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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Opinion] 비록 헛걸음일지라도 [운동/건강]
산책이란 우아한 헛걸음이다
어느 날, 친구 H가 너 아니냐며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나에게 있어 산책은 습관이다. 새로운 동네로 왔을 때 첫 번째로 하는 일 중 하나인 ‘초록색 산책길 찾기’란 (도서관 시리즈 上 편 참고) 바로 이 습관을 보다 더 행복하게 실행하기 위함이다. 습관처럼 매일 하는 산책을 훨씬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회색 도시를 걷는 것보단 초록색으로 둘러싸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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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에디터
2022.09.15
리뷰
도서
[Review] 꺼내먹어요 - 책 '위로의 미술관'
'마음 상비약' 같은 책 한 권
살다 보면 가끔 자신의 결핍이 너무 큰 구멍처럼 느껴지고, 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유난히 시리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순간에 그림을 만나면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 안에는 누군가의 시간과 마음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림에는 힘이 있다. 아픈 곳을 보듬어주는 힘이다. 그 힘은 내가 약해진 순간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사연 없는 그림은
by
김예린 에디터
2022.09.13
리뷰
도서
[리뷰] 나의 장르는 가을 저녁이 될 거야, 책 '장르는 여름밤'
아무래도 나의 장르는 가을 저녁이 될 것 같다.
나는 가을에 태어났다. 이 말인즉, 나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하하, 사실 이건 100% 사심이 담긴 문장이다. 사실 나는 그래서 가을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나에게는 믿음이 하나 있는데, 바로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계절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이다. 하지만 나도 안다. 요즘의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몹시 추워서, 여름에 태어났음
by
김규리 에디터
2022.09.12
리뷰
도서
[Review] 직면과 돌파: 단 하나의 선택지 - 책 '위로의 미술관'
독자가 다시 써야 할 '위로'라는 키워드
책 <위로의 미술관>을 읽기 전, 제목과 목차를 보고 짐작했던 내용은 미술가의 생애와 그림에 얽힌 일화 정도였다. 그러나 의외로 이 책을 읽고 특히 집중해서 생각해 보게 된 주제는 따로 있었다. 정답이 없는 미술에 해답을 찾아가는 사람들, 바로 미술가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관해서였다. 미술가는 자기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삶의 여정으로 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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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22.09.1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최소한의 양심으로 시작된 매일의 작은 여행 [운동/건강]
생각이 많을 땐 나무 앞으로
나에게는 나만의 하루 루틴이 있다. 아침 식사 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고 곧바로 산책을 나선다. 늘 걷는 루트는 정해져 있다. 아파트 단지 정문으로 나가서 공원을 지나 내가 다녔었던 초등학교를 지난다. 예전에 살았던 단지를 가로질러서 걷다가 다시 한 바퀴를 돌아 큰 길을 지나 경희대 국제 캠퍼스를 찍고 상가를 지나 집으로 돌아온다. 이 루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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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에디터
2022.09.12
리뷰
도서
[리뷰] 제목 그대로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책 '위로의 미술관'
단순히 그들의 아픔이 우리를 위로한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지금 위로가 필요한 상황일 거라곤,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나름 나 자신을 스스로 잘 다독이며 지내오고 있다고 믿었다. 내가 누군가를 위로하면 위로했지, 위로를 받게 될 거라곤 감히 몰랐던 것이다. 책 <위로의 미술관>을 읽으며 비로소 깨달았다. 내가 많이 지쳐 있었구나. 힘이 필요했구나. 책의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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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2.09.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 [도서]
오리엔탈리즘 책 추천
오늘은 책 한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다. 저자인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 1935년 11월 1일~ 2003년 9월 24일)는 1935년 11월 1일 당시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1947년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해 공부했다. 1950년대 말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3
by
이세연 에디터
2022.09.11
리뷰
도서
[Review]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자 - 위로의 미술관
예술가들의 고통,노력 그리고 사랑
삶을 고통 없고 힘듦 없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환경에 맞게 고민과 시련과 어둠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본다. 이 책 속에 나온 예술가들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작가들이지만 그 당시에는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하고 슬픔과 시련으로 인해 한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다. 그런 작가들
by
김지연 에디터
2022.09.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삶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생산성을 일구어주는 책 4 [도서/문학]
당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키우고 싶은 나 최근 한 달간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연달아 20권 정도 읽었다. 공통적으로 비문학이었고, 분야는 경영이었으며, 자기계발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중에서 4권을 선정했는데, 우선 앞에서 다룰 2권의 책은 내게 보편적인 ‘생활 양식의 개선’과 ‘성공의 개념’을 깨닫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뒤에서 다룰 2권의 책은 ‘창업’과
by
이정욱 에디터
2022.09.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의는 강요하지만, 존중은 강요하지 않는 사회 [도서/문학]
선의를 가진 사람에게 향하는 무분별한 혐오
당신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집단에 들어간 개인은 타인과 비교되어 상대적인 특성으로 어떤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누군가는 입담이 좋아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누군가는 말이 많아 '투머치 토커'가, 누군가는 얼굴이 예쁘고 잘생겨서 '여신', '남신'이 된다. 나는 대체로 '착한 아이'로 통했다. '착하다'라는 단어보다 화려하고 멋진 수식어들이 많지만, 나
by
김연경 에디터
2022.09.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피프티 피플 [도서]
한사람이라도 당신을 닮았기를, 당신의 목소리로 말하기를 바랍니다. 바로 옆자리의 퍼즐처럼 가까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세랑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책, 드라마, 영화에 관심 없는 이에게 물어봐도 ‘누군지는 모르지만 어디에서 들어본 이름이야!’라는 대답을 듣기에 충분한 작가이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그녀를 알게 된 사람들도 많지만 이미 애독자들 사이에서 그녀의 작품들은 유명했고, 성공적인 ott 데뷔를 이어받아 영화
by
송지은 에디터
2022.09.07
리뷰
PRESS
[PRESS] 귀족적인 간판 사이에 삐져나온 어리석음 - 책 '엽란을 날려라'
엽란이여, 네가 승리하였다.
오웰의 거울상 고든 콤스톡 오늘 리뷰할 책 '엽란을 날려라'는 1936년에 출판된 조지오웰의 책이다. 이 책을 쓸 때 조지 오웰은 파리와 런던에서 하층민 생활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가난의 문제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 '콤스톡은 재미만 빼놓고 이야기하자면 오웰이다'라는 말처럼 주인공 콤스톡은 오웰의 실제 삶과 매우 닮았다. 오웰은 식민지배의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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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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