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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오프라인 모임] 밴붐온, 독붐온, 그러니 과시하세요
과시하자. 더 과시해라. 붐을 원한다면.
나에게 좋아하는 것이 뭐냐 물으면 보통 밴드음악과 책이라 답한다. 마이너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취향 확실하다는 소리는 종종 듣곤 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내 취향이 아주 대중적인 것이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한다. 2024-6-15 돌연 고백하건대 이것은 독서 모임 후기를 표방하는 글. 2024년 6월 15일은 독서 모임 채팅방이 만들어진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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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4.11.03
문화소식
공연
[음반] 유다빈밴드 EP ‘IGNITE’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데뷔 후 첫 EP ‘IGNITE’로 돌아온 유다빈밴드 더블타이틀곡 ‘불’과 ‘바람’으로 전하는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청춘 밴드의 새로운 서사를 쓰고 있는 유다빈밴드가 10월 21일 정오, 첫 EP ‘IGNITE’를 발매했다. ‘IGNITE’는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에 이어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앨범으로,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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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4.10.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어린 친구들에게 [음악]
더 늦으면 정말 후회할지도 몰라. 우리 오늘은 꼭 만나.
이 노래를 처음 듣게 된 건 아마 3년 전 가을 무렵이었을 거다. 왜 듣게 되었더라? 내가 좋아하던 가수의 라디오 선곡인가. 아니면 유튜브에 쟁쟁했던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틀어두다가? 아무튼 우연히 접하게 된 넬의 이 노래에 난 단번에 매료되고 말았다. 가사를 뜯어보면 이렇다. 뭐해 나 지금 근처에 와있는데 우리 잠깐 만날까 그때 마지막 본 게 언제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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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 에디터
2024.10.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너무나도 밝은, 가을밤을 만들어줄 음악들 [음악]
산책의 계절을 맞아, 가을이면 꺼내듣는 명곡들을 소개할까 한다.
이제야 가을이구나 싶다. 필자는 가을이 오기를 꽤나 간절히 바랐다. 올해처럼 여름이 싫었던 적은 없다. 긴 여름 동안 매일같이 악기들을 들고 다녔던 탓이다. 습도에 민감한 장비들을 맨손으로 들고 다니려니 신경 쓰이는 게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제는, 기타와 페달보드를 들고도 걸을 수 있는 날씨다. 다만 추위도 일찍 찾아온다는 예보가 마음에 걸린다. 산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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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에디터
2024.10.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마의 3년 차, 에디터의 회고록
음악, 영화, 드라마로 보는 초보 에디터의 취향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한 지 어언 3년. 그간 나의 글도 나의 삶도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 여전히 문화예술은 위대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사람들의 관계, 확장 가능성에 대해 파고드는 것이 흥미롭다. 지리멸렬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책을 읽는 행위로 자신을 돌보고 순간을 기록한 글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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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4.10.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고개 숙인 수줍은 미소, 브로큰티스를 만나다. [음악]
온통 자기 이야기로 가득한, 그의 음악세계에는 지도가 없다. 마치 해설이 없는 문제집이랄까.
누군가를 ‘동경’ 해본 적이 있는가.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가고픈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꼭 있다. “왜 난 저 사람처럼 되지 못할까”라며 스스로를 비교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열심히 살아갈 동기를 얻기도 한다. 브로큰티스(BrokenTeeth)를 처음 알게 된 건 대학 밴드 동아리 시절. 바로 옆 통기타 동아리에서 ‘슈게이징’을 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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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에디터
2024.09.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겐 나라는 마지막 한 방이 남았으니까 [음악]
정신을 바짝 차리고서 날린다 내 비장의 ‘카운터’
최근에 좋아하는 가수가 컴백을 했다. 여느 때처럼 앨범이 공개되자 전곡을 다 들어보는 도중에, 문득 마음을 한 대 딱 맞은 거 같은 노래를 발견했고, 가사를 열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바로 <데이식스 – COUNTER>이다. 하지만 쉼 없이 날아온 시련이 다리에 힘이 풀리게 해도 안돼 Not yet 해내고 싶은 일들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리고 결국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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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9.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멀리 바라보는 밴드 고고학의 현재 [음악]
밴드 고고학, 그들의 음악 세계가 뻗어가는 모습
음악 스트리밍 앱의 알고리즘이 날이 갈수록 똑똑해진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좋은 음악들을 많이 발견했다. 그렇게 알게 된 밴드 중 요즘 나의 귀를 사로잡은 밴드가 있다. 바로 고고학(Gogohawk)이다. 고고학은 드럼 강전호, 기타 하범석, 키보드 LAKOV, 베이스 유병헌으로 이루어진 4인조 밴드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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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4.09.0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하나도 행복하지 않은 위로곡, DAY6 ‘HAPPY’ [음악]
확신 없는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주세요
삶이 흔들리고 위태로울수록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어깨를 기댈 어딘가를 찾게 된다. 그건 또 다른 누군가의 어깨가 될 수도 있고, 본인이 사랑을 쏟은 애정품이 될 수도 있다. 단단하면서도 포근해 눈물 정도는 티도 안 나게 묻어줄 수 있는 것들. 그러나 손에 쥐지 못해도, 품에 꼭 껴안지는 못해도 귓가에 꼭 끼운 이어폰 밖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은 또 다른 든든한
by
김민정 에디터
2024.09.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정성으로 만든 독보적인 감성, ‘신타펑크’를 만나다. [음악]
작은 소리 하나조차, 편하게 내는 법이 없다. 문화예술에서 욕심이란 곧 ‘정성’이다. 자신의 것들을 사랑하는 멤버들이 모였기에, 특별한 사운드가 탄생할 수 있었다.
‘SUMMER SLASH!’ 무더운 8월 초, 인디밴드들이 꾸민 작은 록 페스티벌이 홍대에서 열렸다. 필자는 공연자로 참여해 감사하게도 좋은 음악들을 공짜로 들을 수 있었다. 홍대에서 활동하는 많은 아티스트들을 보며, ‘다양성’을 한껏 느끼던 와중. 단연 돋보이는 사운드의 밴드를 이날 마주쳤다. 신타펑크(syntapunk) 왼쪽부터 홍현석(보컬,기타),
by
임지우 에디터
2024.09.06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오아시스가 다시 뭉쳤다고 [음악]
이제는 그만 싸우고 노래 많이 내주시길
며칠 전, 사회 1면에 실릴 정도로 큼지막한 대중음악계 뉴스가 있었다. 바로 노래는 몰라도 이름은 안다는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한다는 이야기였는데, 살다 보니 이런 날이 다 온다는 반응이 대다수일 정도로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은 소식이었다. 그럴 만도 했다. 1994년에 데뷔한 이래로 해체를 발표할 때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밴드였기에 팬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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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08.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밴드를 한다는 것
밴드 사운드에 몰입하는 순간, 가수 한 명이 전달하는 그 이상의 에너지, 혹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시작 지난해 첫눈이 내리던 날, 겹치는 지인이 있어 학교에서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후배와 밥을 먹었다. 당시 나는 공연예술 동아리들을 전전하며 기타를 치러 다니는 고학번 복학생이었다. 오며 가며 그 친구의 무대를 본 적이 있었다. 작은 체구로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모습에 ‘프론트맨 감인데…’라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 그렇게 친한 듯, 친하지 않은 사이로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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