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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Opinion] 선언(宣言) [운동]
충격적인 인바디 결과, 모두에게 외치지 않으면 영영 안 할 것 같아서 선언합니다
키는 170cm가 안 되는데 몸무게는 70kg을 넘은. 많이 넘은 건 아니지만 무게 초과분이 다 복부에 집중된 중년의 몸을 가지고 있는 20대 후반의 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나는 항상 저체중이었다. 가슴을 조금만 앞으로 내밀면 앙상한 갈비뼈가 다 드러나 보일 정도로. 부러 살을 찌우기 위해 매 끼니를 많이 먹어도 된다는 어머니의 특명이 내려질 정도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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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10.16
리뷰
공연
[Review] 판소리와 오페라의 묘한 만남, '배비장전'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배비장전>관람기: <배비장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전막 공연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과 갈라 콘서트, 국립오페라단과 협업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오페라는 평소에도 접할 기회가 없어 꼭 경험해 보고 싶은 장르였다. 이번 기회에 9일간의 공연 기간 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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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책으로 너를 알다. 책개팅 [드라마/예능]
독서 취향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로맨스 책방’
음식 뭐 좋아해요? 한식? 양식? 중식? 아니면.. 분식? 어떤 음악 좋아해요? 영화는 뭐 좋아해요? 처음 만나는 사람, 아직 서먹하고 모르는 면이 많은 사람과 대화 할 때 우리는 상대방의 취향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통해 어떤 사람일지 짐작해보며 조금씩 알아간다. 그 만큼 취향은 그 사람을 설명한다. 취향에는 그의 추억이나 가치관, 성향이 깃들어있다.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13
리뷰
공연
[리뷰] 샹송과 프랑스 오페라 '카르멘'의 결합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가 사뭇 다르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몇 년 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자리가 멀어서 무대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문제도 있었지만 뮤지컬과는 매우 다른 호흡으로 인해 퍽 지루했던 경험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어떤 식으로 <카르멘>을 그려낼 것인가 기대를 안고 극장으로 향했다. ‘2021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은 평소 쉽게 접하기
by
김소정 에디터
2021.10.12
리뷰
공연
[Review] 상의는 카르멘, 하의는 샹송, 새 옷입은 오페라 - 샹송 드 오페라: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이런 시도 많이 많이
1. 프랑스 과자 선물 세트 당신이 외국인이고, 오늘 저녁에 판소리극을 보러 갔다고 생각해보자. 일반적인 판소리극을 기대하고 갔지만, 이번에는 특수한 방식으로 전개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판소리극뿐만 아니라 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가수의 당시 가장 유행한 대중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인 당신이 어떤 감상을 받을지 상상해볼 수
by
이승주 에디터
2021.10.11
리뷰
공연
[Review] 오페라 초보자의 '라 보엠' 관람기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라 보엠'에서 주목해 봤던 요소들, 순간들
‘라 보엠’은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이다. 음악 시간 때 들어본 적이 있는 그 이름. 자코모 푸치니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오페라의 거장이다. 그가 발표한 대표작으로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 부인’ 등이 있다. 오페라라고는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밖에 몰랐던 나도 한 번쯤은 들어봤던 것을 보면 분명 유명한 작품이 맞을 것이다. 그
by
이정욱 에디터
2021.10.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미혼남녀, 기혼자들도 보기 좋은 '브라이드X클럽' [드라마/예능]
미혼남녀에게는 결혼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혼자에게는 결혼생활의 지혜를 선물해준 프로그램.
최근 ‘브라이드X클럽’ 이라는 방송을 봤다. JTBC에서 방영했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2회만에 종영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서 방송을 재밌게 본 시청자는 정규편성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단 2회만으로 짧은 분량이었지만 그 여운은 무척 강하고 짙었다.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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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10.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한강, 훈자(2012) [문학]
우리가 먹는 고기들은 사실 피터팬의 살점이었음을.
한강, <훈자>, <<노랑무늬 영원>>, 문학과지성사, 2012. 위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채식주의' 세계관 우연한 기회로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다. 예비 국어국문학도였던 고등학생 시절 꽤 존경했던 단체인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라고 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당시 나는 <소년이 온다>에 꽂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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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0.0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2) [운동]
운동을 통해 얻은 다섯 가지
* 본글은 "[Opinion]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1) [운동]"와 연결됩니다. 1. 건강과 체력 당연한 소리겠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체력이 점차 좋아지고 있음을 하루가 다르게 느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일 뿐이지만, 운동을 나가는 날마다 기본 12km 이상씩을 걷고 달리고 반복하다 보니 단시간 내에 급속도로 체력이 향상된 것은 분명했다.
by
윤아경 에디터
2021.10.05
작품기고
The Writer
[이불] 까마귀
스물아홉이나 먹어서 무슨 어린애 같은 짓이냐고 꾸지람 들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아홉 살 때나 열아홉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꾸지람을 들어왔다. 그럼 대체 나는 언제 어린애 같을 수 있었던 거지?
레진 몇 조각을 손톱에 얹고 기계로 굳히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손톱이 알록달록하게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꽤 오랜 시간 탐내던 반짝이는 동심이 손 위로 얹어진 듯했다. 오직 나만의 기준으로 형성된 엉성한 미(美)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누군가 세련된 취향의 사람이 본다면 쟤는 왜 유치원 조카가 칠해준 것 같은 손톱을 자랑스레 보이고 다니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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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1.10.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K-POP이 신화가 아닌 역사가 되려면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위계의 그림자를 해부하다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는 날이 없는 ‘음악 마니아’인 나는 음악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즐겁게 향유하지만 단 하나, 음악 평론만은 잘 즐기지 못한다. 기분 좋게 들었던 음악이 저평가를 받아 속상했던 경험들 때문이다. 특히, 한 아티스트를 그의 음악적 역량과는 무관한 연예인으로서의 행보로 장문에 걸쳐 무참하게 힐난한 평론을 읽은 기억이 불쾌하게 남아 있다.
by
조현정 에디터
2021.10.0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나의 오랜 친구 강아지에게 [동물]
동생이자 어르신, 나의 오랜 친구 강아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강아지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귀여운 모습에 킬킬대며 수의사 선생님께 이야기를 했다. 큰 골든 리트리버를 보더니 무서운지 안겼다면서. 자기 덩치의 두 배는 족히 넘는 골든 리트리버를 마주치더니 내 품에 폭 안겨서는 꿍얼꿍얼대며 눈을 한 번씩 쳐다보곤 했다. 골든 리트리버는 그 강아지대로 안 하던 어리광을 부리며 보호자에게
by
장지원 에디터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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