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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문화 부흥기 조선 미술의 두 가지 맛 - 조선 미술관
평화로운 조상 얼굴 회복하기
1. 조선의 평화로운 얼굴을 회복하기 책 <조선 미술관>은 조선화가 걸린 미술관을 가볍게 산책하려는 이들에게 적절한 책이다. 한국인이면서 한국 미술에 무지하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게 하였다. 솔직히 한국의 미를 찾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서양을 중심으로 창작되고 소비되는 문화예술계의 영향으로 만날 환경적 요건이 부족했다는 것만은 아
by
이승주 에디터
2023.03.1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향과 맛으로 의사소통 하는 법 [공간]
언어를 향과 맛으로 ‘번역’해주는 문장블렌딩 서비스. 문장을 적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피, 차, 칵테일을 만들어드립니다.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언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말과 글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한다. 그림과 음악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창작자의 의도를 짐작한다. 아름다운 작품을 마주하고 눈물 흘리는 것은 작품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지 않을까. 여기 향과 맛으로 의사소통하는 장소
by
이혜린 에디터
2023.02.11
리뷰
공연
[리뷰] 다채로운 맛을 신명 나게 즐겨보자! - 남산초이스 : 강민수의 독경
다들 공연이 끝났다는 아쉬움에 자꾸 무대를 돌아보며 공연장 밖으로 나왔다.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되는 서울남산국안당의 <2022 남산초이스>는 2016년부터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이번 레퍼토리 공연의 경우 강민수, 방지원, 황민왕이 진도, 동해야, 남해안의 굿을 재조명하고 무대화하여 무속예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굿 장르를 무대화시킴으로써 굿의 대중화와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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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11.25
리뷰
도서
[Review] 에피타이저처럼 맛보는 합스부르크가 650년 -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결혼과 출산으로 세력을 넓혀간 합스부르크가 650년 보기
유럽 역사를 잘 알지 못하지만 ‘카를 5세’, ‘미남왕 펠리페’, ‘후아나’ 같이 이름이 익숙한 사람은 몇몇 있다.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를 읽으며 유럽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의 상당수가 합스부르크가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65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합스부르크가는 유럽의 중심에서 그 세력을 지켰고, 유럽사에 큰 영향을 미친 여러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보라색 맛 커피 [공간]
맥심의 플래그십 스토어
내게 맥심 커피, 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쉬운 커피’였다. 빠르게 타서 먹을 수 있는 봉지형 커피, 여러 군데에 비치되어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달달한 카페인 음료. 한국에 살면서 맥심의 믹스 커피를 안 먹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최근 브랜드 경험과 체험 마케팅이 중요시되면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가 등장하기 시
by
정예지 에디터
2022.11.04
리뷰
도서
[Review] 음식으로 삶을 추억하기 - 끼니
음식 주변의 맛과 향, 기억을 떠올려 내 삶 추억하기
'먹고살자고 하는 일 아니겠나, 밥부터 먹자!'라는 말 많이 들어왔고, 나도 몇 번 한 적 있다. 그만큼 '음식'은 우리 삶에 중요하다. 끼니를 잘 챙겨 먹어야 일상도 잘 굴러간다고 생각한다. 인풋이 좋아야 아웃풋이 좋다는 논리와 같다. 혼자 살기 때문에 더욱이 '끼니'를 잘 차려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끼니를 때운다'라는 표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by
강민영 에디터
2022.10.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푸른 난초맛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드라마/예능]
재미있었던만큼 남는 아쉬움 토로해보기
* 본 글에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저번 주 종영했다. 오래간만에 여러 방면에서 강렬한 여성 서사 드라마를 시청했다. <작은 아씨들>은 영화 작은 아씨들을 각색한 작품으로, 가난한 세 자매가 '정란회'라는 비밀결사 권력 단체와 대립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생들을 보살피는데 여념 없기에 희생에 익
by
박현영 에디터
2022.10.16
리뷰
도서
[Review] 맛있고 일상적인 수다 - 끼니 [도서]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사람들의 이야기
독자 여러분께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드셨던 음식이 뭐였나요? 한번 떠올려 보세요. 어떤 것이든 다 좋습니다. 음식의 종류만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음식을 드셨을 때 가장 맛있었나요. 그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30초 정도 드리면 될까요? 자, 시작! - 작가의 말 중에서 책의 시작은 귀여운 제안에서부터였다.
by
신지이 에디터
2022.10.15
리뷰
도서
[Review] 슴슴한 평양냉면 맛 에세이 - 끼니
먹고, 살고, 울고, 웃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음식 얘기라면 언제나 군침을 흘리며 듣는 편. 굳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무릅쓰진 않더라도, 육해공에 각종 채소까지, 나는 거의 모든 음식을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치울 수 있는 위장은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성정에서 비롯된 것일 테지만, 음식을 가려서 챙겨 먹는 것은 인간 각자의 개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게 시간과 장
by
차승환 에디터
2022.10.11
리뷰
도서
[Review] 맛있는 한 끼를 먹는 법 - 끼니 [도서]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먹는 일은 행복하다. 식이요법을 해보거나 운동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적절한 때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정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10KM를 뛰고나서 마시는 물 한 모금, 고강도 헬스를 한 뒤에 먹는 초코맛 단백질 쉐이크, 한동안 닭가슴살만 먹다가 입에 넣는 빵이나 떡볶이 같은 탄수화물
by
김인규 에디터
2022.10.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K-판타지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구미호뎐 [드라마/예능]
신선한 K-판타지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어때? 구미호가 사는 세상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해리포터>의 광팬이었다. 처음 <해리포터>를 접한게 된 것은 5살 때로, 그 이후에 <타라덩컨>, <율리시스 무어> 등의 다양한 판타지 소설은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모든 영화는 여러 번 돌려보기도 했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나 드라마는 주로 외국에서 창작된 작품이었고, 그러던 와중에 한국
by
이민선 에디터
2022.10.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라맛 하이틴 [영화]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두 리벤지>는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회자되는 정석 하이틴 무비인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떠올리게 했다. 카밀라 멘데스가 연기한 드레아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속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한 재수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여왕벌 레지나 같았다. 분명히 행적들만 봤을 때는 못됐는데 이상하게 사랑스럽다. <두 리벤지>는 하나같이 다 내로라하는 상류 사립 고
by
신민정 에디터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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