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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삶을 살아 낸 존재들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서]
거장의 시선으로 본 예술가 27인
걸작을 만든 예술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점점 예술작품만큼이나 예술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던 차에, 도서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을 만났다. 누구나 아는 유명 작품을 만든 예술가는 어떤 사람일까? 어떤 옷을 입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갈까? 그런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분리하여 바라볼 수 있는가? 이 책은 미술 평론계 최고 권위자인 저자 마이클 페피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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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05.07
리뷰
영화
[Review] 돌연, 사라지는 것들을 통해 바라본 영화 – 보이 인 더 풀 [영화]
물속에서 발하는 여름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담아내다
여름은 청량함뿐만 아니라 무거움이 공존하는 계절이다. 여름의 바다는 보이는 것만큼 반짝이지만은 않고, 돌연 습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내가 느끼는 여름이다. 영화 <보이 인 더 풀>은 이러한 청춘의 여름과 비단 가볍지만은 않은 감정을 화면 안에 담아내어 관객을 특별하면서도 여느 때와 같은 여름으로 끌어들인다. <보이 인 더 풀>
by
조유리 에디터
2025.05.07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뮤지컬에 드러난 그로테스크 미학: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실 [공연]
뮤지컬 <웃는 남자>, <노트르담 드 파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스위니 토드>를 통해 살펴본 그로테스크
살면서 한 번쯤 ‘그로테스크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술에서 '그로테스크'(Grotesque)는 기괴하고 비정상적인 것, 추하고 우스꽝스러운 것, 혹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부조화를 이룬 것을 의미한다. 낭만주의 문호가 빅토르 위고는 그의 희곡 『크롬웰』 서문에서 그로테스크 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위고는 현실 세계는 아름다움과 추함,
by
김지민 에디터
2025.05.0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우리는 무엇을 응시하는가 [미술/전시]
한국 최초 <론 뮤익 개인전> 리뷰
4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론 뮤익(Ron Mueck)의 개인전은 한국 최초의 회고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람객을 깊은 몰입의 세계로 이끈다. 대상을 왜곡된 스케일로 확대하거나 축소한 그의 조각은 그 자체로 강렬한 시선을 붙잡지만,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표면을 넘어선 감정과 분위기에 이끌린다. 신체의 구조적 정밀함,
by
여정민 에디터
2025.05.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초현실주의인가, 아니면 그 너머인가 [미술/전시]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를 보다 든 생각
비가 무수히 오던 5월의 어느 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으로 향했다.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초현실주의(surrealism)는 1920년대 프랑스에서 앙드레 브르통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위적 예술운동으로, 이성과 합리성, 기존 질서에 대한 반발, 그리고 인간의 무의식과 꿈, 자유의 해방
by
강민 에디터
2025.05.0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노필터 노빠꾸 - 20살의 중동 여행기(2) [여행]
선포한다 작전명 청-춘!
지금 피라미드가 중요한게 아니야 이집트 국립박물관 근처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피라미드로 향했다. 피라미드로 가려면 지하철로 Giza역에 간 다음 그곳에서 미니버스를 타야 한다. 보통 관광객에게는 인당 10파운드를 부르는데, 여기서 더 깎아야 한다. 왜냐하면 현지인은 보통 5파운드에도 태워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도 흥정하려고 여러 버스를 도전했지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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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민 에디터
2025.05.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에로스와 프시케의 조각으로 보는 ‘접촉의 미학’ [미술]
닿은 손이 전달하는 사랑 이상의 것들
순간은 ‘정지된 시간’에 관한 것이지만, 때때로 어떤 순간은 움직임보다 강한 역동성을 갖는다. 루브르 박물관 3층, 그리스 로마관 한편에 전시된 <에로스의 입맞춤으로 되살아난 프시케>를 조각한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는 이 결정적 순간의 미학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이 조각을 처음 보는 관객들은 모두 우아함에 매료된다. 에로스는 프시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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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에디터
2025.05.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너무도 한국적이었던 밤, 국립무용단 '미인' [공연]
국립무용단이 보여줄 다음 조선에서 우연히 당신을 만나기를 바라며
2025년 4월의 초입, 국립극장에서 조선으로의 시간이 열렸다. 국립무용단의 신작인 「미인」이 선보여지는 자리였다. 국립무용단은 이전부터 전통에 현대를 멋입히는 시도를 꾸준히 해 왔다. 「묵향」이나 「향연」에서 그들은 한국의 사계절에 집중했다. 한국춤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담아내며 한 폭의 명화를 펼쳐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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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5.05.04
리뷰
전시
[Review] 선을 쌓아 꽃을 피우다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알폰스 무하의 그림, 아름다움보다 더 깊은 이야기
예술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어렸을 적 장래 희망으로 떠올리던 예술가는 길을 걸으며 그림의 대상을 즐겁게 고민하고 영감이 떠오를 때만 작업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생각했다. 그러나 작년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를 보고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그림 작업을 이어가는 규칙적인 삶을 발견했고, 그보다 더 전에 ‘살바도르 달리’의 전
by
정서영 에디터
2025.05.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낭독극의 매력에 대하여 [공연]
낭독 공연은 지금도 여러 목적을 가지고,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상상을 해봅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방금 막 매우 감명 깊고, 잘 만들어진 연극을 보고 나온 관객입니다. 극장에서 나와, 공연을 함께 봤던 지인과 어떤 대화를 나눌 것 같나요? 아마 어떤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한다,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무대가 정말 아름다웠다 등의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물론 연극의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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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에디터
2025.05.04
리뷰
전시
[리뷰] 일상의 우아함 -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전시]
하가 남긴 시각 언어의 아름다움, 그 순수한 감각의 미학 자체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다.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하전 기간 2025년 3월 20일 ~ 7월 13일 (공휴일 정상개관)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오래전부터 무하의 일러스트 한 장면이 뚜렷하게 기억에 남아 있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몽환적인 배경. 그 인상적인 잔상에 이끌려 이번 전시장을 찾게 되었다. 무하의 일러스트 전시인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은
by
오지영 에디터
2025.05.0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이 아닌 화가의 이야기를 담다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책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미카엘 페피아트가 쓴 책입니다. 미카엘 페피아트는 미술평론계의 거장이자, 여러 화가들을 생전에 많이 만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그림에 대한 평가보다는, 화가들의 삶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책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은 미카엘 페피아트가 쓴 책입니다. 미카엘 페피아트는 미술평론계의 거장이자, 여러 화가들을 생전에 많이 만났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그림에 대한 평가보다는, 화가들의 삶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한두명이 아니라 스물일곱 명의 화가들 삶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미술 관련 도
by
김지민 에디터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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