공화국의 맥주배를 다다 부엌칼로 자르자>(1919-20)
한나 회흐(Hannah Höch), (1889-1978) “바이마르 공화국의 맥주배를 다다 부엌칼로 자르자.” 해당 슬로건은 독일 다다(Dada) 예술가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작품 제목이다. 제목은 무언가 뚜렷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더 나아가 보는 이들이 자신의 메시지에 개입하기를 유도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바이마르 공
by
박이빈 에디터
2021.09.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열린 연대를 향하여 [다큐]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후퇴의 역사를 훨씬 앞질러 나가길
김보람, <피의 연대기>, 2018 “너 혹시 생리대 있어?”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나는 생리대가 없을 때, 반 친구에게 위처럼 묻곤 했다. 그리고 나 말고도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이들은 꽤 많았다. 그런데 왜 생리를 한다는 말도 ‘그날’이라고 표현하고, 언제부터 생리대 있냐는 물음을 낮은 목소리로 내뱉게 된 걸까. 이에 대한 물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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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1.09.25
리뷰
영화
[Review] 애니메이션의 매력이 듬뿍, 인디애니페스트2021
인디 애니메이션의 축제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은 항상 내 곁에 있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투니버스 같은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채널을 틀어놓고 시간을 보내곤 했다. 조금 더 커서는 다른 친구들이 영화관에서 로맨스나 스릴러를 볼 때 주저 없이 애니메이션을 선택했다. 세상에 같은 작화는 하나도 없었다. 제작사마다 감독마다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체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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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9.23
리뷰
도서
[Review] 20세기 미술 지도 – 아트인문학 [도서]
25개의 생성점, 5개의 경로선
점들을 이은 선들. 현대미술의 친절한 안내서와도 같은 이 책의 뼈대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저자는 20세기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힌 25개의 중요한 순간들을 집어내고, 이 새로운 미술이 생겨난 순간을 ‘생성점’이라 일컬었다. 그리고 그 점들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현대미술이 거쳐온 경로를 선명히 보여주는 5개의 ‘경로선’을 만들었다. 25개의 생성점과
by
문지애 에디터
2021.09.23
리뷰
영화
[Review] 움직이지 않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으면 벌어지는 일 - 인디애니페스트 2021
상상 너머의 독립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입문하다
2005년 첫 영화제를 시작으로 어느덧 17회를 맞이한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가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올해 작품 공모에는 290편이 접수되었고, 4개의 경쟁 부문과 3개의 초청 부문, 총 7개 부문으로 6일간 총 71편이 상영되었다. ‘인디애니페스트’라니, 생소한 이름의 축
by
신송희 에디터
2021.09.23
문화초대
[Vol.820] 세븐 씬
끝나도 끝나지 않는 것들과, 초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삶에 이미 도착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세븐 씬 - Seven Scenes - <문화초대 일자> 세븐 씬 2021.10.08 금요일, 오후 7시 반 2021.10.09 토요일, 오후 3시 2021.10.10 일요일, 오후 3시 2021.10.13 수요일, 오후 7시 반 2021.10.14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1.10.15 금요일, 오후 7시 반 2021.10.16 토요일, 오후 3시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22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기술 그 너머에 있는 것 [미술/전시]
2021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다녀와서
광주광역시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들이 있다. 무등산과 5·18기념행사,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 얼마 전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겨 2021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 다녀왔다. 디자인 비엔날레는 광주에서 2년에 한번 열리는데, 비엔날레와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는 자칫하면 같은 범주에 묶어져 같은 성격의 전시로
by
고연주 에디터
2021.09.22
리뷰
영화
[Review] 스크린으로 표출된 다채로운 상상의 향연 - 인디애니페스트2021
17번째 생일을 맞이한 인디애니페스트를 소개합니다!
애니메이션만큼 자유롭게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영상 예술이 있을까 싶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꿈과 환상을 심어준 애니메이션은 기나긴 세월을 거스를 만큼 머릿속에 강한 뇌리를 각인시킨다. 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암울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함이 감도는 악몽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 또한 애니메이션이다. 현실을 지배하는 물리 법칙으로부터 자유로
by
김현준 에디터
2021.09.21
리뷰
PRESS
[PRESS] 빌리 아일리시 - 이 2001년생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도서]
천재 아티스트의 탄생 비화와 미래
빌리 아일리시의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을 처음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시끄러운 거리에서 누군가의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을 보고 재생을 눌렀다. 처음에는 음악이 재생된 게 맞는지 몇 번이나 확인해야 했을 정도로 속삭이는 듯한 멜로디가 들려왔다. 그러다 터져 나오는 충격적인 후렴구에 황급히 음악을 멈추고, ‘이 친구는 도대체 무
by
김채윤 에디터
2021.09.21
리뷰
영화
[Review] 현실과 환상의 교량, 인디애니페스트2021
애니메이터들의 실험은 세상을 겹쳐 보는 새로운 필터를 끼워주곤 한다.
지난 9월 13일, '인디애니페스트 2021'에 방문했다. 독립영화를 만드는 영화인으로서 꾸준히 동경해온 장르가 있다면 '애니메이션'이다. 어쩌면 경외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은 꾸준한 긴장감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일 텐데, 애니메이터들의 서사적 실험은 매번 나에게 세상을 겹쳐 보는 새로운 필터를 끼워주곤 한다. 영화도 기술에 민감한 매체
by
오송림 에디터
2021.09.21
리뷰
영화
[Review] 애니메이션이여야만 가능한 이야기 - 인디애니페스트 2021
애니메이션의 다른 이름은 '자유'
애니메이션의 다른 이름은 '자유' 9월 9일부터 14일까지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가 막을 내렸다. 매년 다양한 창작자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여왔던 터라 기대가 컸는데 이번 영화제에서도 그 기대감을 상회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애니메이션은 다른 영상물에 비해 향유하는 연령층이 낮
by
신은지 에디터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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