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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pinion] 안녕 오래된 나의 친구들 [게임]
오늘은 꼭 끝을 본다. 아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트렌드가 하루가 멀다고 바뀌는 요즘, 게임 개발팀들은 더 많은 플레이어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화려하고 수려한 그래픽, 빠른 속도와 타격감, 탄탄하고 반전 넘치는 스토리 등. 출시일을 기다렸다 막 출시한 게임을 구매해 발전한 게임에 대해 논하며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재밌다. 하지만 최신 발매된 스팀이나 온라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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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08.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파수꾼'으로 감상하는 영화 속 우정 이야기
인내심이 필요한 이유는, 우정은 마치 산 같은 높은 존재라서
'우정이라는 명목 아래 참으면서까지 아파야 했던 우리들' 시놉시스 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10대 남학생들의 서열 생존기에서 한 소년이 죽었다. 이 소년의 이름은 기태다. 기태는 가정에서 제대로 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결핍을 우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미성숙한 우리들 사이에서 솔직함보다 자존심이 우선이었던 소년은 가장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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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2.07.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스물다섯, 임용고시생, 헬스 초보자
열세 살에 만난 명랑소녀 Y는 어느새 스물다섯이다. 최근, 선생님이 되겠다는 오랜 꿈을 위해 매일 노량진을 들락날락하는 그를 만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현 동네의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전학 첫날, 단지 전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호기심 어리게 바라봤던 주변 아이들의 눈빛이 기억난다. 그런데도 낯을 가렸던 나는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 그때 Y라는 친구가 “화장실 같이 갈래?”하고 물어왔다. 당시 우리는 정말 아무런 말도 주고받지 않은 채 어색함 속에서 손만 씻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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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개꿀잼 내인생 [문화 전반]
찌질이 외톨이에서, 친구와 청소년상을 들고 있는 내가 되기까지
인생은 버라이어티 요즘 나의 인생은 꿀잼이다. 새로운 장소에 새로운 사람들에 새로운 일들이 잔뜩 일어나고 있다. 지난주엔 큰 사건을 통해 과거와 지금 나를, 그리고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계기가 있었다. 경기도는 5월 24일 청소년의 날을 맞이해 ‘제2회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봉사·과학기술·개척 등 8개 분야에 모범을 보인 단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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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6.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고우에게
침묵은 언제나처럼 압도적이죠, 내가 받은 것은 당신의 응답이 아니에요. 있는 건 항상 나의 말뿐이었죠. 하지만 나는 채워져요. 무엇으로 채워지는 걸까요.
쓰는 사람들이 애정을 담는 글이란 뭘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은 확실해. 내 글이었으면 좋겠는 글과 내가 쓴 것 같은 글. 후자에 해당하는 글을 보고 놀란 적이 있어. 나는 시인이 아니지만 마치 내가 쓴 것 같은 시였지. 안현미 시인의 「불멸의 뒤란」이라는 시야. 좋아하는 첫 번째 시구를 읽어줄게. "가끔 내가 쓰는 모든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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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2.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꿈은 혼자 꾸는게 아니구나
혼자만 꾸는 꿈보단, '함께 꾸는 꿈'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거의 다몽증과 같은 수준으로 매일 잠에서 꿈을 꾸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다른 세계에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생생히 기억난다. 이렇게 꿈을 많이 꾸다보니 종종 잠에서 깰 때가 많다. 아무래도 뇌에서 꿈을 만들어내기에 자면서도 머리가 조금 무거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무겁고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고자 저절로 일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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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5.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는 거라,
컬쳐리스트 박다온 씨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 너 진희 맞지? 뮤지컬 좋아한다면서!" 2018년의 어느 날, 학교 앞 거리를 걷다가 너와 처음으로 대화를 하게 됐어. 아마 선다래 앞을 지나칠 때쯤에, 네가 갑자기 나를 붙잡고 말을 걸었거든! 우리 같은 학과 아니냐면서, 내가 공연 보는 걸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대화해보고 싶었다고. 그때 나는 기숙사의 점심시간에 맞게 가려고 서두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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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2.05.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에피소드답지 않은 존재감 '한수와 은희' [드라마/예능]
'한수와 은희'로 기억될 것 같은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번째 에피소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4월 9일에 시작했다. 토, 일 9시 10분 tvn에서 방송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제주도가 배경이라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 맑고 예쁜 배경과 어울리는 밝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극 중 인물들의 삶 또는 처한 상황은 고달픈데, 풍경은 환하고 예쁘기만 하다. 그 풍경이 마치 인물들을 응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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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4.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9년 지기, 하연에게
우리의 9년을 돌아보며, 네게 보내는 편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 9년 전에 처음 만난 우리를 말이야. 학창시절을 통틀어 최악의 담임을 만났던 그해, 우리는 같은 교실에 앉아 있었지. 그 담임이란 작자는 툭하면 회초리로 아이들을 때리고, 머리와 이마를 쥐어박곤 했잖아. 회초리를 심하게 맞은 아이는 다음날이면 맞은 부위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오곤 했어. 숙제를 해오지 않거나 수업시간에 1분이라도
by
윤아경 에디터
2022.04.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가장 편안한 너에게
내 주변에서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 함께한 사람은 너야
보고싶다! 편지를 이렇게 시작하는 건 어쩌면 안녕, 잘 지내니와 같은 상투적인 표현이 어색해서일 거야.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시험이 끝나면 같이 한강 가서 놀자고, 파이팅하라고 나에게 카톡을 했으니까. 맘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각자 학기를 보내며 못 본 지 벌써 4달이나 되어가는데,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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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림 에디터
2022.04.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밥 친구를 찾는다면,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드라마/예능]
일단 짧고, 보는 재미가 있고, 신선하다!
동영상을 친구 삼아 밥을 먹은 지는 꽤 됐다. 아무 생각 없이 알고리즘이 틀어주는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예능의 클립 영상을 찾아보기도 한다. 한 화에 20분 정도인 해외 드라마도 보지만 국내 드라마는 잘 안 보는 편이다. 밥은 길어도 30분이면 다 먹는데, 한국 드라마는 한 편에 한 시간 정도라 흐름이 끊기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는 어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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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4.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콘크리트 정글에서 살아남기 [영화]
가장 화려한 도시에서 흑백으로 보는 성장기
뉴욕.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이다. 타임스퀘어의 수많은 광고판이 눈이 시릴 정도로 반짝이는 그림이 되고, 브로드웨이에서 울려 퍼지는 뮤지컬의 넘버들이 심장 박동 수를 높인다. 정장을 차려입고 바쁘게 월 스트리트를 활보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증권업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처럼 따라가기 벅차지만, 그만큼 화려한 패션업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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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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