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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과거와 현재의 활발한 예술 이야기 - 63일 침대맡 미술관
침대에서 떠나는 루브르 방문기
몇 년 전,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 내가 학부시절 배웠던 미술사를 드디어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구나 라며 들떴던 기억이 난다. 하루 일정을 모두 루브르에 쏟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와 수많은 작품에 혼란을 느껴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루브르를 나왔던 기억이 난다. 제대로 정돈되지 않았다는 찜찜함을 느껴, 한국에 돌아가 꼭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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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3.01
리뷰
전시
[Review] 익숙한 서울의 모습은 미디어 아트 속에서 낯선 설레임이 되어 다가온다 - 2021 딜라이트 서울
실감형 미디어 아트를 통해 다른 감각으로 친숙하고 낯선 서울을 들여다보다
우리에게 너무나 가깝고 익숙해 몰랐던 서울의 생경한 이면을 마주하다 이번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가 특별하게 다가왔던 첫 번째 이유는 전시의 주제이자 목적인 ‘낯선 서울’ 이었던 것 같다. 전시는 나에게, 우리에게 일상의 일부가 되어 너무나 익숙하고 어쩌면 가끔은 지겹게 느껴지기도 하는 ‘서울’을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실감형 미디어 아트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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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1.0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또 다른 처음'을 만드는 방법. [문학]
흘리지 않아도 되는 눈물을 흘리고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는 일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자리로 스스로를 이동시킨다.
최은영 작가의 단편소설 「비밀」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고 합니다. “흘릴 필요가 없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면,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한다는... 저 역시 그렇게 생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마찬가지일 텐데요, 그래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 봅니다. 흘리지 않아도 되는 눈물을 흘리고 겪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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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1.02.27
리뷰
전시
[Review] 미디어 전시의 방향 -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
미디어 전시에 대한 선입견을 깨준 전시
리뷰에 앞서, 각자가 미디어 전시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싶다. 나의 경우, 미디어 전시. 그 중에서도 사진 촬영이 주가 되는 체험형 전시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고대하고 찾아갔던 전시의 초입에서 마주친 딱딱한 디지털 액정을 바라보며 기대감이 곤두박질쳤던 경험이 있을까? 뉴미디어에서 디스플레이란 현존하는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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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1.02.24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새벽의 감성을 담은 새벽공방의 음악 Part 3
새벽공방의 새벽은 더 깊이
새벽공방의 새벽은 더 깊이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2에 이어 새벽공방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두 분이 서로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궁금해요. A. 여운 : 기억이 완전 나요. 저 지각해서.(웃음) 늦어서 뛰어왔는데 제가 알바를 하던 카페였어요. 만나기로 하고 카페에 갔는데 뭔가 낯선 느낌이 아니었어요. 희연이의 인
by
박형주 에디터
2021.02.23
리뷰
영화
[Review] 청량함 가득한 힐링 로맨스 - 해변의 에트랑제
방황하는 청춘, 그리고 두 소년의 이야기
그 바다, 네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오키나와 외딴섬, 해변 벤치에 혼자 멈춰있는 소년 '미오'. 그런 미오가 몹시 신경 쓰이는 소설가 지망생 '슌'.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졌다 생각한 순간, 미오가 돌연 섬을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로를 다시 만난 둘은 이제 마음을 알아가며 서툴지만 따뜻한 사랑을 시작하는데… 청량함을 담은 작화 2월
by
윤수현 에디터
2021.02.23
오피니언
사람
나의 족쇄였고 나를 구원해주는 글이란 존재
'나더러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가진 것들 얘기부터 할 수밖에 없다.' - 네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혜윤 작가님의 신간 <앞으로 올 사랑>을 읽으면서 알게 된 명언이다.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좋은 구절은 꼭 필사를 하고 마는 습관을 가지면서 알게된 여러가지 명언 명구들이 많지만, 순식간에 내가 가장 어리고 연약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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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직장인은 방학이 없어서 서럽다. [사람]
이것은 직장인도 대학생도, 방학도 휴학도 팀플에 관한 얘기도 아닙니다. 인생 얘기입니다.
직장인은 방학이 없어서 서럽다. 방학도 없는데 휴학? 그런 건 더더욱이나 있을 수 없다. 퇴사를 하고 좀 쉰 뒤 이직을 해라? 그것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직장인이냐고? 아니다. 죄송하게도 나는 대학생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휴학생이다. 그리고 인생도 휴생(休生)하고 싶다. 그런데 직장인과 백수와 대학생과 휴학생과 아무튼 그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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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이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해 본 세계의 임의성에 대한 철학적 고찰
왜 제목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인가? 영화적 배경은 1980년대로 연쇄살인사건의 발생률이 극악이었던 시대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디스토피아적인 면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혹은 존재 혹은 세계의 임의성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똑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는 풍차와 살인사건들의 평행선은 사막과 같은 허허벌판의 인서트와 함께 ‘지루한 반복’’황량한 허무함’을 상징하는
by
엄승화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빈의 비밀스런 다락방 [공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의 뜻에는 적절치 않지만, 이 속담을 들을 때마다 머릿 속을 스치는 도시가 하나있다. 빈. 이 도시가 위치한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는 늘 오스트레일리아로 오인되기 일쑤이지만, 빈은 그 이름만으로 와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상한 도시이다. 우습게도 빈(Wien)이라는 본래의 이름보다 비엔나(Vie
by
김은정 에디터
2021.02.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제주도 미술관 방문기
제주에서 벌써 네 번째 - 1부
나는 여행을 다닐 때 목적을 정해두는 편이다. 지난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서는 짧은 방문이 아닌 한 달 동안의 일정을 계획하며 현지인들의 로컬 플레이스들을 탐방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내는 것을 목적으로 다녔고, 첫 여행이었던 일본 큐슈 여행에서는 이방인이 된 느낌을 만끽하며 혼자서 새로운 경험들을 해보는 것에 집중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여행을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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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서 에디터
2021.02.20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새벽의 감성을 담은 새벽공방의 음악 Part 2
알고 보면 그녀는 힙합 꿈나무?!
알고 보면 그녀는 힙합 꿈나무?!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새벽공방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새벽공방의 [달빛천사] LiveClip Q. 오래 기다리셨어요. 지금까지의 삶을 살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오게 됐는지 궁금해요. 그동안의 일생을 짧게 들려주세요. A. 희연 : 중학교 전까지는 뮤지션에 꿈이 있다거나 하진 않았고 지금보
by
박형주 에디터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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