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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캔버스에 담을 수 있는 것 [영화]
영화 <나의 뮤즈, 그림 도둑>이 그려내는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고통을 그리는 방식에 대한 고민
‘인상주의’의 창시자이자 거장이라 여겨지는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는 대기 중의 빛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하루 종일 빛의 변화를 관찰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는 그림 뒤의 거창한 서사나 복잡한 의도를 배제한 채 눈앞에 있는 빛과 그 빛이 만들어낸 풍경을 그려냈다. 심지어 모네는 그의 모델이자 어려운 시간을 함께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지금, 만화 Vol.13 - 논픽션 + 만화 [만화]
역사를 기록하는 또 하나의 방식, 논픽션
2020년 김금숙 작가의 <풀>이 하비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기다림>이 해외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웹툰이 양과 질이 팽창하는 가운데 한국의 논픽션 만화 또한 당당히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대 OTT의 시대에서 스토리, 즉 픽션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에서 논픽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는 논의가 부족하다. 현재 논픽션을 바라보는
by
오지영 에디터
2022.05.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가 자폐를 다루는 방식: 레인맨 [영화]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 영화!
* 영화를 보신 뒤 분석글을 감상하시면 더욱 상세한 이해와 공감이 가능합니다. 레인맨이라는 제목을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가? 영화를 보기 전, 나는 여주인공이 비가 내리는 날 남자 주인공, 일명 레인맨을 만나는 로맨스 장르를 상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자폐를 표현한 방식에 감탄하게
by
변서연 에디터
2022.04.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슈아, 그가 1965년 인도네시아를 담아내는 방식 [영화]
살인을 연기하다, 조슈아 오펜하이머의 <액트 오브 킬링>
가해자의 시선으로, <액트 오브 킬링>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액트 오브 킬링>은 제목이 시사하듯, 문자 그대로 ‘살인을 연기’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우선 <액트 오브 킬링>의 감독인 조슈아 오펜하이머가 이 영화를 어떻게 담아냈는지를 이야기하려면, <액트 오브 킬링>의 내용과 어떻게 해서 이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설명이 선행되어야 한
by
박민경 에디터
2022.03.1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결국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결국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그 삶에는 아무도 외롭지 않고 따뜻하기를.
* 본문은 김초엽 저자, 《행성어 서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출간된 김초엽의 《행성어 서점》은 “산뜻한 이야기의 마을”에서 수집해온 열네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긴 소설집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서로에게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와 두 번째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김초엽의 이야기는 낯설지만 마
by
신송희 에디터
2022.01.13
리뷰
전시
[Review] 샤갈이 모티프를 구현하는 방식, 샤갈 특별전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은 샤갈이 성서라는 모티프를 구현하는 방식, 그리고 삶을 작품에 투영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샤갈의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삶의 영성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그릴 것인가’는 창작 과정에서 필수적인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을 작품의 테마나 모티프라고 이야기한다. 창작의 동기와 작품의 중심이 되는 것들은 작가의 나침반이자 관객의 이정표로 기능한다. 20세기의 위대한 화가 중 하나인 마르크 샤갈(Marc Zakharovich Chagall, 1887. 7. 7~1985. 3. 28) 또한 몽환적인 초현실주
by
김용준 에디터
2022.01.04
리뷰
PRESS
[PRESS]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과학기술 - 도서 '겸손한 목격자들'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과학기술
처음 소개글을 읽으면서 당혹감을 느끼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짧다면 짧은 나의 연구 경험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역시 초보 연구자가 느낀 소탈한 감상문에 불과하니, 이것을 감상 이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길 바란다. 나는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는 사회과학 분야, 개중에서도 학습자, 매체, 교육자라는 다양한 구
by
이승주 에디터
2021.12.08
리뷰
공연
[Review] 무대 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되는 경계 - 연극 보더라인
우리는 ‘경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독일의 레지덴츠테아터와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VaQi, 그리고 프로듀서그룹 도트가 공동제작한 연극 <보더라인>은 통독 이후 독일 사회의 모습, 한국의 분단 현실, 그리고 난민 이슈를 통해 ‘경계(보더라인)’에 대한 감각을 확장한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온 사람, 정치/환경적 이유로 난민이 되어 타국에 온 사람 등, 물리적/정치적/사회문화적/심리적 경계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11.13
리뷰
도서
[Review] 퀴어리즘 [도서]
퀴어로서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10명의 예술가들, 그리고 10개의 방식
<퀴어리즘: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를 집어삼킨 10명의 퀴어 화가들>이라는 책 제목만 보고 홀린 듯 집어 들었다. 바쁜 와중에도 꼭 읽어야 했다. ‘드디어 누군가 이런 책을 세상에 내놓았구나’... 이렇게 반가운 걸 보니 의식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이런 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제목부터 살펴보면 ‘낯선, 괴상한, 이상한’이라는 뜻의 ‘퀴어(quee
by
이서정 에디터
2021.09.15
리뷰
도서
[Review] 좋아해, 좋으니까, 좋다면, 좋아한다는 건 : 아트인사이트 Vol.1
도서 <아트인사이트 Vol.1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을 읽고
문화예술 플랫폼 아트인사이트의 공동저자 프로젝트 도서, <아트인사이트 Vol.1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을 읽었다. 책에서는 현재 아트인사이트에서 글을 기고하며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38인이 각자만의 좋아하는 것과 그것을 좋아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 일상을 빛내고 세계를 확장시키는 그 마음에 대하여 사랑이라는 단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30
리뷰
도서
[Review] 38인의 섬세한 고백 - 아트인사이트 Vol.1: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방식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나는 늘 미지근했다. 호오가 뚜렷하지 않았고, 싸움이 조장되는 분위기를 싫어했고, 크게 손해를 보는 게 아닌 이상 타인의 의견을 존중했다. 크게 모난 구석이 없는 무난한 성격과 상황에 딱히 개의치 않는 무던함은 늘 미지근한 온도를 세팅해주었고, 나 역시 이 온도에 맞춰 살아감에 큰 불편을 느낀 적은 없었다. 20년을 넘게 미지근하게 살다가 딱 한 번, 정
by
지은정 에디터
2021.08.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B면을 본업에 살리는 방법,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도서]
좋아하는 것으로 살아가는 방식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Blue Lobster X SE(SHOEISHA)│지은이 덴츠 B팀│옮긴이 서하나│189쪽│출판 블루랍스터 올해 6월 택배 파업으로 어렵게 배송받은 책인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받은 책이다.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인 만큼 이런 주제로 자주 이벤트가 열린다. 뉴스레터도 구독 중인데, 가끔가다 이렇게
by
이서은 에디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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