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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모퉁이
그 숱한 만남과 헤어짐 사이에서
모퉁이 - 우연과 필연이 만나는 곳 - "다시는 무너지지 않고 제대로 잘 살아보기로 했다." <시놉시스> “우리의 대화는 왜 지금 여기 있는 걸까?”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마주친 영화과 동문 성원(이택근)과 중순(하성국) 그리고 병수(박봉준). 세 사람은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술자리를 함께한다. 10년의 공백을 채우는 그들의 영화담(談)은 예상치 못한 방향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09
리뷰
영화
[Review] 내 이야기는 흰색인가 미색인가 - 베르히만 아일랜드 [영화]
진짜라면 어떻고 가짜라면 어떠한가
“내가 여기서 글을 쓰면서, 패배자처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무엇인가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패배감의 깊이와 정도는 아주 다양하다. 잘하리라 믿었던 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나, 혹은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게 최악은 최고로 존경하는 사람을 비교 대상으로 둔 채 좌절하거나, 같은 직종에 있는 연인에 대해 패
by
조수빈 에디터
2022.08.03
문화소식
영화
[영화]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네마프2022
자연이 미디어다: 작용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네마프2022 - 자연이 미디어다: 작용 <기획 노트> 오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2)이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2.08.02
리뷰
영화
[Review] 픽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베르히만 아일랜드 [영화]
때로 어떤 현실의 고백은 픽션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신작 <베르히만 아일랜드>가 8월 4일 개봉한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다가오는 것들>로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다. 신작 <베르히만 아일랜드>에는 박찬욱,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한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팀 로스, 미아 와시코브스카, 빅키 크리앱스, 앤
by
황시연 에디터
2022.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파수꾼'으로 감상하는 영화 속 우정 이야기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는, 우정은 마치 산 같은 높은 존재라서
'우정이라는 명목 아래 참으면서까지 아파야 했던 우리들' 시놉시스 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10대 남학생들의 서열 생존기에서 한 소년이 죽었다. 이 소년의 이름은 기태다. 기태는 가정에서 제대로 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결핍을 우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미성숙한 우리들 사이에서 솔직함보다 자존심이 우선이었던 소년은 가장 친
by
조우정 에디터
2022.07.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위플래쉬'로 감상하는 영화 속 꿈 이야기
이만하면 된 꿈의 노력은 없음을 자각하길
'그만하면 잘했어', 이 문장은 실격입니다. 시놉시스 뉴욕 명문 셰이퍼 음악 대학에서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 플레처는 밴드에 재능 있는 앤드류에게 심한 모욕과 현실적인 꾸중을 퍼부으며 그가 더 큰 세상에서 비상 하기를 간절히 꿈꾼다. 앤드류는 플레처의 교육 기술에 기죽는 듯했으나 이에 굴복하지 않고 밴드를 원하는 큰 간절함과 광기를 보여준다. 자신의 한계를
by
조우정 에디터
2022.07.18
문화소식
영화
[영화] 베르히만 아일랜드
"오랜 연인의 마지막 장을 쓰고 싶어"
베르히만 아일랜드 - BERGMAN ISLAND - "오랜 연인의 마지막 장을 쓰고 싶어" <시놉시스> 영화감독 커플인 '크리스'와 '토니'는 각자 새로운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위해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포뢰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조로운 '토니'와 달리 '크리스'는 좀처럼 결말로 나아가지 못하고 방황한다. "오랜 연인의 마지막 장을 쓰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2.07.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스펜서'로 감상하는 영화 속 자유 이야기
아무나 가질 수 없지만 생각의 전환으로 아무나 가질 수 있는 자유
'자유를 향해 용기 낸 그녀의 도망침에 환호' 시놉시스 1991년, 왕실 가족이 샌드링엄 별장에 모여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에 있다. <스펜서>는 연휴 3일 동안 다이애나 스펜서가 왕실에서 짊어진 삶의 어두운 비극을 향한 내면 이야기에 목소리를 담는다. 스펜서는 직접 운전을 하다가 뒤늦게 별장에 도착한다. 모두가 그의 지각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그 순
by
조우정 에디터
2022.07.11
리뷰
영화
[Review] 진짜 여름이 온다 - 썸머 필름을 타고! [영화]
이 영화와 함께라면 여름을 한껏 사랑하게 될지도 모른다.
여름의 한가운데 뜨거워진 머리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열을 시키는 사람이 하나, 둘, 셋. 여름이 왔다. 여름은 머리맡에서부터 오는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걷는다. 해마다 한 계절이 유독 진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이번 여름이 꼭 그랬다. 푸르게 무성해지는 나무와 숲, 소리 높여 우는 매미와 개구리, 습한 날씨에 축축해지는 몸, 계절이 나를 잡아 삼키는
by
이수현 에디터
2022.07.11
리뷰
영화
[Review] 작전명, 청춘! - 썸머 필름을 타고! [영화]
덧없음과 반짝임은 청춘 속에만 있다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는 일본 신예 감독 ‘마츠모토 소우시’의 첫 번째 장편 영화로, 최고로 뜨거운 청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구성했다고 한다. 또한, 그 순간밖에 없는 것이 청춘이라 생각하며 덧없음과 반짝임은 청춘 속에만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영화를 제작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썸머 필름을 타고!>에서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중
by
곽미란 에디터
2022.07.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와 영화가 만나] 산골짜기에서 영화 보기 2 - 2022 무주산골영화제
이틀 간의 행복했던 무주 여행
* 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생애 처음 본 산골짜기 야외극장은 뭐랄까, 의외였다. 생각보다 영화를 보는 환경이 열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잔디밭 앞에 놓인 스크린의 크기는 적당히 큼지막했고, 외부 소음이 한층 덧대어져 들리는 영화 소리는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케 했다. 배우들의 목소리가 산골짜기로 널리 널리 울려 퍼졌다. 40도쯤 기울어진 언덕의 경사도 역시
by
윤아경 에디터
2022.07.08
리뷰
영화
[Review] 여름, 무적의 계절 - 썸머 필름을 타고! [영화]
‘여름’은 청춘의 계절이다.
여름, 무적의 계절 올해는 유독 덥다. 외출만 하면 피부가 아리고 심지어 장마 기간이라 습하기까지 하다. 올해는 열대어와 함께 산책해도 괜찮을 것 같다. 현실의 여름은 땀과 습도와 짜증과 불쾌의 계절이다. 그러나 콘텐츠에서 다루는 ‘여름’은 다르다. 마치 다른 세계를 풀어내는 것처럼 ‘여름’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 ‘여름’은 청춘의
by
이승현 에디터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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