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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당신의 순간엔 어떤 음악이 함께하십니까? [음악]
나의 순간, 기분, 추억을 보관하는 음악들
음악은 우리의 곁에 함께한다. 단순 ‘듣는다’라는 행위의 수단으로 음악을 규정할 수도 있겠으나, 때로 음악은 우리의 시간, 순간을 메꿔주며 감정을 극대화해 주기도, 어느 순간 어떤 나와 함께 해주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대표적이다, 혹은 적절하다 판단되는 의복이 있듯, 종종 어떤 상황에 딱 떠오르는 음악들이 존재한다. 결혼식하면 떠오르는 멘델스 존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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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이렇구나
낯선 듯 익숙한 내 모습
2023년 12월 31일 밤 11시 59분을 지나 2024년 1월 1일이 되었다. 매년 겪는 당연한 시간, 순간이지만 이번은 마음가짐이 달랐다. 2024년은 나의 첫 자취가 시작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무계획 1월 1일은 누구에게나 그렇듯 새로운 시작이자,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솟는 마법 같은 날이다. 오래가지도 않을 계획들을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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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4.01.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하루는 밤에 시작된다. [사람]
잠에 들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 밤
아침이 되면 해가 뜬다. 해 하나 떴다고 세상이 바뀐다. 어둠이 지고 세상이 밝아진다. 암흑은 완전히 숨어버리고 뜨겁고 밝은 빛만이 남는다. 애써 일어나야만 하고, 또 활동의 시간이 돌아온다. 사회가 만들어낸 활동 시간이 되어 우리는 움직인다. 대부분의 사람이 활동하는 이 활발한 시간, 이 시간은 어쩌면 활발한 시간이 아닌 활발해져야만 하는 시간일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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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1.14
리뷰
전시
[Review] 정교와 단순의 만남 -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전시]
전시에 다녀온 뒤, 마음속 네잎클로버를 담아보았다.
Victor Vasarely, 1979, Stri-oet, Vasarely Museum, Budapest 누구의 작품인지, 작품명은 무엇인지 잘은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 이 그림을 봤을 것이다. 희미한 기억이긴 하지만, 등교 첫날 나눠준 여러 권의 교과서를 구경하다가 미술책에서 특히 이 부분을 집중해서 본 것 같기도 하다.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옵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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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4.0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결핍이 나를 만든다 [사람]
결핍과 당위성, 그리고 이들로 채워진 나의...
‘새해를 맞았으니, 올해의 목표를 세워보자’ 새해는 매년 온다. 단지 연도에 숫자 하나 바뀌었을 뿐이지만 또 한 번 올해의 목표를 세워본다. 무엇인가 이루고 싶고, 유지하고 싶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런 결심은 어디서 만들어질까? ‘당위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모든 행동엔 당위가 있다. 당위가 있어 비로소 행동으로 실현되고, 이 행동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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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역사가 스포일러, 스포일러가 과몰입을 유발한 이유 [영화]
인물이 있기에 역사가 있고, 우린 그들에게 과몰입한다.
영화나 드라마는 결말이 해당 작품의 여운과 평가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런 결말이기에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스포일러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2023년 하반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두 영화 <서울의 봄>과 <노량>. 이 둘엔 재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점이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활용해 결말이 예정되어 있는 두 작품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3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튜베로즈향 추천기
튜베로즈 향 추천기
지난 글에서는 튜베로즈에 관해 이야기해 보았다. 화이트플라워 계열의 튜베로즈는 농밀하고 화려한 향을 지녔다. 그 독특한 강렬함은 그 어떤 꽃도 따라오기 힘들 정도이다. 튜베로즈를 향이 아닌 물건에 비유하자면, 뽀얀 진주의 부드러움과 실크 드레스의 화사한 우아함이 떠오른다. 천연 튜베로즈 앱솔루트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복잡한 향을 지니고 있다. 시원하고 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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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평범한 어른이 되고 싶어요 - 어른 김장하 [영화]
세상을 지탱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된다. 다 자란 사람,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사전에 표기된 어른의 뜻은 이와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선 보통 만 19세 이상이 된 사람을 어른이라 칭한다. 사전적 정의를 보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의문이 들 것이다. ‘나는 어른인가?’ 20살이 넘었지만 난 내 일에 책임을 완전히 질 수 있나? 다 자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33페이지 분량의 타임캡슐 [사람]
나만의 아트인사이트 연말결산
이 글은, 2023년도 나의 아트인사이트 기고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2월에 쓴 첫 번째 글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글을 써왔다. 학교 수업 중 글쓰기 시간을 가장 귀찮아하고 싫어했던 내가!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니 정말 스스로에게 신기할 따름이다. 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지난달에 다녀온 ‘아트인사이트 1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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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3.12.22
리뷰
전시
[Review] 이야기로 시대를 풍미한다는 것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를 보며 떠오른 나의 이야기는 사실 매우 작고 사적인 이야기에 그친다. 누군가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있는 이런 사소한 이야기에 워너브라더스는 답한다. “모든 이야기는 크든 작든 할 가치가 있습니다.”
100년,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남겨왔을까? 1923년에 시작해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워너 브라더스의 100주년을기념하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 방문했다. 나의 어린 시절 웃음을 담당했던 ‘톰과 제리’부터 ‘해리포터’, ‘배트맨’, ‘프렌즈’, ‘애나벨’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서늘한 아이슬란드 빙하조각을 담은 연주, 비킹구르 올라프손 [음악]
비킹구르 올라프손 내한을 다녀온 후.
어느 한 분야에서 정점을 달린 이가 등장하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소위 말하는 ‘대가’가 등장하면 그 이후의 예술가들은 그의 아류작이 되거나 그의 스타일을 따르지 못한 실패자가 되고는 한다. 전혀 다른 사조를 개척하는 이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전의 예술은 부흥기의 영광을 질질 끌어가며 내리막을 걷기도 한다.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게 좋은 작품들은 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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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3.12.1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계획된 즉흥 [여행]
틈이 주는 여유, 빈 틈 가득한 여행
한 달이라는 여행은 계획부터 고단했다. 먼 타지에서의 생활이 걸린 일이었기에 최적의 동선을 짜 적당한 가격의 티켓을 미리 준비해야 했고, 알아볼 것들도 너무 많았다. 그럼에도 빈틈없는 여행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1주 이상 여행을 가본 적이 없던 내게 실제 여행은 고난과 다름없었다. 아름답고 새로운 것들을 마주했을 때의 기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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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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