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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여행의 준비과정
여행을 준비하는 어떤 방법
여행을 준비하는 어떤 방법 10월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여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해야할 것들과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것, 현지에서 결정할 것들부터 PP카드와 장거리 비행에 대비한 준비물까지 눈도 손도 잔고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직장인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제일 먼저 준비해야할 것은 여행 경비와 휴가. 대체로 직장인들은 시간과 돈이 모두
by
장미 에디터
2023.08.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3년 하반기를 준비하는 마음 [도서]
맥시멀리스트의 반성
맥시멀리스트의 올해 목표 물건으로 잔뜩 둘러싸인 방 안에 사는 사람의 마음 한편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언제나 정리하겠다는 열망이 자리하고 있다. 태생이 맥시멀리스트인 필자.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너저분한 일상이 디폴트가 되어 있지 않은가! 한평생 무얼 사는 것보다도 버리는 게 가장 어려웠다. 그러나 사실 삶에서 무언가를 더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훨
by
강윤화 에디터
2023.08.01
문화소식
공연
[공연] 수레바퀴 아래서 [드림아트센터 3관]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시놉시스>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기준을 답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모범생 한스는 온 마을의 기대대로 다양한 인재들이 모이는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2등으로 입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인으로 불리는 자유분방한 하일러를 만나게 된다. 한스는 하일러와 점점 가까워질수록 자신을 둘러싼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통제라는 사
by
김나윤 에디터
2023.08.01
리뷰
도서
[Review] 자존감을 높이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 손쉬운 해결책
손쉬운 해결책을 원하는 이들에 대한 고발로 이루어진 심리학 비평서
서점에 가 보자. 한쪽 코너에 가면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저서들은 요리 레시피처럼 많은 곳으로 퍼진다. 교실, 가정, 자취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복창이 이루어진다. SNS에서는 조금 더 장난스럽다. 일직선을 그은 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은 이쪽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특
by
이지연 에디터
2023.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정한 경청과 공감으로 이겨내는 삶 [영화]
영화 <컴온 컴온>
* 본 글은 영화 ‘컴온 컴온’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청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조니(호아킨 피닉스 분)’는 어린이들에게 현재의 삶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라디오 저널리스트다. 이민자 혹은 유색인종의 자녀들,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 등을 위주로 인터뷰하며 미국 도시 곳곳의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
by
박지연 에디터
2023.07.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사랑, KARD의 ‘YOU & ME’ [음악]
22분의 짧은 소설
KARD는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로 DSP미디어 소속 혼성 그룹이다. ‘KARD’는 킹(King), 에이스(Ace), 조커 카드(jokeR)와 히든(hiDDen)의 약자이다. 비엠은 킹, 제이셉은 에이스, 전소민은 블랙 조커, 전지우는 컬러 조커를 맡아 그룹 색을 더한다. KARD는 2016년 12월에 공개되어 데뷔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갔다. 프
by
박서현 에디터
2023.07.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격의 기준이 되는 것 [도서/문학]
미술 작품의 가격과 호당 가격제에 대하여
고물가 시대다. 하루가 멀다고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뉴스가 수십 개씩 쏟아진다. 그런데, 2020년대에는 국내 미술시장들의 급격한 성장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MZ 세대 컬렉터들이 등장했다느니 프리즈, 키아프와 같은 아트페어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느니 하는 소식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분명 한국 미술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룬 건 사실이다. 이
by
이홍비 에디터
2023.07.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강남이라는 프리퀄, 균열의 징후 [영화]
무더웠던 1994년 여름, 한 철을 지내는 소녀가 있었다.
교사의 구령에 맞춰 "우리는 노래방이 아니라 서울대 간다"를 복창하는 학생들. 무더웠던 그해 여름 1994년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된다. <벌새>는 그런 무더운 한철을 보내는 여중생 ‘은희’가 세계를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은희의 첫 번째 무대는 가정이다. 자식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와 떡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by
최정민 에디터
2023.07.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고생한 것들이 불편하다
하지만 계속 할 만큼 해 보겠다
도전한 일에 실패했을 때 ‘이 일을 할 만큼 했는가’를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다 지난 일을 고민하고 후회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다음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만든 발판과도 같은 것이다. 질문을 던지고 나면 당연히 답은 두 개 중 하나다.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 둘 중 뭐가 더 많이 나오느냐고 묻는다면 과거에는 ‘그렇지 않다
by
박수진 에디터
2023.07.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다 [영화]
거울을 보는 동훈과 데이비드
*독립영화의 장면을 간직하다 #1 어린 시절 그저 손으로 눈만 밀어올려 보는 게 다였던 동현은 이제 염색도 하고 푸른 렌즈도 낀다. 데이비드가 된 동현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는다. 거울 속 소년은 관객이 보았던 모든 것이 동글동글한 어린 동현과는 다르다. 동현의 청년기가 나오는 첫 장면이다. 노랗게 머리를 칠하고 푸른 렌즈를 낀다. 그는 이제 데이비드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3.07.26
리뷰
공연
[Review] 소극장의 매력 - 연극 '용의 아이'
공생을 원하는 비인류와 비공생을 원하는 인류
기나긴 장마로 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 뮤지컬 ‘용의 아이’를 보러 오랜만에 신촌과 홍대에 들렀다. 연극이나 뮤지컬을 좋아해 종종 공연장에 방문하는 내게도 홍대의 소극장은 처음이었기에, 어쩐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던 것 같다. <용의 아이>는 고려시대 삼별초의 신화적 전승을 기반으로 한 인물이자 삼별초 항쟁의 최후의 주역인 ‘김통정’의
by
박주연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불행 속으로 들이닥치는 너를 허락하기 [음악]
지진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한소희의 세상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정국
MONDAY. 레스토랑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샹들리에를 박살 낸다. TUESDAY. 지하철 창문에 매달린 남자를 발견한 여자가 지겹다는 표정을 짓는다. WEDNESDAY. 침수된 세탁소에서 서로 물을 튀겨댄다. THURSDAY. 물을 많이 먹은 남자가 결국 응급실 베드에 실려 간다. FRIDAY. 태풍 속에서 전봇대를 붙잡고 구애하던 남자가 비닐봉지처
by
이지연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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