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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FreeBritney [영화]
브리트니에게 자유를, <브리트니 VS 스피어스>
2001년 VMA에서 [I’m a Slave 4 U] 퍼포먼스 진짜 뱀을 목에 두르고 춤을 추던 [I’m a Slave 4 U] 퍼포먼스, TV, 축제 등 어디에서나 들려왔던 [Toxic] 등 해외 문화 문외한인 시절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을 꾀고 있는 엄청난 팬은 아니지만 독특한 음색을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장르까지 소화해 내는 브
by
신민정 에디터
2021.10.15
리뷰
PRESS
[PRESS] 낡지 않는 플레이리스트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과거의 음악이 낡지 않고 여러 시대의 많은 리스너에게 영감과 울림을 줄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은 일곱 개의 챕터를 통해 한 세기에 걸친 팝송 1001곡을 소개한다. 각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나 곡의 영감이 되었던 것, 당대 평론가나 대중의 반응과 같이 흥미진진한 일화와 상식을 중심으로 1000페이지 가량의 본문이 대중음악의 거대한 역사 속 소중한 이야기를 이룬다. 첫 번째 장을 이루는 1950년대
by
윤희지 에디터
2021.10.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두 명의 오르가니스트, 맨발의 연주자와 소울 재즈의 생존자. [음악]
두 명의 오르가니스트, 맨발의 연주자와 소울 재즈의 생존자.
Rhoda Scott - [Movin' Blues] (2020) 앨범에서 로다 스콧과 토마 드루이누의 톤이 색다름과 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안정적이고 짜임새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다. 로다 스콧의 연주는 마치 보컬 같아서 그가 사용하는 서스테인(페달)은 가스펠의 영적인 느낌과 함께 중창단의 성부 조화를 연상케 한다.
by
조원용 에디터
2021.09.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널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도서]
우정과 배신, 속죄와 구원에 관한 웅대하고 아름다운 서사시
10년 전 이모의 추천으로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를 접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에게 아프가니스탄의 문화는 낯설었고 탈레반의 탄압이 얼마나 끔찍한가는 가깝게 다가오지 않았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되고 탈레반이 장악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은 누구보다 빠르게 외국으로 도망갔고 버려진 국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by
박세윤 에디터
2021.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람이 가장 큰 보물인 땅 : 아프가니스탄의 눈물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2017)을 관람한 뒤
※ 본 글에는 영화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2017)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거나, 누군가를 떠나보냈다. 필자가 비록 네모난 화면을 통해 확인한 지구 반대편의 소식에서는 총성과, 비명과, 눈물과, 선혈만이 가득했다. 요 며칠 사이 필자는 그들의 소식을 뉴스로, 그리고 소셜 미디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2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스스로 만드는 루틴의 묘미 - 링 피트 어드벤처 [운동]
숙명의 대결! 운동을 싫어하는 나 vs 게임을 좋아하는 나
운동하느니 차라리 공부를 할래요 어렸을 적, 자기소개란의 ‘싫어하는 것’에 꼭 써넣곤 했던 것은 ‘운동’이었다. 잘하지도 않고, 힘들고, 귀찮은 운동은 언제나 내게 외면의 대상이었다. 하다못해 몇 년 전, 재수 입시를 마치고 체중을 감량할 때도 나는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먹는 것을 사랑함에도 평소보다 덜먹는 것이 운동보다 쉬웠다. ‘운동을 하느니
by
허지은 에디터
2021.08.11
리뷰
공연
[Review] 한국의 페미니즘은 어떻게 흘러왔는가, 모던걸 백년사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물결은 일어난다.
고찰. 잘 안다고 생각하기에 부러 두 번 세 번 말하지 않는 것,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페미니즘에 대해 취하던 입장이었다. 여자와 남자가 평등하다는 것,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 보장되고 어떤 일에서든 젠더로 인한 불평등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이론으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페미니즘이 현실에서 옳다고 이해
by
차소연 에디터
2021.08.08
리뷰
공연
[Review] 하나의 인형에서 한 명의 인간으로 - 모던걸 백년사 [공연]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인사
모던걸 백년사 <모던걸 백년사>는 1920년의 모던걸 ‘경희’와 2020년의 페미니스트 ‘화영’이 자신들의 꿈과 사회의 요구, 비난, 시선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민하고 행동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20년 경성에 사는 경희는 이화학당에서 신식 교육을 받고 동경 유학을 다녀와 세간의 화제가 된 신여성이다. 그러나 잡지에 여성 해방을 주장하는 글을 기고하고
by
문지애 에디터
2021.08.08
리뷰
공연
[Review] 100년이 흘러도 당신이 귀 기울여야 할 목소리 - 페미니즘 창작 뮤지컬 '모던걸 백년사' [공연]
페미니스트들의 투쟁은 계속된다
'모던걸 백년사'는 여성 창작 집단 '하이카라'가 제작한 페미니즘 창작 뮤지컬이다. 2016년 대학로 봄날 아트홀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두 번째 재연에 이어, 올해에는 ‘2021년 서울 메세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세 번째 막을 열었다. 처음 '모던걸 백년사'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에는 '모던걸
by
신송희 에디터
2021.08.06
리뷰
공연
[Review] 지금의 페미니스트가 과거의 페미니스트에게 : 뮤지컬 '모던걸 백년사'
여성예술인창작단체 '하이카라'의 창작뮤지컬
※ 본 글의 제목은 창작뮤지컬 「모던걸 백년사」의 리플렛에서 발췌한 문구입니다. 여성창작집단 하이카라의 창작뮤지컬 「모던걸 백년사」를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 예그린씨어터로 향했다. 「모던걸 백년사」는 2016년 5월 대학로 봄날아트홀에서 초연되었고, '2021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올해 세 번째 막을 올린다. 「모던걸 백년사」의 작품 시놉시스와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04
리뷰
공연
[Review] 너무나도 매력적인 목관악기 바순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바순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바순 리사이틀
음색이 차분하면서도 신비롭다는 게 바순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울룩불룩하지만 기품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바순은 지나치게 느긋하고 여유를 부리는 악기였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그랬다. 그동안 음원이나 영상을 통해 접해왔던 바순에 대한 이미지는 여타의 목관악기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선입견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서 어느 정도 깨지게 되
by
이정욱 에디터
2021.08.03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악기에 대한 종합적 이해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무겁고 부드러운 연주의 바순을 만나다
바순도 처음이고 리사이틀홀도 처음이었다. 최근에 클래식 공연을 정말 많이 다닌 지라 갈 때마다 악기나 연주자의 서로 다른 느낌을 비교하고, 새로 가보는 홀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재미를 알아가던 차에 바순 독주회라는 생소한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았다. 1.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은 내가 가본 공연장 중에서 가장 ‘오붓한’ 공연장이었다. 객
by
노상원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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