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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다시 돌아오지 않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본 글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빌리 엘리어트, 영화로도 굉장히 유명한 이 작품의 뮤지컬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면 정말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말을 한다. 무엇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우선 짧게 시놉시스를 보고 이야기해보자. (제작사 신시 컴퍼니
by
정예지 에디터
2022.02.0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미술 감상은 연애와 똑같다" 전시장에서 가장 가슴 뛰는 큐피트, 도슨트 고예지
“미술 감상은 연애와 똑같다” 전시장에서 가장 가슴 뛰는 큐피트, 도슨트 고예지를 만나다
같은 전시 내용도 어떻게 관람하는지에 따라 감상이 달라질 때가 많다. 필자의 경우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친구와 함께 관람하며 감상을 나누며, 그도 아니면 작품 설명이 필요한 경우 따로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다. 하지만 이 방법도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처음 보는 낯선 작품 앞에서 괜히 어렵고 어색해서 수줍어질 때, 작품에 관한 비하인드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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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1.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7. 다음 계절이 궁금해지는 곳, 삼청동
박예지 개인전 <내가 선택한 삶> / 박진엽의 벽화 <나의 정원>/ 권소영, 배현철, 이강욱 작가 드로잉전 <11월의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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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1.29
리뷰
영화
[Review] 소설을 읽는 듯한 영화, 김종관 감독의 [아무도 없는 곳]
지루한 건 싫지만, 일렁이는 빛과 어둠처럼 잔잔한 것은 보고 싶을 때
김종관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끈기없고 쭈뼛거리는 성격 탓에 ‘팬질’을 잘 못하는 내가 감독님의 강연도 듣고, 그의 단편 상영전을 본적도 있으며, 이번에는 신작 상영회를 다녀왔다. 나는 평소 노래를 들을 때도 목을 강하게 쓰며 내지르는 것보다 일기를 적어 내려가듯 잔잔한 느낌을 선호한다. 그의 영화는 대체로 그런 노래와 비슷하다. 간혹 나오는 역동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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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1.04.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모두 삶의 단독자들이다 [도서/문학]
사랑하기를, 존엄하기를 선택한 사람들
예지, 김초엽, 황소윤, 재재, 정다운부터 이주영, 김원경, 박서희, 이길보라, 이슬아까지 직업도 생각도 다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90년대'에 태어난 '여성'들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저자 유선애 출판사 한겨레출판 쪽수 328쪽 분류 에세이 도서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은 패션 매거진 '마리 끌레르 코리아'에서 피처 에디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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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튼, [도서]
나의 아무튼, 은 무엇인가?
[아무튼] :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아무튼’이라는 단어에는 거들먹거리지 않는 여유가 서려있다. 으쓱- 들어올리기 전 차분히 늘어진 어깨 같다. 같은 뜻이어도 어딘가 날 선 듯한 ‘어쨌든’과는 다른 느낌이다. 전화위복, 혹은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말이 연상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망망대해 속 어둠에 내던져져도 아무튼 표
by
곽예지 에디터
2021.0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 시대에 시를 읽을 당신을 위한 지침서 [도서/문학]
오늘은 최근 우리나라 문단에서 발표되고 있는 시들을 다뤄보려고 한다.
오늘은 최근 우리나라 문단에서 발표되고 있는 시들을 다뤄보려고 한다. 최근 발표된 한국 단편소설을 주로 소개해왔던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나는 소설만큼 시를 좋아하고 자주 접하는데, 시는 소설만큼 타인에게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소설을 누구에게 추천한다고 하면 아마 소설이 어떤 내용인지, 어떤 장르에 속하고 어떠한 지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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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2.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기념일 이야기
나의 기념일 이야기
나는 기념일마다 울었다. 기념일 하면 생각나는 것은 벽과 벽이 맞닿은 방구석, 파스스 김이 빠진 토끼 모양 풍선, 잠시 반짝이다 순식간에 밀랍과 녹아내린 불빛 같은 것들이다. 그러니까, 다가오기 전에만 잠시 설렐 뿐 닥쳐오면 불에 닿은 얼음처럼 실체마저 남지 않아 그 시체만 추억하게 되는 가벼운 꿈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날에는 새로운 무지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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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소설 읽기 [문학]
단편소설이 트렌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단편소설을 여러 편 읽었다. 그리고, 단편소설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어렸을 땐 지금보다 집중력이 높았는지 긴 소설들을 곧장 읽어 내려가곤 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삼국지 이야기 등... 한 사람이 만들어낸 거대한 세상에 쉽게 잠수해 정신없이 수영하다 나오곤 했다. 강산이 한 번쯤 바뀌어가는 시간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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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1.01.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패션 훈수 두기에 훈수 두기 [예능]
나영석 피디의 두 번째 '옷입기 예능'을 보면서
나영석 피디의 두 번째 ‘옷입기 예능’이 잔잔한 인기를 끌며 방영 중이다. 첫 번째 패션 예능이었던 [마포멋쟁이]에서는 옷 잘 입는 송민호와 피오가 친구 간의 경쟁에 유머를 섞어 옷을 갖고 노는 식이었다면, 두 번째 패션 예능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놀이에서 확장해 배정남을 필두로 본격 ‘패션 피드백 프로젝트 숍’을 열었다. 현대 사회에서 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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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12.22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의 무균실에서 잠든 나를 깨우는 그림의 터치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관 속에 나직이 한번 누워본 느낌이다.
인생을 터무니없을 정도로 축약하면, ‘사랑’과 ‘죽음’이 아닐까 종종 생각한다. 사랑을 꼽는 이유는,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나 가족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남을 만나 다시 가족을 꾸리는 일련의 러브스토리가 우리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음은 인생이 사라진 뒤에 오지만, 그럼에도 인생 안에 짙은 그림자를 늘어뜨리고 있어서 꼽아보았다. 가수 장범준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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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12.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호텔 방은 놀러 갈 때나 즐겁지 [사람]
공짜는 없다는 지극히 사적인 의견
호텔에서 살면 좋을까? 좋은 숙소에 묵게 되면 으레 하는 말이 있다. “아, 여기서 살고 싶다.” 푹신한 침대와 낙낙한 바닥 너비. 포근해진 마음에 감칠맛을 더하는 가구와 소품까지. 그날만큼은 모두 내 것이지만, 체크아웃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를 부리는 나를 꼭 한 번 상상하게 된다. 호텔 거주가 뜨거운 이슈다. 여행자의 낭만을 실현시켜 정말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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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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