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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자신의 영혼을 채우는 습관 –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도서]
지어낸다는 것은 대단한 힘을 가졌다.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의 작가 브론테 자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영문학의 고전을 탄생시킨 브론테 자매의 창작에 대한 꺼지지 않는 열망 생생히 기록된 일기와 편지, 빅토리아 시대 삽화 130여 점 우리는 어릴 때 그물을 짰다네 햇살과 바람으로 엮은 그물을 우리는 아이였을 때 샘을 팠다네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우리는 앳된 시절에 겨자씨를 뿌리고
by
임주은 에디터
2023.03.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신만의 수레바퀴를 굴리려면 [도서/문학]
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은 후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꾸준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추천도서 목록에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이 책은 청소년을 넘어서 어른들에게까지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혹여라도 이 책이 읽기가 어렵거나 바
by
이지혜 에디터
2023.03.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너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아니다. [사람]
비련의 여주인공병에 걸리는 순간, 너의 인생은 정말 비련해진다.
직간접적으로 많이 느껴왔고, 현실 뿐 아니라 소설이나 미디어를 접하면서도 느끼는 바이다. 바로 '사연 있는 비련의 주인공, 나' 사고방식에서 나오지 못하면 인생은 비참해지고 우울해진다는 사실. 이전에 내가 쓴 '서사는 권력이자 세상이다'라는 오피니언 글 도입에 인용한 문구 중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다. "We tell ourselves stories in
by
이지영 에디터
2023.02.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 자신의 중심이 분명하다는 것이란 [드라마/예능]
성장은 하되 단 한번도 자신의 선택에 대하여 의심을 가지지 않는 강인한 여자아이.
Luckily, I'm not afraid of the dark. 다행히도, 나는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지. 학창 시절부터 우리는 늘 어떠한 틀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압박을 받으며 산다. 특정한 행위나 말을 함부로 하면 무리에서 동떨어진 존재가 되어 사람들은 너를 배척한다. 너의 특이한 관심사, 너의 독창적인 생각들, 너의 남들과 다른 포부를 인
by
이지영 에디터
2023.01.16
리뷰
PRESS
[PRESS] 표백된 세상에서 '나'로 살아남기 - 연극 '너 자신이 되라'
성실하고 열정적인 직원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그는 끝없이 표백되어 본래 무슨 색이었는지 알아볼 수가 없다.
2009년 창단 이래 꾸준히 프랑스 연극을 번역하고 무대에 올려온 프랑코포니의 신작 <너 자신이 되라>가 3일부터 알과핵소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콤므 드 벨시즈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한 유명 락스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부서에 지원해 면접을 보러 온 젊은 남자와 이 부서의 부장인 중년의 여성이 펼치는 2인극이다. “당신은 누구세요?” 취업준비생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1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항복하는 것 [미술/전시]
항복점이 높은수록 사람들은 길을 잃는다
사사모토 아키(Aki Sasamoto)는 미국 뉴욕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현대행위예술가이다. 그의 작업은 주로 행위예술을 촬영한 비디오를 매개로 전시된다. 안무가로서 무대에서 실제의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그는, 활영본 속에서도 관객과 함께이다. 개인전《항복점(Yield Point)》(2017) ‘항복점’은 힘을 받는 물체가 더 이상 탄성을 유지
by
홍가흔 에디터
2022.11.07
문화소식
공연
[공연] 너 자신이 되라 [알과핵소극장]
“직업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철학적으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해요.”
너 자신이 되라 - Soyez vous-même - “직업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철학적으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해요.” <시놉시스> 청소용 세제 락스를 생산하는 어느 유명 회사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취업 면접 상황. 사무실 벽에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문구가 붙어 있다. 면접자는 취업 유무가 결정되는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최종심에 올라온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청춘
청춘이란 나를 사랑하는 나날의 연속
♪ HYUKOH - Gang Gang Schiele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친한 동생과 청춘에 대해 논했다. 불안하지만 행복한 것, 돌이킬 수 없는 젊음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것, 당장 알 수 없는 미래가 안개 같아도 그 너머에는 밝은 햇살이 비추어지고 있다는 것. 20대 초중반의
by
윤지원 에디터
2022.10.21
리뷰
도서
[Review] 피해자에게 자신의 얼굴을 돌려주는 일 - 소설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세상의 많은 일들은 진실을 알고 나면 그 반대편에 있는 것들을 잃게 되기도 한답니다."
화자가 바뀌는 소설에서 독자들은 조금 더 공을 들여 읽어야 한다. 지금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앞서 나왔던 화자와 어떤 식으로 접점이 생길지를 적극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능동적 독서가 잘되지 않아 속절없이 이야기에 끌려갔던 것 같다. 본 책은 처음에는 ‘판옌중’이라는 인물의 시점에서 시작되었다가 어느새 다른 이의 옛 기억을 전하다가 다시 원래의
by
고승희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로카드에는 누군가의 바램이 담겨 있다 [문화 전반]
타로카드를 보며 내가 얻고자 하는 말. 괜찮다는 말 한마디를 통해 얻는 에너지.
어느 믿음에 대하여 “앞으로 잘 될까요?” “1년 후는요?” 나는 뭔가에 대해 예측이 필요하거나 다 해 놓고도 불안할 때면 타로를 보곤 했다. 지금은 유튜브 타로, 인터넷 타로, 셀프 타로 등 얼마든지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경로가 많다. 그러나 내가 초,중,고, 대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그런 곳은 흔치 않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 아무개 연
by
최아정 에디터
2022.10.13
리뷰
도서
[Review] 자신에게 주문을 거는 반 고흐의 편지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반 고흐 자신에게 보내는 확언의 메시지
반 고흐는 오늘날 걸작이라고 여기는 작품 다수를 프로방스에서 그렸다. 동시에 그는 지인에게 수많은 편지를 썼다. 책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는 반 고흐가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와 그림 그리고 그의 일생을 소개한다. 책은 '친애하는 000에게', '그럼 이만, 빈센트'가 앞뒤로 반복하는 편지가 잇따른다. 편지 내용은 반 고흐 자신이 오늘 하루
by
강민영 에디터
2022.09.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펜 바를렌이 마주한 변월룡 [미술/전시]
타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본 변월룡
작가 변월룡. 대학원 졸업 기념 사진으로 추정. [출처 : 학고재] 펜 바를렌(邊月龍)(1916~1990). 그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태어나 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동한 '카레이스키'(옛 소련 고려인) 미술인이다. 뛰어난 그림 솜씨를 지닌 그는 고려인 유지들의 후원을 받아 러시아 최고 미술대학인 레핀 미술대학에 진학하고, 최초의 국외 정교수를 역임했다.
by
강민영 에디터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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