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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2분 이상 바라볼 수 있는 사진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서문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정수가 담긴 사진집 <결정적 순간>의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이 오는 6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 작품 관람은 물론, 1952년 출간된 이래 사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산이 되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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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7.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오늘도 잘 살아보려고
아주 약간의 건강 습관
언젠가부터 나에게 이상은 어떠한 무언가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옳고 바르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되었다. 기한이 정해져있지 않고 매일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것. 그래서 몇 년째 생각만 할 뿐, 근처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일상에 녹아들어야 하는 이상을 바라기 때문인지 이상에 대한 자극도 일상에서 만났다. 식단을 기록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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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7.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반쪽짜리 진실
잘려나간 내용, 실리지 못한 맥락
인터넷은 확산이 빠르다. 어느 한 곳에 새로운 정보를 담은 글이 올라오면 금세 온갖 커뮤니티에 퍼진다. 같은 글이 약간의 시간 텀을 두고 여러 군데에서 보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 글을 하나의 정보로 인식하고 내용을 공유하는 경우를 몇 번 보았다. 비슷한 주제가 나오면 마치 정해진 답처럼 사람들이 같은 출처의 이야기를 반복, 확산하기도 했다. 그게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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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6.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자의 자동차
여자, 그리고 자동차
얼마 전에 노래를 듣는데 문득 나를 옆자리에 태우라고 하는 가사가 귀에 들어왔다. 이전이라면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갔겠지만 자동차와 여자를 결부시키면 온갖 성차별이 난무하다는 걸 깨닫고 나니 그 가사가 자꾸 나를 맴돌았다. 여성 화자는 스쳐지나가는 가사에도 자신이 태우겠다는 말 대신 나를 태우라는 수동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것. 누군가는 너무 예민한 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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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6.01
리뷰
전시
[Review] 팀 버튼 특별展 : The World of Tim burton
팀 버튼, 나에게는 추억인
10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2022<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of Tim Burton>은 최근 50년에 걸쳐 발전된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팀 버튼의 예술 세계를 10개 주제로 구분하여 회화, 드로잉, 사진,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다른 전시에서 선보인 적 없는 팀 버튼의 신작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이전
by
장미 에디터
2022.05.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이렇게 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지
대학생 때까지는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 다짐 같은 게 있었다. 실존을 고민할 때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가 되고 싶었다.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른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유별난 존재는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땐 규격 외의 존재가 되고 싶었다. 그 다음으로 글을 잘 쓰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모호한듯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는데 이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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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5.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대장내시경 유경험자가 되는 법
불가항력의 과정을 거쳐
건강검진의 시기를 놓쳤다. 코로나를 신경 쓰다가 놓치고 회사 일에 밀리고 시간이 많아졌더니 오미크론의 확산. 이 시국이라 다음 해 6월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근처 병원에서 상담 받고 검진을 예약했다. 기본적인 검사와 몇 가지 비급여 검진을 받았고 44만 7천 8백원을 긁고 나왔다. 진료 볼 때 결제한 대장내시경 장청소용 알약 2만 5천원 별도. 건강검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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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거지가 꿈이야?
가성비와 가심비 사이 어느 지점
일상이 다시 회사가 되었다. 단축된 출퇴근 거리와 칼퇴의 나날이 나를 조금 다른 일상으로 이끌어 주리라 생각했지만, 전에 다녔던 곳에 재입사라 긴장감 제로, 익숙한 출근길 버스 안에서 퇴근을 생각하는 익숙한 과거를 반복하고 있다. 대책 없이 뛰쳐나온 퇴사였고 겁도 없이 덜컥 적금도 들어놔서 쪼들리는 생활을 했다. 돈이 없는 날 백수 생활은 처음이었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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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4.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선택의 무게
왜 선택의 무게는 경험으로 체득하게 되는 걸까
내일 뭐 먹지? 하는 매일 반복되는 고민과 선택. 일주일에 몇 번을 반복해도 프로가 되지 못하고 매번 초보의 자세와 마음으로 생각한다. 매일 끼니를 챙기고 살고 배도 고픈데 생각나는 게 없어서 매번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갈대가 된다. 그래도 내일 뭐 먹지? 내일 뭐 입지? 하는 고민은 수 백 번이고 수 천 번이고 언제든, 언제까지나 할 수 있다. 선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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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4.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취향을 찾아서
프로젝트명: 취향의 재발견
취향을 찾아서 나는 내 취향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창작자의 의도가 있거나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있는 것, 유려한 문체, 감정적이거나 무거운 것, 생각하게 만드는 것 등. 숨은 의미를 찾는 걸 좋아하고 혼자서 곱씹는 것도 좋아한다. 말하자면 여운이 남는 걸 좋아한다. 구체적으로 취향을 얘기해보자면 영화보다는 그림이었다. 비슷한 값을 지불하고 비슷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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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3.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코로나 시대 백수 일기 3
안전은 어쩌면 단절
코로나 시대의 백수 일기 3 안전은 어쩌면 단절 작년에 썼던 코로나 시대의 백수 일기를 이어서 쓰게 될 줄 몰랐다. 잘 풀리지 않는 내 삶과 정점을 찍고 있는 코로나 시국. 뭐가 나아지고는 있는 건지 확신이 없는 이 시국. 그래도 처음은 아니어서 작년과 같은 코로나 블루는 없었다. 1. OTT는 백수의 친구 OTT는 백수의 기나긴 시간을 잡아먹을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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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3.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서울 거리 '차별'을 없애주시오 [사람]
장애인 이동권의 현황
“서울 거리 ‘턱’을 없애주시오“ 이번 장애인 시위의 내용 같지만, 38년 전인 1984년 김순석 열사의 이야기이다. 그는 건너갈 수 없는 횡단보도, 들어갈 수 없는 식당과 화장실.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는 서울의 거리는 마지막 발버둥까지 꺾어 놓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을 했다. 그의 이야기 중 납득이 가지 않는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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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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