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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피니언] 오토체스가 뭐야? [게임]
오토체스는 어떤 게임이지?
<오토체스>는 2019년 중국의 개발팀인 드로도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도타2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다섯명 남짓한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오토체스>는 도타2의 팬게임에 가까웠지만 곧 중국을 휩쓴 인기 게임으로 거듭났다. 이후 다른 대형 게임사들 또한 <오토체스>의 형식을 따온 게임을 만들어내며 오토체스는 해당 장르를 부르는 명사가 된다. <오토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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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에디터
2022.1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 모든 곳에 걸쳐 있는,
신앙과 사람, 공간과 관계
나는 성당에 다니는데, 그곳에서 학생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더욱 깊게 마음을 나눈 이들 중 한 명이 며칠 전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되었다. 이 친구를 J라고 칭하겠다. J는 영영 가지는 않고 1년 여 간 다녀올 예정인데, 한 달에 두 번 정도 얼굴을 꾸준히 봐오다가 한동안 만나지 못 한다고 생각
by
민시은 에디터
2022.11.13
리뷰
전시
[Review] 유구한 귀여움의 역사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기념 전시회 [전시]
독일 태생의 작은 곰돌이에서 세계에서 제일 가는 인기쟁이로 거듭난, 지난 100년의 발자취.
책상 앞에 앉아있을 때에나 많이 걸을 때면 달달한 간식거리가 당기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젤리는 간편하게 집어먹기 좋은 군것질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소리 내어 먹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한 봉지 안에 다채로운 맛이 담겨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오랫동안 녹여 먹어야 하는 사탕이나 금방 녹아 없어지는 초콜릿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죠. 다양한 브랜드에
by
강윤화 에디터
2022.11.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람은 모르겠어
안녕, 친구야.
1 인간관계에 대한 글을 쓰기에 참 좋지 않은 시기다. 번아웃과 우울증을 2년째 반려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잘 모르겠다. 바닥에 드러누워 생떼 부리는, 그저 나에게 관심을 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징징거리는 아이의 심정으로 관계에 대해 적어 본다.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에 공감할 수도 있으리라. 나에게는 만 원짜리 싸구려 목걸이가 있다. 잘 꾸밀 줄 모르
by
김민정 에디터
2022.10.21
리뷰
영화
[Review] 사정을 이해하면 친구가 된다, 낮과 달 [영화]
민희의 사(事), 목하의 정(情)
관계에 대한 단상 가족 친구 연인이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관계들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야 더 깊은 속내를 이야기하게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정의 내리기 어려운 말로 맺어진 관계들은 대부분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지만 몇 개의 소중한 밀알들은 조용히 남아 서로를 지켜주기도 한다. 영화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바로 이 지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일반적
by
차소연 에디터
2022.10.21
오피니언
사람
지구촌에서 마주한 우정
펜팔에서 만난 친구와 따뜻한 우정을 나눈 이야기
자신이 좋아했던 취미를 꾸준히 좋아하는 건 쉽게 느껴지지만, 나에게는 유통기한이 존재했다. 그래도 외국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시청은 내 세상이 넓어진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어 꾸준히 좋아해왔던 취미다.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을 넘어 진정한 외국인 친구를 만나고 싶었다. 적절한 매개체를 찾던 도중 'Slowly'라는 앱을 발견했다. 실시간 대화가 아닌 편지
by
이지은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폭염과 등목과 우리라는 단어 [사람]
같이의 가치, 행복의 재발견
자주 밤거리를 걸었다. 걸을 때마다 조금씩 움직이는 바지 밑단 때문에 발목이 시렸다. 그렇지만 시를 쓰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했다. 가끔 시끄러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지나갔다. 차분해지려는 나는 그 목소리를 귓속으로 들이지 않고 밀어냈다. 주위의 고요함이 짙어질수록 나는 차분해지면서 한편으로는 외로워졌다. 내 옆을 걷는 건
by
권명규 에디터
2022.10.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을과 겨울 사이, 독서 [도서/문학]
가을과 겨울 사이,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책 두 권
이맘때의 계절은 독서에 가장 적합하다. 날씨는 기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런 의미에서 여름은 나에게 독서하기 가장 좋지 않은 계절이다. 습하고 뜨거운 공기 때문에 책에 진득하게 집중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적당히 어둡고 조용한 가을의 공기는 글자와 종이 넘기는 소리에의 온전한 집중을 돕는다.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은 비로소 저녁이 길어진다는 말이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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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2.10.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지와 행동, 합리적 친구가 되기를
인지행동가족치료의 두 꽃밭에 대하여
에세이 시리즈 : 정상가족은 없다 <정상가족은 없다> 시리즈에서는 가족 안에서 느끼는 고민과 갈등의 다양성을 진솔하게 나눕니다. 개인이 속한 가족이라는 체계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더 건강한 삶의 방식과 관계를 꿈꿉니다. 4편 : 인지와 행동, 환상의 커플이 되어라 가족은 갈등한다. 가족이 모이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끊임없이 갈등을 마주한다. 어떤
by
신지예 에디터
2022.09.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필연이라고 [사람]
우리는 생각과 마음도 서로를 닮아가며 늙어갔고,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이 해결책을 찾으며 서로의 인생에 강력한 존재가 되었다.
어쩌다 찾아온 인연이 있다.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엉켜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그런 인연이 있다. 나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정의한다. 내가 그 친구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것이다.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한 기숙사에 1학년, 2학년 그리고 3학년까지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같은 학년은 서로 얼굴을 익힐 수밖에 없었다
by
황혜민 에디터
2022.09.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를 닮은 너에게
나와 닮은 친구인 너에게 전하는 이야기
K에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누군가와 친해진다는 일은 어려워. 술자리에서 한두 번 스쳐 지나가는 만남을 넘어 깊게 친해지는 과정은 갈수록 어색해지고,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도 좋은 감정만 주기는 더더욱 어렵지. 아마 너도 끝없는 관계에 대한 고민에 대해 나와 의견의 결을 같이 할 거라 생각해 – 너는 내가 아는 사람 중 나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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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2.09.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피스타치오 마루를 좋아했던 너에게
이제는 멀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To. 피스타치오 마루를 좋아했던 너 안녕.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까 어색하네. 문자로 너에게 어떤 말을 보내야 할지 매번 썼다 지웠다가 결국 보내지 못했어. 내 번호는 13년째 그대로인데 ‘받는 사람’은 여전히 비어있어. 너는 중학교 반 아이 중에서 유일하게 핸드폰이 없었지. 난 그때 아쉬웠어. 친한 친구라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진짜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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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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