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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리뷰] 그들의 시선이 머문 곳 - 도서 화가들의 꽃
화가들에게 꽃은 감정을 담아내는 매개체이며, 때로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는 수단이 된다.
화가는 꽃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꽃은 늘 우리 곁에 존재하는 평범한 자연의 일부지만, 화가들의 눈에 비친 꽃은 단순한 피사체가 아니다. 그들에게 꽃은 색채의 실험장이자 감정의 매개체이며, 때로는 삶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조용한 기록이 된다. 『화가들의 꽃 - 내 마음을 환히 밝히는 명화 속 꽃 이야기』는 108가지 꽃 그림을 통해 화가들의 시선을 탐색하는
by
김민지 에디터
2025.03.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잘되지 않아도 괜찮아 - 이중 하나는 거짓말 [도서/문학]
연결과 위로에 관하여
["규칙은 간단해. 다섯 문장으로 자기를 소개하면 되는데, 그중 하나에는 반드시 거짓말이 들어가야 해. 소개가 끝나면 다른 친구들이 어떤 게 거짓인지 알아맞힐 거고. 그럼 나머지 네 개는 자연스레 참이 되겠지?"] (14p)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작년 8월에 출간된 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반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y
김현진 에디터
2025.03.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에디터로서의 첫 여정을 마무리하며 [문화 전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의 회고록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4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글을 쓰며 총 17개의 글을 남겼다. 누군가 나의 글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항상 글을 쓸 때마다 어떻게 하면 문장의 흐름이 더 자연스러울까, 어떤 표현을 써야 나의 감정을 사람들에게 더 깊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내가 남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이 될
by
이지윤 에디터
2025.02.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글쓰기의 의미 : 변화를 머금은 글
글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나에게 점진적 변화를 가져온 찰나의 글들을 다시 소개한다.
춤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섬세하고 세밀한 동작들 사이에서 그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대하는 사람인지 드러난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내면이 단어와 문장 곳곳에서 드러난다. 큐레이션을 준비하며 내가 써 온 모든 글이 나를 드러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 큐레이션의 주제를 ‘나’로
by
김효주 에디터
2025.02.23
리뷰
PRESS
[PRESS] 기록을 할수록 삶은 넓어지고 더 깊어진다 - 기록이라는 세계 [도서]
노트에 무언가 쓰기 시작한 이후부터 삶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일상을 기록할수록 나라는 세계는 넓어진다.” 나도 잘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단조로웠던 삶을 변화시키는 기록 습관] - 책 소개 中 각종 SNS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사람이 자신의 기록을 올려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글로만 자신의 삶을 기록하기도 하고, 귀여운 그림, 때때로 사진과 함께 기록하기도 한다. 텅 빈 다이어리가 한 사람만
by
정소형 에디터
2025.02.22
리뷰
전시
[Review] 누군가는 쏘았고, 누군가는 찍었다 - 퓰리처상 사진전
Shooting the Heart, Shooting the Pulitzer
사진: Alamy Stock Photo Shooting.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쇳덩이의 트리거가 당겨지는 순간 그 반대편에 놓인 누군가의 시간은 그대로 멈추어 박제된다.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돌아볼 수 없는 사람.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저 건너편에서는 귀를 울리는 파열음이 여기저기서 솟아나고 있다. 퓰리처상은 그런 시간들 속에서 우리가 특히 잊지
by
김민정 에디터
2025.02.12
오피니언
사람
데크 속 카세트테이프는 언제나 따스했다
뉴트로 현상에 대해 소개하고, 이런 뉴트로 물품인 카세트테이프와 관련된 일화를 다룬 글이다.
<레트로 물품이 가득한 필자의 책상이다> 뉴트로. 'retro'에 'new'라는 단어를 붙인 말로서, 옛 유행의 요소들이 되살아나 다시 유행하게 되는 복고 현상을 뜻하는 말. 이런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의 복고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디카, 캠코더, 빈티지 의류 등등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Y2K의 감성을 통해 노스
by
김예은 에디터
2025.02.11
리뷰
전시
[Review] 어떤 절정의 기록 방식 - 퓰리처상 사진전
사진 옆에 붙은 캡션은 마치 하나의 사진이 소설의 가장 절정 부분의 장면인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사명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지만, 직감이 기록한 절정의 순간도 있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를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다. 퓰리처상 수상작들은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이를 이해할 지혜가 있다면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사진가들이 위험한 현장을 지키는 이유”] -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기획자 시마 루빈Cyma Rubin 사진은 누구나 찍고 간직할만한 것이 되었으며, 그만큼 모두에게 ‘쉬운’ 매체가 되었다는 사실은
by
이영 에디터
2025.02.11
리뷰
전시
[Review] 인식되지 않은 일을 기록하는 일 -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찰칵. 다른 시선으로 찍다
허리를 깊숙하게 숙인 경찰관과 그런 경찰관을 신뢰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어린 소년. 몸이 잔뜩 말라 주저앉은 소녀와 뒤에서 그 소녀를 바라보는 독수리. 퓰리처상 하면 떠오르는 어떤 이미지들이 있다. 그 이미지들은 강한 감정을 남긴다. 신념, 사랑, 분노, 슬픔, 안타까움, 그리고 죄책감. 사진작가가 탄생시킨 이 이미지들은 그 창조주의 의도에 따라 선별되어
by
윤희수 에디터
2025.02.11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H에게
겨울의 한가운데에서의 기록
오류, 2025, 캔버스에 유채 H에게 사고가 깊게 가지 않는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변덕스럽고 불명료하고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체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요란한 모양새만은 또 아닙니다. 고요하고, 단조롭고, 올바른 궤도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저는 어리광 뒤에 곧잘 매진하는 법을 잘 아니까요. 사실 조
by
김윤하 에디터
2025.02.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와 한 걸음 친해지기, 매일의 영감 수집 [도서]
건강하고 단단한 삶을 위한 기록 방법
기록의 방향성을 잡아준 책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는 단어가 있다. '일상, 영감, 기록, 취향'이 대표적인 그런 단어들이다. 최근에 이 모든 단어를 품고 있는 책을 만났다. '매일의 영감 수집', 제목만 봐도 취향 저격인 책이었다.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 제목에 반한 이 책은 읽고 난 후 다시 한번 반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갈피를 잡지 못한 나의
by
조은정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린왕자를 읽고 썼던 노트 [도서/문학]
길들여지면 약간의 눈물은 감수해야하는 법
작년 가을, 어린 왕자를 읽고 썼던 노트를 다시 꺼내보게 되었다. 노트를 다시 꺼내보게 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갑자기 그 노트가 이유 없이 떠올랐다던가, 특정 사람이 그것을 꺼내보게 한다던가 공기의 흐름 때문이라던가. 하지만 나는 분명 그렇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나 같은 경우에는 사람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교환 학생을 같이
by
배수빈 에디터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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